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봄 감자 등을 심으러 터로 갔다.
어제부터 경북 의성, 경남 산청 등에 산불로 특별 재난지역까지 선포되고 일부 고속도로 통행 제한까지 봄철 산불이 난리이다.
이른 황사로 온천지가 뿌옇고 미세먼지도 많은 날이다.
터에는 매실꽃이 피고 보리수 나무도 새순과 꽃봉오리를 내밀고 있다.
감자는 수미감자 2고랑, 홍감자 1고랑을 심었다.
최근 기낮은 낮기온이 25도까지도 올라가 조금 이르지만 열무, 알타리무, 비트씨도 뿌렸다.
터 인근에는 참새가 집단적으로 서식하며 열무, 알타리무, 비트 뿌린자리에는 흰색 부직포로 덮어 새피해와 늦서리피해가 없도록 했다.
고추밭에는 퇴비와 석회고토, 깻묵, 쌀등겨 등을 넣고 로타리를 쳐두었다.
4월중순 경에는 복합비료, 붕사 등을 넣고 비닐멀칭을 할 요량이다.
고구마밭과 땅콩밭도 로타리를 쳐두었다. 4월중순경 퇴비와 복합비료를 넣고 비닐멀칭을 하면 될것 같다.
홍산마늘, 양파, 대파는 잘크고 있고 잡초도 쏙아 주었다.
집사람은 월동 시금치와 쑥도 한가득 캐었다.
오늘 집사람이 쑥을 캐고 하여 다음엔 마늘, 양파 등에 영양제, 살충제, 살균제 등은 살포하여 마늘 잎마름병, 균핵병, 녹병 등을 예방 해주어야 할것 같다.
오늘은 오랜만에 삽질도 하고 퇴비도 나르고 하여, 몸이 피곤하여 집으로 올때는 집사람이 운전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