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 막 16:17-18절
제 목 : 믿는 자와 전도자에게 주신 권세
일 시 : 2022. 10. 26.
막16:17-18/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고 했으며, 눅 10:19/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1.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다섯 가지 표적이 있습니다.
마가복음 16장을 보시면 믿는 자들에게 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믿는 자들이란 예수님을 믿고 주님의 명령에 순종해서 전도하는 자들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믿는 자들에게 주신 첫 번째 표적인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일들은 항상 복음을 전하는 일과 관련되어 사용되어졌기 때문입니다.
1) 그 증거로 막16장 본문의 앞뒤 문맥을 살펴보겠습니다. 막16:15-20/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고 했습니다.
본문 말씀에서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 다섯 가지를 말씀하시기 전과 그 후에 말씀들을 보시면 모두 전도와 관련되어 있습니다. 먼저 15절에도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고, 20절에도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이란 가만히 앉아서 놀고 있는 자들에게 따르는 것이 아니라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과 교회 밖 불신자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에게 주님께서 함께 역사하사 따르는 표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다른 증거를 보겠습니다. 마10:1,5-8/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5 예수께서 이 열 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고 했습니다.
여기도 보시면 예수님께서 12제자들을 부르시고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셨다고 했으며, 또한 예수님께서 12제자들을 전도의 현장으로 보내시면서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고 했습니다. 여기서도 귀신을 쫓아내고 병을 고치는 권세와 능력은 천국 복음을 전파하는 전도자들에게 주시는 표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또 다른 증거들을 보겠습니다. 눅10:1,5,8-9,17-19/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 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5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먼저 말하되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하라 8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놓는 것을 먹고 9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또 말하기를 하나님의 나라가 너희에게 가까이 왔다 하라 17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18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19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도 예수님께서 70일을 따로 세우시고 자신이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어떻게 전도해야 할지 전도지침을 말씀하셨습니다. 1) 먼저 어느 집에 들어가든지 이 집이 평안할지어다 라고 평안을 빌라고 하셨으며, 2) 어느 동네에 들어가든지 너희를 영접하거든 너희 앞에 차려 놓은 것을 먹고 거기 있는 병자들을 고치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70인 전도자들에게 주신 전도지침대로 나가서 복음을 전하였을 때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그들이 주님께로 돌아와서 보고하는 것을 보니까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라고 기쁨의 보고를 올립니다. 그랬더니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에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고 했습니다.
여기서도 귀신을 쫓아내는 권세나 병을 고치는 권세는 나가서 두루 다니면서 복음을 전할 때 사용하고 나타나는 표적이며 권세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지금까지의 말씀을 보시면 믿는 자들이란 곧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이라는 등식이 성립됩니다. 그 당시에는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란 당연히 예수님과 12제자들과 70인 전도대처럼 나가서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믿는 자들과 전도자들에게 주신 권세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곧 전도하는 자들입니다. 그것이 당연한 일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되어서 지금은 예수님을 믿으면서도 전도하지 않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고 오히려 전도하는 사람이 이상한 사람처럼 취급을 당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2. 왜 믿고 전도하는 자들에게 표적과 권세를 주셨습니까?
두 가지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1) 먼저 표적이 나타난다는 것은 예수님이 전도자와 함께 하신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마28:20절에서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는 전도자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세상 끝날 때까지 함께 있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마28:19-20/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했습니다. 20절에서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는 주님의 약속은 19-20절의 말씀에 순종해서 불신자들에게 가서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제자 삼는 사역을 하는 제자들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또한 막16:20절을 보시면 막16:20/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순서대로 보겠습니다. 1)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라고 했습니다. 전도자의 삶을 살았습니다. 2)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라고 했습니다. 주님이 함께 일하셨다는 뜻입니다.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이유는 우리와 함께 동역하기 위해서입니다. 3)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고 했습니다. 그 따르는 표적이란 예수님께서 함께 일하심으로 말미암아 따르는 표적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표적이 나타난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복음을 전할 때 표적이 따르도록 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전도자와 함께 하신다는 증거입니다.
2) 두 번째는 표적이 나타나는 것은 전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거기에 오셔서 일하신다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10월 6일에 광진중앙교회에서 예심대구지부 1일 세미나를 하면서 예심선교회 사무총장 이주영 목사님을 모시고 강의를 들었는데 그 때 이주영 목사님이 3군사령부 포병대에서 군목으로 섬겼다고 하면서 군목으로 있을 때 보면 3군 사령부가 최전방에 위치한 부대이기 때문에 날마다 실천과 같은 훈련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훈련을 나갈 때는 마치 전쟁이 발발한 것처럼 훈련을 하는데 포병대가 나가면 포병대만 나가는 것이 아니라 3군 사령부 내에 있는 모든 기관들이 다 함께 나간다는 것입니다. 포병대가 나가면 후방에서 지원하는 탱크부대와 탄약부대와 전투기부대와 통신부대와 의무부대 취사반 군종반 등 모든 예하부대가 함께 나가서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전쟁의 최전방에서 싸우는 군인들이 잘 싸우도록 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충동원해서 도와준다는 것입니다.
그것처럼 우리가 나가서 불신자에게 전도하는 것은 영적전쟁의 최전방에서 싸우는 싸움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전도의 현장으로 나가는 전도자에게 모든 것을 다 지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권세와 능력도 지원하시고 건강도 지원하시고 물질도 지원하시고 열심도 주시고 모든 것을 다 주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님을 대신해서 나가서 싸우는데 주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져 주지 않으면 전도자는 전도의 현장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싸우는데 러시아 군사들이 후퇴하고 패배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하면 러시아가 전쟁터로 나가는 군인들에게 모든 것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식사도 열악하고 무기도 제대로 공급되지 않고 국방부에서 모든 것을 아낌없이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군인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싸우다가 군기가 저하되어 제대로 싸우지 못하니까 점점 더 전세는 불리하고 뒤로 후퇴하다 보니까 수세에 몰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과 전도자들에게 주신 권세는 곧 예수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여 날마다 전도현장으로 달려가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에게 주시는 권세요 표적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니까 전도하면 주님은 모든 것을 다 지원해 주시고 밀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고, 또한 전도자도 그런 믿음의 확신을 가지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치고 기도해 주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전도의 현장이야 말고 주님께서 항상 함께 역사하시는 장소이며 모든 권세와 능력을 공급해 주시는 기적의 현장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어떤 전도자가 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전도의 현장으로 나갈 때 우리는 모든 가용할 무기와 권세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약한 자가 아니고 강한 자로, 권세 없는 자가 아니라 권세 있는 자로, 가난한 자가 아니라 부요한 자로, 어리석고 미련한 자가 아니라 지혜 있는 자로서 당당하게 복음을 전파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삶은 전도자의 삶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 하나님은 모든 것을 공급하시고 책임져 주십니다. 그렇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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