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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기간 : 5.12 ~ 8. 12 / 운영시간 : 08:00 ~ 23:00 | ||||
환승주차장 |
위 치 |
주차가능대수 |
박람회장까지 거리 / 소요시간 |
운영기간 |
제1주차장 |
여수 국가산단 9블럭 |
19,728대 |
17Km / 20분 |
전체기간 |
제2주차장 |
여수 국가산단 6블럭 |
6,296대 |
17Km / 20분 |
전체기간 |
제3주차장 |
광양 율촌산단 |
2,973대 |
26Km / 30분 |
임시휴장 |
제4주차장 |
순천 산대지구 |
2,266대 |
35Km / 35분 |
임시휴장 |
제5주차장 |
광양 마동지구 |
1,555대 |
30Km / 30분 |
상시운영 |
• 상시 : 광양컨테이너부두, 율촌산단 도로, 구 덕양역, 삼동주차장도 운영 • 비게시션 이용방법 : ‘여수 엑스포’ 단어검색 ➟ 박람회장과 주차장 검색됨 |
♣ 웅천 환승주차장을 목적지로하여 네비게이션을 찍었으나, 그만 네비게이션이 지정하는 자리를 이탈한 관계로 길을 잃고 여수 시내를 뱅글 뱅글 돌다가 30여분만인 Am 8시 30분에 겨우 웅천 환승주차장에 진입하여 주차하곤, 길게 늘어선 관람객들을 뒤따라 엑스포 행사장까지 가는 셔틀버스에 올랐습니다.
♣ 웅천 환승주차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수십대의 셔틀버스는 승강장에서 관광객을 승차시키고 있었는데 차량에는 1호선이라는 표식이 붙어있었습니다.
♣ 우리 가족은 셔틀버스에 탑승한지 약 25여분만인 오전 9시경, 여수의 중앙동 앞 4거리의 멋진 이순신 광장 앞을 지났고, 차창을 통해 여수 앞바다에 떠있는 여객선과 많은 화물선 등의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감탄하는 그 사이에 금방 엑스포 박람회에 우뚝 쏟은 멋진 엠블호텔 앞에서 셔틀버스가 정차하였지요.
♣ 아~! 엠블호텔의 건물은 정말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멋진 초현대식 건물이었습니다.
지상 26층의 객실수 311개, 연면적 41,181㎡의 엠블 호텔(MVL : Most Valuable Life)은 여수 엑스포 박람회를 빛내는 상징적인 건물 중에 하나로 보여졌습니다. 정말 한눈에 봐도 멋진 모습을 지닌 호텔이었습니다. 객실은 층별로 한식, 일본식, 아랍식, 스페인식, 서양식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 놓은 세계 각국인의 기호에 맞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 Most Valuable Life의 머릿자를 딴 MVL 호텔은 ‘고객의 가장 가치있는 삶이 머무는 공간을 의미하며, 단순한 여유와 휴식을 위한 공간을 넘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제공하는 고품격의 호텔로서 고객 한사람 한사람의 삶을 아름답게 비추어 주고자하는 소망을 담았다고 합니다.
♣ 위 호텔은 현재 엑스포 기간중에는 주로 외국인을 주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엑스포 행사가 끝난 향후엔 우리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왜냐하면 대명콘도에서 운영하는 호텔이므로 앞으로 많은 회원들이 모두 이용할 것으로 보여지기 때문이지요.
2012 여수 엑스포 박람회 관람
♣ Am 9시경, 우리 가족은 엑스포 제1출구 앞의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였습니다. 우리의 호프인 딸아이가 대표선수로 나서서 입장권을 매입하는 동안 우리 부부는 이곳 방문을 기념하고자 막간을 이용하여 아래와 같이 사진을 한장 찍었습니다.
♣ 여수 엑스포 행사장은 이른 아침부터 발을 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이 엄청 붐볐습니다. 특히 어느덧 엑스포 행사가 막바지에 이르렀고 또 평일인 탓인지는 모르겠으나,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의 단체관광이 많았습니다. 아마 적국 각지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노인 복지차원에서 수많은 대형 관광버스를 대절하여 어르신들을 많이 여행시켜 드리는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 어떻든 딸아이 덕분에 우리 부부는 편하게 딸아이가 이끄는 그대로 뒤만 졸졸 따랐지요. 제일먼저 가장 유명하다는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려고 하였으나, 우리가 도착한 그 시각에도 이미 입장을 기다리는 행렬이 수백미터나 되었기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3시간이나 걸려 ‘아쿠아리움’을 관람하면 비싼 입장권을 끊어서 과연 금일 몇 개 전시관을 관람할까 싶어 과감히 포기하고 좀 한가한 전시관부터 보기로 마음을 바꾸었지요.
