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자유여행 3박 4일 350,000 원이란 기가 막힌 특가가 있다고 평소 카톡으로 필자의 리스트에 들어 있는 분들에게소식을 알렸는데 그 메시지를 받은 몇 분으로부터 문의가 들어 온다, 자유여행이며 필자는 가지 않는다고 설명을 했다, 그런데 한 명은 필자가 꼭 갔으면 좋겠다고 하며 당근을 제시한다, 크리스마스여서 서울로 가지 않고 집에 와서 머물고 있었던 여행을 즐기는 아들놈은 연말이어서 회사 일 땜에 아예 포기를 한다, 26일 출발이어서 일정을 짜느라고 머리를 썩히고 있는데 저녁 식사 메뉴를 고르고 있었는가 보다, 아들놈이 빵천동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는 남천동에 '스스키노'란 식당이 있다고 좋아 한다, 둘이서 삿포로 여행시 한 시간씩 기다려가며 먹었던 바로 그런 스프카레 전문점이라고 한다, Very GoooooooooooooooD, 05분 거리 : 유가네팥칼국수/걸어서, 08분 거리 : 지하철 2호선 1번출구, 남천성당, KBS방송총국/ 걸어서, 10분 거리 : 광안리해변/걸어서, 이기대, 다이닝센 부산본점, 10분 거리 : 민락동 대영회집, 지우횟집, 어부야횟집,
스스키노, 도쿄 신주쿠의 가부키초, 후쿠오카의 나카쓰와 함께 일본의 3대 환락가로 꼽히는 곳으로 홋카이도에서 가장 많은 놀거리, 먹을거리가 모여 있는 곳이다. 약 4000여 개의 요식업소, 술집과 성인 숍 등이 모여 있는 곳으로 밤이 되면 더욱 수 많은 인파들이 모이는 곳으로 그 진면목을 느낄 수 있다는 부산의 광복동과 남포동과 같은 의미를 뜻하는 지역의 명칭이다, 그 동네에서 유명한 음식 중의 하나가 바로 스프카레이다, 삿포로를 여행하는 분이라면 꼭 한 번은 먹는다는 메뉴인데 지난 8월 오픈하면서 상호를 "스스키노"라고 정했는가 보다, 우리가 머무는 호텔이 운 좋게도 그 저렴한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그 거리에 있었다. 참 좋은 일정이렸다, 함박스프카레, 11,000 원, 제조업체에서 공급받지 않고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믹스하여 직접 만든 수제 함박과 야채를 곁들였다, 사진엔 보이지 않지만 수저로 떠 보면 함박이 먹음직스럽게 나타 난다, 2,000 원 짜리 눈꽃치즈를 주문했더니 사진상 위에 뿌려진 하얀 색깔이 빈약하게 보인다, 주방에서 뿌리는 것보다 테이블에서 뿌려 주면 훨씬 느낌이 달라질 수도 있지 않을까? 쌀밥, 공기밥이라고 부르면 되지 않겠다, 왜냐하면 밥이 담긴 그릇이 위가 넓고 밑이 좁은 작은 그릇이 아니고 넓고 펌퍼짐한 도자기 그릇에 담겨 나오가 때문이다, 레몬 한 조각이 따라 나온다, 깨끗한 손으로 꽉 짜서 밥에 뿌려서 먹어 본다, 중동에서 메르스가 다시 번진다고 한다, 항상 식당에 들어 가면 남정네들은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나오자, 그때 손잡이를 그냥 만지면 도로 아미타불이니 종이타올을 이용하여 손집이를 돌리자, 소고기 스프카레, 12,000 원, 비프 스프에 차돌박이가 들어 있으며, 튀긴 연근이 올려져 있어서 다른 메뉴와 구분하기가 쉽다, 비빔밥을 비비듯이 먹기 보다는 차돌박이와 스프로 조금씩 비벼 가며 먹는 게 좋을 것 같다, 닭다리 스프카레, 12,000 원, 닭다리 스프 커리에 큼직한 닭다리 하나가 들어 있다, 맛있게 먹을려면 손가락을 집어서 뜯어 먹으면 좋겠지만 가정이 아니므로 포크를 이용하여 찢어 먹게 된다, 이게 귀찮으면 직원에게 부탁을 하여 주방에서 먹기 좋게 살을 발라 준다, 그때는 뼈다귀만 남은 닭다리는 돌아 오지 않는다, 노란무, 유일한 밑반찬으로 제공되는 게 바로 노란무이다, 한식업계가 문을 닫게 되는 원인 중의 한 가지가 다양한 밑반찬을 만들어야 하는 불편이 있는 반면 파스타 또는 일본 음식은 간단데스네 반찬 한두 가지만 올리면 되니 이 얼마나 불리한 조건인가? 