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 났네요 한 달 가까이 다이어트 했더니 정신이 혼미해져서
날짜가 지나가는 것도 모르고.. ㅎㅎ
매일 아침 새로운 다이어트의 시작이라고 스스로에게 말을 하지만
아주 타이트하게 지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하루 총 칼로리 1000 을 넘기지 않으려 최선을 다했으니
하루 500 칼로리가 부족하다고 치고 (기초대사량이 낮을것이므로)
한달 15000 칼로리 부족으로 2킬로는 빠지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를 해 봅니다.
여기 까페에 머문것이 유월 이십일일 경부터이니까
저는 칠월 이십일까지 아무 스트레스 없이 살기 위해 체중을 재지 않고 있답니다. ㅎㅎ
이전에 다이어트 할 때에 비해 유난히 얼굴이 많이 축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주 보는 사람들은 제 사이즈가 아주 조금씩 줄고 있다는 것도 잘 모르는 모양입니다. ㅠ
어제..두 달에 한번씩 가지는 친구들 모임에서는 드디어
와우.. 너 살 뺐구나.. 근데 얼굴이 안 망가졌으니 신기하다... 등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ㅎ
우리 나이에선 얼굴이 망가지면서 살이 빠지면 .. 뭐 안좋은 일이 있나보다.. 라는 생각들을 하더군요.
이제 주변사람들이 알아보든.. 뭐라 이야기하든 큰 상관이 없습니다.
결국 다이어트는 자기 자신감을 되찾기 위한 과정이고.. 저는 어제도 오늘도 그 과제를 수행하느라
자신을 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만족하고..또 스스로 칭찬해주고 있답니다.
타인의 시선보다 더 중요한건 내가 나를 보는 시선이기 따문이지요. ㅎ
개미 눈물만큼씩 주는 것 같던 사이즈도 .. 이제 줄고 있는지.. 아닌지 느껴지지 않습니다.
뭐 그래도 괜찮아요. 기력이 떨어지지 않았으니 아직 더 버틸 수가 있고.. 음식에 대한 욕구가 강하지 않으니
계속하다보면 언젠간 ... 그 날이 오겠지요 ㅎ
월요일 아침 ,,,,
점심 쟁반 모밀국수 . 야채 . 까페라떼 한 잔
저녁 샤브샤브 고기 두 점 . 국수 반 공기.. 망고.반 개.
화요일 아침 포2 한 알 셀유로쓰 한 알. 카테킨 플러스 한 알 .알로에 겔
.... 이거 먹고 속이 뒤집혀서 결국 쉐이크 걸렀어요.ㅠ
점심 샐러드 소스 없이. 스테이크 다섯 조각..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반 스쿱. 에스프레소 한 잔
저녁 쉐이크. 포2 한 알 셀유로쓰 한알. 알로에겔
간식 바게뜨 3조각. 복숭아 반 개
수요일 아침 쉐이크 , 포2 한 알. 셀유로스 한 알
점심 장어구이 2/3 마리 . 밥 1/3 공기 상추 5 장. 각종 나물 한 젓가락씩
까페라떼 반 잔
저녁 쉐이크 포2 한 알 . 셀유로쓰 한 알
간식 참외 1/4 개 토마토 1/3 개
알로에 겔
켈로그 스페셜 케이. 한 종지정도..
휴유 일기를 밀리지 말아야지.. 이 몹쓸놈의 기억력 ㅎㅎ
게다가 먹은 음식을 망각하고 싶은 욕구를 참아가며 쓰자니... 힘이 드네요 ㅎㅎ
내일은 칠월 팔일 목요일
제 다이어트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ㅎㅎ 매일 매일 ㅎㅎㅎ
첫댓글 하하...앞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젊어지실 거에여, 얼굴만 그런것 아니궁, 몸매도 장난 아니게 바뀔 거에요..ㅎ허벌은 정말 나이 먹을 수록 투자 할 만한 값어치 있는 상품 이고, 한끼 저칼로리 식사로 뛰어나고 놀라운 식사 입니다...ㅋㅋㅋ 한끼 식사가 허벌이라고 생각되면 좀 더 쉬울듯~~^^
칼로리 계산을 하면서 드시는건가요..?
그래도 틈틈히 사이즈 측정도 하시고, 몸무게를 측정하는게 오히려... 자극제가 될 수도 있어요..
오늘두 정석으로 홧팅이에요!!
와...근데 다른사람들이 알아보셨다니 좋으셨겠어요ㅠㅠ
한달에 한번보단 일주일간격으로 재보시는것도 좋을듯^^
제품 비싼건데..드시면서 살빠지는 즐거움을 느끼셔도
좋을것같아요~ㅎㅎ이왕이면 꾸준히 일기올리시는게 좋아요~
바쁘시면힘드니까 어쩔수없지만..ㅜㅜ자주뵈었으면 하는바람~
수고하셨어요^^오늘하루도 힘내세용~~
나이들어 하는 다욧은 급하게 못하지요. 몸의 기능도 떨어진데다가 급하게 하다보면 되려 몸이 망가지게 될게 뻔하잖아요. 이 나이엔 그저 건강하게 약간 남보다 더 예쁜 몸매와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수 있다는것을 감사히 생각하면서 살아야될것 같아요. 다욧두 건강을 위하여~~~ ^^
친구분들이 알아봐주셨다니 너무 좋으셨겠어요 역시 자주안보는사람이들 바로바로 캐치하는것같아요
저도 일주일에 두세번씩 만나는 친구는 못알아보고 2달3달에 한번씩 보는친구들은 다 알아보더라구요
무리안가는선에서 천천히 하셔도 될듯해요 한달에 2키로 3키로만 뺀다고 해도 정말 잘한거니깐 무리한 다욧은 오히려 독이니 무리안가게 요요없는 다욧 만들어보자구요 화이팅입니다~!!!
저도 오늘아침 일어나면서 새로운 시작이야. 오늘하루 완벽하게 하자..라는 생각을 하면서 일어났답니다. ㅎ 저도 체중은 줄었는데 얼굴은 보기 좋다구..아빠도 신기하게 너는 얼굴살은 안빠진다고 하시더라구요. ㅋ 어렸을때는 컴플렉스였는데 나이드니까 얼굴살 빠지는게 제일 싫어요. ㅎ 하니비님도 예쁘게 감량되고 계신듯~ 카페 자주 들어오시고 오늘도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