♣ 그러나 이곳 여수 엑스포의 주요한 볼꺼리를 마치 주마간산(走馬看山 :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산을 바라본다는 뜻)식으로 바빠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대강 대강 보고 지나가는 꼴이 되는 것 같아서 아쉽기 그지 없었습니다.
해양산업기술관 관람
♣ 섭씨 35℃의 폭염과 또한 수많은 인파에서의 뿜는 열기는 우리의 체감온도를 아마도 40℃이상으로 만들었을 것 같았습니다. 마치 한증막에 들어온 느낌이었지요.
♣ 아쿠아리움에 입장하려고 긴줄의 대형 맨끝자리에 섰다가, 이곳에 입장하려면 어쩌면 한낮을 넘길 것 같은 걱정이 들어, 재빨리 인근의 비교적 입장객의 줄이 길지 않은 ‘해양산업기술관’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 해양산업기술관은 여수 엑스포박람회장의 총 21개 전시관 가운데 바다에 가장 가까이 세워진 건물(전체면적 1,435㎡ / 약 434평)로서 건물 형태는 잠수정의 배(船)의 모양으로서 이는 大海를 향하여 진출하는 강한 의지를 지닌 것으로 ‘미래의 꿈을 상징’하는 뜻이 담겨있다고 했습니다.
♣ 이곳 해양산업기술관은 해양산업이 가진 고부가가치와 인류의 미래를 이끌어갈 해양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전시관으로서 육지 자원 고갈이라는 인류의 위기를 극복할 대안으로 해양자원 활용방안을 제시하고 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해조류에서 미래 에너지와 신소재, 식량, 신약 등을 얻는 과정을 입체영상과 퍼포먼스로 전시하는 곳이지요.
♣ Am 9시 40분, 약 30여분 정도의 기다림 끝에 ‘해양산업기술관 전시관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출입구는 거대한 잠수함의 해치로 되어 있어 마치 잠수함으로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갖게하였는데, 더 실감나도록 하기 위해 실내의 로비의 벽면과 천정은 잠수함을 연상케 하듯 해치와 사다리 그리고 배관시설을 해 놓아서 정말 관람객들이 잠수정에 탑승한 기분이 들게 하였습니다.
♣ Am 9시 40분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커다란 스크린 2개에서 여러가지 바다의 영상들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짠~!하고 영상물에 있었던 그 주인공 ‘해양인(아라닉 / 해양인 복장을 한 연구원)’이 실제 무대에 등장하여 관람객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했습니다. 그의 복장은 마치 인공위성에 탑승한 복장을 한 우주인 같았습니다.
♣ 해양인 아라닉은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들면서 인류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해양산업과 기술의 중요성을 제시하였습니다. 즉 해조류에서 신소재 에너지 ‧ 의류 ․ 의약품 ․ 식량을 얻으며 풍부한 해양광물자원의 개발 및 해상풍력과 조류발전을 이용한 새로운 미래사회의 발전상을 보여 주면서 이제 인류의 미래는 지구의 70%인 2/3에 해당되는 면적의 바다에서 꼭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에 찬 입체영상과 퍼포먼스를 선보였습니다.
♣ 특히 마지막 전시관 공연 무대에는 해조류 자동차인 '마린 크래프트' 실물 모형을 전시하고, 국내 최초로 3D 프로젝션 맵핑 기술(움직이는 물체에 영상을 투사하는 첨단 기술)을 구현해 '마린 크래프트' 모형에 관련 영상을 투사하였는데, 이 '마린 크래프트'는 미역과 같은 해양조류를 가공해서 플라스틱으로 만든 후 그 플라스틱을 이용해 자동차를 제작하는 미래형 자동차였습니다.