노란무에 물기가 많으면 우리나라, 없으면 일본 스타일이다, 이곳의 노란무는 당연히 일본식이다, 단지, 크기는 우리나라식이다,강냉이, 먹다 보면 생뚱맞게 작은 강냉이가 남 게 된다, 어떻게 먹을까 고민을 한다, 결론은 포크와 슫가락을 이용하여 발라 먹으니 귀찮기는 하지만 손에 스프를 묻히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한 번도 시도해 보지 않은 분들이라고 그렇게 먹어 보면 편리할 것이다, SouP, 섬섬하지 않고 약간 짜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맛있게 먹었길래 요리사에 대한 배려로 국물을 싹 비우게 되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이곳 주인장은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며 손님들을 일일이 확인하는가 보다, 마침 우리는 주방 앞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유리창을 통해서 사진 찍어 가며 맛있게 먹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기억할 것으로 생각된다, 메뉴판의 가격이 1.1 또는 1.2로 적혀 있어서 이상하게 생각되었다, 메뉴번호인 줄 알았는데 11,000 또는 12,000 원을 그렇게 표기한가 보다, 정식 표기는 아예 11,000 원으로 하던지 아니면 11K 또는 '11.'로 적어야 한다, 오래 전 어느 업체에서 11로 표기를 시작하자 모두들 정확히 잘 모른 상태에서 따라 하지 않았을까 추측된다, 11K의 'K'는 1,000을 의미하는 단위이다, 컴퓨터 용어의 킬로바이트를 Kbyte로 표기하는 것과 같은 것이다, 그래서 000을 K로 표기한다는 것을 업주들은 참고하는 게 좋겠다, 그러나 Kpop의 K는 Korea의 약자이다, 출입문, 우리가 찾기가 어려웠던 원인은 편의점 앞으로 갔었기 때문이었다, 편의점과 같은 건물인데다가 건물 출입구 쪽에는 어두워서 식당 입구가 눈에 뜨이지 않았다, '삿포로'맥주 광고판을 보고 들어 갔더니 식당 뒷문쪽이었다, 편의점을 중심으로 우측에는 주차장으로 들어 가는 길, 좌측이 식당 뒷문쪽이다, 위 출입문 쪽에서 사진을 찍던 중 메뉴판이 적힌 입간판이 쓰려져 있길래 세우고 있는데 모녀가 들어 오더니 인사를 한다, 아마 주인으로 여겼는지도 모르겠다, 응대를 하면서 손님이라고 밝혔다, 단체석, 유일한 단체석이며, 나머지는 두 명 또는 네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과, 스탠드 바로 되어 있어서 혼밥하기도 편리하겠다, 예약은 다섯 명 이상일 때 받는다고 한다, 우리는 세 명이었는데 기분좋게 단체석에 앉아서 식사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실내 분위기, 아래 스탠딩 바 맞은 편에 개인용 테이블들이 나란히 붙어 있다, 통로 부분의 공간이 넓어서 여유롭게 보이는 것이 좋으나, 테이블들이 강의살처럼 나란히 붙어 있어서 식사하는 분들이 불편하게 느끼지 않을지 모르겠다, 생강차, 테이블에 앉으면 두 가지 스텐물통이 올라 온다, 하나는 생수, 다른 것은 엽차같이 생겼는데 맛이 이상하다, 웬만하면 몸에 좋은 것으로 사용했을 것으로 믿고 다시 한 번 마셔 봤는데 입에 전혀 맞지가 않았다, 그래서 친절한 여직원에게 물으니 아래 사진에 보이는 "킹담 흑생강'을 우려 낸 차라고 한다, 따로 판매도 하고 있다, #스스키노, #남천동스스키노, #스스키노스프카페, #사자왕추천맛집, #부산맛집추천, #남천동카레, #홋카이도스프카레, #삿포로스프카레, #빵천동맛집, #빵천동카레, #빵천동스프크카레, #사자왕추천빵천동맛집, 상호 : 남천동 스스키노 전번 : 051-621-2588 주소 : 부산 수영구 남천동로 20, 1층, 남천동 16-6 영업 : 11:30 ~ 15:00, 17:00 ~ 22:00, [LO 21:30] Break Time : 15:00 ~ 17:00, , 휴무 : 미확인 주차 : 1층 편의점 뒷편 무료 이용 비고 : 지하철 2호선 남천역 1번 출구 |
출처: 전세계를 돌아 다니는 사자왕 원문보기 글쓴이: 사자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