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풋내기 바리스타>
계절의 변곡점, 순백의 차가운 기운이 온 천지를 감싸 따뜻한 커피에 몸을 녹인다
커피의 부드러운 향기에 그대의 따뜻한 목소리와 미소짓는 모습이 아련하다
물을 조금만 더 넣거나 덜 넣어도 커피 맛이 확연히 다른데,
그대 알아 가는 내 마음은 너무 적어 아쉬워 하거나, 너무 많아 아파 하거나 아직 무척 서툴다.
여전히 그대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는 풋내기 바리스타
오늘도 고운 정성 가득담아 태우며 그대의 따뜻한 미소와 향기를 피워 본다.
첫댓글 커피를 내리는 마음~~
바리스타의 정성이 담긴
향기로 먼저 다가오는
커피 한 잔^
너무 좋지요♧
커피는 언제나
정답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