(보도) AFP 2011-7-11 (번역)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주식시장 공식개장
Cambodia launches bourse without trading
|
(사진: Heng Sinith/AP) 캄보디아의 께엇 촌 재정경제부장관(중앙)이 7월11일 캄보디아증권거래소 개장 테이프를 끊고 있다. 좌측 인물은 '국가최고경제위원회'(SNEC) 의장 겸 증권거래위원회 위원인 아운 뽄 모니럿(Aun Porn Moniroth) 재정경제부 차관이고, 우측은 김봉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다. |
(프놈펜) — 캄보디아가 월요일(7.11) 오랜 기간 기다려온 주식시장을 개장했다. 이는 경제성장을 가속화시키기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일련의 절차들이 늦어지면서 실제적인 거래는 몇개월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 증권거래소'(CSX) 개소식에 참석한 께엇 촌(Keat Chhon)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MEF) 장관은 연설을 통해, 이번 개소식이 "캄보디아 금융부문에 있어서 중요하고도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국가적 자부심"의 새로운 원천이 될 것이라 말했다. 께엇 촌 장관은 CSX를 저축 및 투자를 위한 "새로운 수단"이라고 묘사하면서, "캄보디아가 금융부문 발전에 있어서 또 하나의 새로운 차원으로 이행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이라 말했다. 그는 CSX가 금년 말 이전에는 완전히 정상적으로 작동할 것이라 말했다.
캄보디아는 2009년 주식시장 개장을 목표로, 지난 2008년도에 '한국거래소'(KRX)와 합작사 설립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지만 주식시장 개장은 세계경제가 침체하고 법규제정에 난점들이 발생하여 2차례나 연기됐었다. CSX 지분 45%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거래소'는 최근 개장한 바 있는 하오스 주식시장에서도 유사한 정도의 지분을 갖고 있다.
께엇 촌 장관은 정부가 국영기업 3곳을 상장토록 방침을 하달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에 있었던 증권사 허가과정에서는 15개 증권회사들이 거래 및 중개, 투자자문사 등의 인허가를 받았다.
'캄보디아 증권거래위원회'(SECC)는 지난 3월 발표를 통해 주가 표시는 캄보디아 국내 화폐인 리엘 화만을 사용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초 3년 동안은 매수자 및 매도자가 합의할 경우 미 달러화로 결재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달러 화 의존도를 감소시키기 위한 장기적인 목표를 갖고 있다. '아시아 개발은행'(ADB)에 따르면, 달러 화가 캄보디아 국내 통화량의 90% 이상까지도 차지한다고 한다.
캄보디아는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 중 하나이지만, 수십년 간의 분쟁을 종식시키고 역내의 새로운 이머징 마켓으로 부상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대체로 현금만 사용하는 경제체제로 남아 있으며, 신용에 대한 불신의 정도가 높다는 점은 많은 국민들이 은행을 이용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집에 돈을 보관하고 있음을 반증해주는 것이다.
|
첫댓글 아운 뽄 모니럿 차관은 언제봐도 패션 감각이 좋아요...
젊어서 출세를 해서 그런지,,,
가끔 보면 너무 일찍 퍼진 것처럼 보일 때도 많고 말이죠..
공식행사 때마다 표정이나 이런 게 지루해서 미치려고 하는듯이 보일 때가 많단 말이죠..
어릴 때 공부 좀 했던 친구인데..
전에 탁신 전 총리 강연할 때는 많이 졸더라고요..
전날에 술을 좀 세게 마셨던 거 같기도 하고..
하여간 캄보디아에서 가장 뺀질거리는 인상을 주는 인물이라고나 할까요.. ㅋㅋㅋ
하긴 뭐 빨리 장관을 좀 하고 그래야 새로운 기분전환도 될텐데..
크메르루즈 출신인 께엇 촌 씨가 원체 정정하시니.. 지루할만도 하죠.. ^ ^
더 올라갈 데가 없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