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화를 구입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축구화 정보들을 모아서 올립니다.
대략적인 정보이고 지금 새 축구화들이 출시되고 있어서 미처 설명 못하는 것도 있습니다.
일단 대표적인 축구화 브랜드 중에서 가장 많이 신는 나이키와 아디다스 축구화 라인을 설명드릴께요.
*축구화 라인
<나이키>
1. 머큐리얼 라인
베이퍼 - 탈랄리아 - 스팀 - 벨로찌 (뒤로 갈수록 하위모델)
16만원대 - 10만원대 - 8만원대 - 5만원대 (대략적인 인터넷 가격)
최근 들어 인기가 많아진 라인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경량화.
보통 천연가죽이 고가이고 인조가죽이 저가형으로 많이 나오는데,
이 모델은 경량화를 위해서 최고가 모델조차도 특수제작한 인조가죽을 썼습니다.
또 스터드 자체도 빠른 방향전환과 순간적인 스피드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스피드를 중시하는 선수들이 많이 신습니다.
호날두가 신으면서 거의 호날두 축구화라고 불리고, 이청용선수도 베이퍼 신습니다.
다만 내구성이 조금은 약한 편이고 발볼이 매우 좁아서 발볼 넓으면 신기 어렵습니다.
2. T90 라인
레이져 - 스트라이크 - 슛
16만원대 - 10만원대 - 6만원대
앞쪽에 고무패드(슛쉴드) 가 장착된 특징있는 모델입니다.
저 부분이 킥의 정확도나 강도를 높여준다고 합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킥의 정확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수들이 많이 신습니다
대표적으로 루니, 스콜스, 에시앙 등
슛 모델은 슛쉴드 적용이 안됩니다.
3. 티엠포 라인
레전드 - 미스틱 - 내츄럴
14만원대 - 7만원대 - 5만원대
가장 클래식한 모델입니다.
좋은 가죽(상위모델은 캥거루가죽)을 사용하고 신발에 쿠션감을 줘서 착용감을 극대화 했습니다.
고로 다른 모델에 비해서 터치감이 좋고 컨트롤 하기 좋다고 합니다.
파브레가스, 반니, 박지성 등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디다스>
1. 튜닛 라인
F10 - F30 - F50
8만원대 - 10만원대 - 18만원대
획기적인 축구화라는 평가를 들었었습니다.
아래 스터드와 깔창쪽 인솔을 경기장 상황에 맞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뭐 사실 그렇게까지 해가며 쓸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거 같고..
특징은 매우 가볍고 축구화 끈을 안쪽으로 아에 숨겨서 접촉부위를 넓혔습니다.
메시, 비야, 박주영 등이 신었습니다.
2. 프레데터 라인
앱솔루트 - 앱솔리온 - 앱솔라도
14만원 - 8만원 - 6만원
아디다스 베스트셀러 라인입니다.
안정감이 있고 앞쪽의 고무돌기가 킥의 강도와 스핀력을 높혀줍니다.
특히 최상급 모델에는 아래 깔창쪽에 텅스텐 가루가 들어있어서
슈팅시 무게중심을 앞쪽으로 잡아줘서 슛의 강도를 높혀준다고 되어있습니다
다만 다른 모델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무게가 좀 더 나갑니다.
아, 이건 파워스워브 모델쪽 이야기고 컨트롤 강화한 모델도 있긴하나
대부분 파워스워브쪽 모델이 많이 나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라드, 발락, 사비 등이 많이 신습니다.
최하위 모델은 돌기가 적용되어있지 않습니다.
3. 아디 라인
아디퓨어 - 아디코어 - 아디노바
15만원대 - 10만원대 - 7만원대
아디다스의 클래식 모델.
외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어떤 특정 기능을 강조하기보단
축구화 본연의 모습을 내세운 모델입니다.
카카나 벤제마가 즐겨신습니다.
