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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자 갱년기 증상
우리나라 40대 이상 남성 중 약 30%가 남성 갱년기 증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추정된다.
개인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의 형태와 수가 다를 수 있다. 남성 갱년기 증상은 성생활과 관련된 것이 먼저
나타난다. 성욕 감퇴, 발기부전, 성관계 횟수 감소 등 성 기능이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 그 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무기력감,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우울증, 불면증, 자신감 상실, 복부 비만, 체모 감소, 근력
저하, 관절통, 피부 노화, 안면홍조, 심계항진, 발한, 골다공증 등이 나타난다.
2. 남자 갱년기 나이
남성 갱년기는 30대 후반부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줄면서 40대 후반이나 50대가 되면
증상이 서서히 시작된다. 남성의 고환에서 생산되는 테스토스테론은 남성 성기 발달을 촉진하고 정자 생성
및 전립선 기능에 관여하는 등 성생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전후부터 매년 1%씩 감소해 50~70대 남성의 약 30~50%는 정상치보다 감소해 있다.
여성 갱년기처럼 남성도 남성호르몬 분비가 저하되면서 성욕이 감소하고 우울함과 피로감, 무기력증,
불면증 등의 증상들이 나타난다.
우리나라 남성 갱년기 유병률은 40대 27.4%, 50대 31.2%다. 증상은 개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성생활과 관련된 것이 먼저 나타난다. 성욕 감퇴, 성관계 횟수 감소, 발기부전 등이 나타난다.
성 기능 장애와 그로 인한 심리적 위축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이 외에도 집중력 저하, 만성 피로,
근력 저하, 복부 비만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3. 남자 갱년기 치료
남성 갱년기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 개선이다.
흡연과 음주를 절제하고 규칙적인 수면 및 운동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비만을 부르는 식사는 피하는
것이 좋고 심한 다이어트는 남성호르몬의 생성을 억제할 수 있어 균형식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남성 갱년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호르몬 수치 검사를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
건강한 남성을 기준으로 혈액 검사 시 테스토스테론이 3.5ng/mL 미만이면 남성 갱년기라고 한다.
3.0ng/mL 이하라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남성 호르몬 수치는 하루 중 변화가 있어 검사가
필요하다면 오전 7시~11시 사이에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갱년기 증상은 스트레스로 더 나빠질 수 있으므로 적당한 휴식과 여가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남성 갱년기를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남성호르몬을 직접 투여하는 주사제, 경구 복용,
피부에 바르거나 부착하는 경피제 등이 있다.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면 성욕 증가, 근육량과 힘의 증가,
행복감 및 기분 향상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4. 남자 갱년기 자가진단
아래의 10문항 중 1번이나 7번, 혹은 1번과 7번을 제외한 나머지 3개 이상의 질문에서 '그렇다'에 해당하면
남성 갱년기를 의심할 수 있다. 보다 정확한 남성 갱년기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
(1) 성적 흥미가 줄었습니까?
(2) 피로하고 무기력합니까?
(3) 저녁식사 후 바로 졸립니까?
(4) 삶에 대한 즐거움이 줄었습니까?
(5) 근력 및 지구력이 감소했습니까?
(6) 키가 다소 줄었습니까?
(7) 발기력이 감소했습니까?
(8) 조금만 운동을 해도 쉽게 지칩니까?
(9) 슬프거나 불만, 짜증이 많이 납니까?
(10) 일의 능률이 감소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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