이외에도 거대한 실험실 분위기로 연출된 공연 무대 위에는 미래 해양인 복장을 한 보조 연구원 '아라닉'이 등장해 해양시대(Marine Age) 새로운 형태의 산업과 기술을 체험하는 퍼포먼스 펼쳤습니다.
♣ 해양인 '아라닉'은 2개 층의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공연을 이끌어 가는 주인공으로 해양조류에 대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를 관람객들과 실감있고 쉽게 전달하는 한편, 공연 관람석 중간에는 에어노즐과 워터노즐이 설치 된 곳에서 마치 실제로 그 공간에 있는 듯, 물과 바람 그리고 이산화탄소가 분사되면서 관람객들이 시원함을 맛보게 하는 등 공감을 느낄 수 있도록했습니다.
♣ 약 10여분간의 포퍼먼스 공연이 끝나고 무대를 퇴장하면서 들린 전시실에서 각종 해양탐사 장비를 비롯한 해조류로 만든 프라스틱 제품 그리고 망간 단괴(망간, 니켈, 구리, 코발트 등을 포함한 광물 덩어리로 해저 4,000~6,000m 심해에 분포)와 망간각(니켈, 코발트 및 소량의 희토류, 텔루름, 백금 등을 포한한 광물로서 800~ 2,500m 얕은 수심에 분포되어 있어 채광 비용이 저럼), 메탄하이드레이드(95% 이상의 메탄으로 이루어진 천연가스 얼음 덩어리) 등 해저광물자원의 전시물 외에도 이들 해저광물의 분포도와 추정 매장량(量)현황, 해상풍력발전과 조류발전을 이용한 전기생산 실적과 현황, 초고기능의 해저탐사장비의 발달 현황 등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이곳 해양과학기술관에서의 공연은 “재미있고 화려한 공연을 통해 누구나 재미있게 해양과학의 원리를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런 방법은 앞으로 많은 젊은이들에게 해양과학기술이 인류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 관람을 통해 우리 인류의 미래는 반드시 해양에서 해결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가슴 부듯했고, 문밖을 나서는 발걸음은 무척 가볍기만 했습니다.
♣ Am 10 :00. 약 20여분간 ‘해양산업기술관’의 전시관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실내 전시관은 완전히 냉방시설이 잘 되어 시원했으나, 밖으로 나오니깐 뜨거운 폭염(섭씨 35℃이상)이기에 좀 시원한 곳을 찾고싶어서 인근의 24시 편의점(Family mart)으로 입장했습니다.
♣ 여수 엑스포 박람회의 ‘해양산업기술관’ 옆에 위치한 24시간 편의점(훼미리 마트)에서 시원한 음료수와 과일 쥬스로 더위를 식힌 후, 이번에는 다리 건너편에 위치한 다음코스인 주제관을 향했습니다. 비교적 관람객이 적은 전시관부터 둘러 보아야만 그나마 고가 입장권의 본전을 뽑을 것 같아서 서둘렀습니다.
♣ 지난밤 화려한 빅오(Big- O) Show가 펼쳐졌던 그 대형 ‘O' 타워가 있는 그곳 근처로 향하는 다리를 건너 Am10시 35분경 멋진 건물인 주제관의 입장을 위해 줄을 섰습니다.
주제관 관람
♣ 주제관의 컨셉은 바다의 가치, 바다와 인류의 상생이며, 그 목적은 바다의 중요성과 그 가치를 새롭게 인식. 바다의 신비와 가치를 알리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주제관의 관람을 통해 관람자들은 스스로 바다에 대한 태도를 변화시킴으로써 바다와 인류가 상생하는 미래를 실현하는 첫번째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 주제관의 연면적은 7,413㎡, 전시공간은 3,028㎡(전시관 2,016㎡ / 로비 1,012㎡)로서 박람회의 주제를 함축하여 보여주는 핵심공간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해상에 지어진 전시관이라고 합니다. 특히 주제관은 바다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통해 인류와 바다가 상생하는 미래 비젼을 제시하였습니다.
♣ 2012년 7월 25일(수) 오전 10시 35분, 주제관을 관람하기 위해 긴줄에 섰습니다. 주변의 많은 인파중에는 유난히 나이가 든 어르신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이분들께서도 아마 아쿠라리움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관계로 비교적 한적한 이곳부터 찾으셨을 것이 분명했습니다.
