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의 말씀
구한말 1905년 강제로 체결된 을사조약으로 일제가 감히 아름다운
이 나라를 무참히 침탈하여 왔을 때,
구국의 뜻을 담은 고종황제의 밀지를 품고 분연히 의병을 일으킨
산남의진 의병대 정환직 대장과 그 아들 정용기 대장은 이곳 영천시 자양면 출신입니다.
그리고 1908년에 순국한 두 부자 의병대장과 의병들의 위령제를 모시고
최세윤 대장을 추대하여 4차 의진을 일으켜 결집한 곳이 여기 천년고찰 거동사입니다.
이러한 사실로 국가보훈처가 지난 2월 18일 거동사를 현충시설로 지정하였습니다.
독도와 위안부 등 일제의 망발이 계속되고 있는 지금,
잊고 살아온 지난 세월을 부끄러워하며 충효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산남의진순국선열위령제를 거행하오니 수희동참하소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거동사 주지 慧信 합장
산남의진순국선열위령제(山南義陣殉國先烈慰靈祭)
ㅇ일시 : 2013년 4월 28일(일) 오전 10시~12시
ㅇ장소 : 거동사(경북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1683)
ㅇ주관 : 대한불교조계종 거동사
ㅇ행사내용
-식전행사(모듬북소리)
-특 강(구한말 산남의진의 의의)
-추 모 사
-격 려 사
-추모공연
-축원 및 헌화
※ 산남의진(山南義陣)은?
구한말 대표적 의진으로 1905년 강제로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일제의 침탈에 항거하여 영천을 중심으로 경북 남동부 일대에서
위세를 떨친 의병 진영을 말한다.
1906년 나라를 구하라는 고종의 밀지를 받고
영천시 자양면 출신의 정환직, 정용기 부자에 의해 의진이 결성되어
두 장군은 전과를 많이 올리고 1907년에 순국하게 된다.
1908년에 보현산 아래 천년고찰 거동사에서 먼저가신
두 장군과 의병들의 위령제를 모시고,
흥해출신 최세윤을 대장으로 추대하여 다시 의진을 봉기하여 끝까지 항전하였다.
첫댓글 잊고 사는 것들이 많지만 꼭 기억해야만 하는 일들은 기억했으면 좋겠다.
구국일념으로 목숨을 잃은 순국 항일의병들의 고마움은 되세기고 되세길일이다.
거동사에 초대합니다.
이것도 세간의 일이라고 할수 있지만 그러던 말든 더 정성을 드리고 싶은 일들도 있더군요.
순국순열에 대한 위령제를 구도회 도반님들과 같이 모시고 싶습니다.
예~! '혜신스님'.... 자주 찾아 뵙지도 못해 송구 스러웠는데... 찾아뵐 기회를 주셨네요.^^
'황우석'박사 후원하시랴.../'산남의진'위령제 준비하시랴.../ 대단 하십니다.()()()...
행사 당일날 찾아뵙지요! (사실, 친구딸 혼사 날짜와 겹칩니다만...)큰행사 참석이...^^*
회장님 이하 운영진 여러분께 먼저 초대의 예를 갖추지 못하고 이렇게 불쑥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혜신 스님 이렇게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회원들께 좋은 시간되도록 공지하겠습니다.
저는 당일날 1박2일 수행이 있어서 참석이 어렵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