<대략적인 라인 요약>
스피드 강조 - 튜닛라인, 머큐리얼 라인
착용감, 컨트롤 강조 - 티엠포라인, 아디퓨어라인
킥 강조 - T90 라인, 프레데터 라인
그러나, 어짜피 10%의 능력상승을 이끌어 낼 수 있다고해도..
100의 능력치가 110 으로 10 상승해야 의미가 있는거지..
어짜피 20의 능력치가 22 되어봐야 큰 의미는 없는듯..
디자인과 착용감이 가장 중요할 듯 합니다.
보통 나이키 모델들이 발볼이 좀 좁은 편이고,
아디다스 모델들이 발볼이 넓은 편인데..
최근에는 와이드핏 적용된 모델들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스터드 설명
↑ SG 스터드
↑ FG 스터드
↑HG 스터드
가장 대표적인 스터드(뽕) 3종류 입니다.
일반적으로 SG와 FG 를 잔디용, HG 를 맨바닥용으로 많이 아는데,
사실은 세 스터드 모두 '천연잔디' 용 입니다.
인조잔디나 맨땅에서 찰 경우 나이키에서 수리 아에 안해준답니다.
SG (Soft) FG (Firm) HG(Hard) 로 천연잔디 상태에 따라 달리 신는건데..
일반적으로 SG는 천연잔디가 아니면 부상 위험이 있어서 아에 안신고,
보통 인조잔디에서는 FG 나 HG 를 많이 신습니다.
(원래는 천연잔디용이래지만 어쩌겠습니까;;)
FG 보다 HG 가 스터드 길이가 짧고 스터드 숫자가 많습니다.
그래서 FG가 보다 빠른 방향전환이 가능은하지만 발목에 무리가 올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서 HG 는 안정감 있게 플레이 할 수 있겠지요.
↑ 차례로 TF, AG, MG 스터드 입니다.
TF 스터드는 풋살용으로도 쓰이는 스터드로 알고 있습니다.
스터드 자체가 매우 낮고 많은 잔뽕 형이죠.
MG(Multi) 스터드도 이와 유사한데 보통 맨땅에서 쓰기 괜찮고
아주 짧은 인조잔디에서도 괜찮다고 합니다.
가운데 있는게 최근 아디다스와 나이키에서 새로 나온 AG (Artificiality) 스터드입니다.
인조잔디 전용으로 나온거고 HG와 FG 의 중간 타입입니다.
아직은 모든 모델에 적용되진 않고 일부 모델에 적용되서 출시되고 있습니다.
*축구화 가죽
일반적으로 천연가죽이 인조가죽보단 더 좋다고 합니다.
천연가죽 축구화는 딱 맞게 샀을 경우 발에 맞게 가죽이 늘어나고
볼 컨트롤시에도 훨씬 달라붙는 느낌을 준다고 합니다.
다만 관리가 힘들고(변형우려) 아무래도 가격이 있지요.
캥거루 가죽을 최상으로 치고 송아지가죽을 보통 많이 씁니다.
참고가 되셨나요?~ 그럼 이제 한번 질러볼까요~ ㅋ 뭐가 좋을까?
첫댓글 저는 나이키 머큐리얼 베이퍼하고, 티엠포 슈퍼리게라(ALL 캥거루 가죽)을 착용하는데요.. 왜 축구가 안될까요...
역쉬 강아지발이라 그런지...ㅠㅠ
장비만 최고급이네~ㅋ 몸매도 프리미어급이드만, 주력은 좀 ....
내 하나만 사줘잉............뭐시든지...
뭐시든지?~~~오케이! 그럼~ 나이키 머큐리 베이퍼의 축구화 끈! 사주께
ㅋㅋㅋ
지금 PS2 팔고 축구화 하나 내릴려고 합니다.
행님 땡깁니까? 10만원에 쇼부봅시다. 13만원에 내놨는데..ㅋㅋㅋㅋ
일단 발에 맞아야징~ 난 나이키는 발이 안들어가서~ 미즈노만 신는데...ㅋ
미즈노정도의 발볼 넗은거면 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