♣ 경상도 포항인근에 거주하시는 6,25 참전용사 로고가 찍힌 하얀 모자를 쓰신 어르신들을 뵈오니깐 뭔지 모르게 마음이 뭉쿨하며 숙연해졌고 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바로 이 어르신들이 조국을 지켰기에 오늘날 우리가 이런 경이로운 국제적 행사까지 개최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 입장하는 줄에 들어선지 약 30여분만인 Am 11시, 드디어 주제관 전시관에 입장하였습니다.
주제관의 관람 프로그램
♣ 로비에 들어서자 바다를 탐사하는 인류에 대한 영상물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습니다. 소중한 자료를 하나 하나 깊이 음미할 틈도 없이 인파에 밀려서 스치듯 지나갈 수 밖에 없어 다소 아쉬웠지요.
주제관 로비에 들어서면 거대한 바다가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전세계 해양기지에서 바다의 신비를 탐사하는 인류의 모습과 함께 살아있는 바다가 영상으로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 전세계 도시의 70%가 연안에 위치해 있고, 지구표면의 70%가 바다라는 것을 강조하는 슬로건과 통계자료 등의 게시물은 앞으로 인류는 반드시 바다에서 미래를 찾아야 하는 것을 관람객들에게 거듭 강조하며 정신교육을 시키는 것 같았습니다.
♣ 1전시관은 바다의 가치를 알리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에선 45억년전 지구의 탄생의 역사와 더불어 우리 인간은 바다를 5%밖에 사용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안내문은 앞으로 우리는 바다에 대한 연구과제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암묵적으로 우리를 일깨워 주는 것 같았습니다.
바닷 바람을 맞으며 들어선 공간에는 연안의 뷰가 펼쳐져 실제 바닷가를 느낄 수 있게 했습니다. 바다 탄생의 순간으로부터 심해와 극지 등 인류가 누려온 바다의 모습이 영상과 공간이 어우러져 연출되어 인류가 인식하지 못하거나 몰랐던 바다의 무한한 가치와 가능성을 느끼게 했습니다.
♣ 2전시관은 위협 받는 바다의 현실을 영상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육지와 바다의 중간에 뿌리내린 해양생물의 보금자리인 맹그로브숲 공간에서 그동안 막연하게 느끼고 있었던 바다의 위협상황이 현실로 다가와 있음을 알게 했습니다. 맹그로브가 있는 연안에서 만난 듀공은 관람객에게 말을 걸어오며, 관람객과의 리얼토크를 통해 바다의 아픔을 전하고 있었습니다.
맹글로브란? 열대와 아열대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목본식물의 집단으로 줄기와 뿌리에서 많은 호흡근이 내리고 열매는 보통 바닷물로 운반되나 어떤 종은 나무에서 싹이 터서 50-60cm 자란 다음 떨어지는 것도 있는 데 이를 특히 태생식물이라고 한다. |
♣ 메인 Show에서는 바다와 인류의 생성의 필요성을 듀봉과 소년의 이야기를 영상물과 또 실제 소년과 듀공(제작된 모형물)이 무대에 등장하여 보여주는 포퍼먼스(Performance)는 관람객들에게 쉽게 바다를 이해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듀공(dugong) 바다소목(海牛目) 듀공과의 대형 포유류로, 몸집은 고래와 유사하지만 얼굴이 소와 흡사하고, 해초만을 먹기 때문에 바닷소로 불리기도 한다. 또 새끼를 안고 젖을 먹이는 모습이 사람을 닮아 옛 뱃사람들은 인어로 착각하기도 했다. '듀공(dugong)'은 말레이어의 'duyong'의 변형이다. 몸은 방추형이며 3∼5cm 길이의 털이 드문드문 있다. 입 주위에 있는 약 200개의 감각모는 지름이 약 2mm이며 입술이 움직이는 것과 동시에 바다 풀(해초)을 잡아뜯어 입 속으로 운반하는 데 알맞게 되어 있다. 콧구멍은 2개이며 머리 앞끝 위쪽에 열려 있고 눈은 작다. 앞다리는 가슴지느러미처럼 생겼는데 팔꿈치로부터 끝부분이 겉에 나와 있다. 뒷다리는 없으며 꼬리지느러미는 수평이고 뒤쪽은 중앙이 깊게 팬 반달 모양이며 등지느러미는 없다. 몸빛깔은 회색인데 때에 따라 규조류가 부착되어 다색이나 청색으로 보일 때도 있다. 피부는 두껍고 코끼리와 같이 주름이 많다. 산호초가 있는 바다에서 생활하며 단독생활을 한다. 낮에는 장시간 해저에 숨어 있으며 저녁부터 먹이를 찾아 헤맨다. 헤엄속도는 시속 8km나 되며 헤엄칠 때는 가슴지느러미를 노처럼 사용한다. 아프리카 동해안으로부터 홍해·말레이반도·필리핀·호주 북부·반다해 및 남태평양의 여러 섬에 분포하며 오키나와에서도 포획되었다고 한다. 인간의 해안 기지 개발 강행으로 산호초가 파괴될 뿐 아니라, 해류변화로듀공 생태에 큰 영향을 미쳐 생존 위협을 많이 받고 있다. 듀공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
♣ 오전 Am 11시 15분, ‘듀공이야기(The story of dugong.)'를 굵은 철봉으로 길게 가로로 놓여진 의자에 앉아 약 10분간 관람했습니다. 이순간은 마치 MBC 토‧일 인기드라마 ’닥터진‘에서 의사 진혁이 현대사회에서 갑자기 조선시대의 과거세계에 뛰어든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습니다. 소년과 듀공이 환상적인 자연 그대로의 바다 환경속에서 만나 펼치는 무언극은 아름다움의 극치였습니다.
♣ 오전 Am 11시 25분, The story of dugong.를 감상하고 전시관을 퇴실하면서 맞게된 곳은 3전시관으로서 이곳은 바다 인류의 행복한 비전을 알려 주는 곳이었습니다.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그린 바다에 대한 그림들이 알류미늄 풍선에 그려지거나 LED 조명판에 부착되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해양베스트관 관람
♣ 주제관 관람을 마치고 곧바로 퇴실하지 않고 2층에 마련된 해양베스트관으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주제관 건믈 2층에 있는 해양베스트관은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게 되어있었습니다. 이곳엔 삼성중공업을 비롯한 STX, 두산중공업 등 우리나라의 중공업분야의 기업들이 코너별로 해양산업에 관련된 특색있는 자사의 제품과 시설 등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 해양베스트관 전시실에는 STX가 건조한 거대한 호화 유람선이 있었는데, 모니터에 표시된 숫자번호를 누르면 그 부분별 내부시설을 상세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모형물인데 무척 신기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선박 기술이 이렇게 세계적으로 우수한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또한 바다의 소리 측정기를 비롯하여 바다의 온도 감지기, 바다의 수압체크기, 잠수정과 잠수정의 유리창, 바다 미생물을 볼 수 있는 초고밀도 현미경, 해양생물종분포,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기본원리, 심해열수분출공의 생물도표, 태고적 신로를 간직한 갈라파코스 소개 및 갈라파고스 제도의 마지막 꼬끼리 거북이 표본 등 이곳은 한마디로 바다는 우리의 생존이 달려있는 미래이며, 자연의 최대보고임을 알려주는 해양학 총정리 학습장같았습니다.
♣ 여수 엑스포 박람회장을 찾는 어린이들과 모든 학생들은 반드시 이곳을 견학해야만 할 필수 코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노부부는 어린아이처럼 딸아이가 시키는 대로 ‘갈라파코스 거북이 모형’에 얼굴을 내밀고 위의 사진에 게시된 바와 같이 기념촬영을 하였답니다.
♣ 해양베스트관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온 시각은 낮 12시였습니다. 그래서 다소 허기를 느끼고 있는 터였기에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 천천히 국제관 방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내용이 길어서 2일차 오전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다음 기회에 3편에서는 국제관을 관람하면서 느낀점을 기술하겠습니다.
주절 주절 두서없이 떠벌린 긴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국제관(호주 전시장)에서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한 것입니다.
2012년 8월 1일 오후 늦은 시각
용산오빠 드림
첫댓글 역시 멋쟁이 아빠세요 !! 가볼까 하고 울서방한테 물어보았더니, 차막히고 엄청 기다린다면서 그냥 산에 가자구 그러네요
앞으론 저 혼자 가고싶은데로 친구들이랑 다닐겁니다 그러는게 낮겠죠 강릉오라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