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에스토니아 걸어서 세계속으로 매니아)
스타킹 알렉 전은정(서프라이즈 재연배우 애나벨 옥사나 지마 빌란 빌리브)페이머스 엑터 씽어
프레드릭(레오까락스 줄리엣 비노쉬 드니 라방 줄리 델피 퐁네프의 연인들 손미나)
박지아
채림 (인터뷰)
남보라(줄리엣 비노쉬 이자벨 위페르)
방글라데시(지단 엠마왓슨 수애 라피나 생활력 라이프 오브 파이 용빈 수빈 데브 파텔 무슬림)
모스타파 파루키(렛미인 루나)
이창동(김기덕)
ⓒ임성균 기자
방글라데시 출신 모스타파 파루키 감독이 김기덕 감독과 이창동 감독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모스타파 파루키 감독은 11일 오후 부산 영화의 전당 중극장에서 열린 '텔레비전'(감독 모스타파 파루키)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영화에 영향을 준 감독들에 대해 말하며 김기덕 감독과 이창동 감독을 언급했다.
모스타파 파루키 감독은 "한국의 김기덕 감독, 이창동 감독을 비롯해서 러시아, 대만 감독들, 심지어 채플린도 나에게 영향을 미쳤다"며 "여러 가지 면들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았다"고 말했다.
현재 방글라데시 영화가 발리우드(인도 영화산업)를 카피하고 있는 면이 있다고 설명한 파루키 감독은 젊은 감독들을 중심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방글라데시에는 발리우드 영화의 카피가 많지만 젊은 감독들은 자신의 삶에서 이야기를 채택하려고 한다"며 "자신의 방법대로 할리우드나 발리우드를 답습하지 않고 영화를 만들려는 움직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텔레비전'은 마을사람들에게 텔레비전 시청을 금지하는 극단적인 이슬람주의자 촌장 아민(샤히르 카지 후다 분)의 이야기를 통해 종교와 세대의 갈등을 담은 풍자영화다.
아사노 타다노부
렛미인(루나)(라피나 생활력 가정교육 보호 관심 두둔)강인하면서 너그럽다 데저트 플라워
카멜라 루이
풀하마 아마드
지아 칸
폴리나 라피나(긴타)(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파블로바(뉴질랜더)(오세아니아)김기덕 매니아
이민 가족의 비즈니스 성공기
벨기에 순자 보이프랜드 kiss
오드리 햅번 마리안느 바슬레르 올리비에 데스켄스 헌터 요한슨 피에르 카시라기..
다미앙 사르그(소피와 수진 사이 캄보디아 애들린 남자취향 호세 토마스)
조이 에스뗄(미자 유역비)
존 아이젠 뮤즈(하정우 케이트 허드슨)(매튜 벨라미)밴드(모리타니)(부스라 하야트 바산트 사마르
시릴 니콜라이(레이디 가가 조니 위어)몬서트 콘서트 알렉산더 맥퀸 김 니콜 다울..
제라르 프레스귀르빅(비틀즈 존 레논 에이브릴 라빈 이매진)(제이슨 므라즈 캐리)지저스(빅토르 최)
프레드릭
한국 음악엔 별 관심 없는 프랑스인
프레드릭 클라보는 코트라 파리지사에서 11년째 일하는 프랑스인이다.
그는 한국인들과 오래 일해서 한국 문화에 대한 기본적인 소양은 있지만 한국 영화나 아이돌 음악 등엔 별다른 관심이 가지 않는다고 했다. 문: 프랑스에서 한국문화 확산되는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서너가지 요소가 작용하는 것 같다. K팝에 대해 말한다면, 한국 문화 관심갖는 사람은 K팝에 대부분 관심이 있다. 하지만 그 숫자가 정말 많은지는 나도 확신이 안선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보면, 파리7대학 한국어과 학생들은 여학생이 많은데 대부분이 한국 음악 등 대중문화를 좋아하고 그 영향을 받아서 한국어과 지원한 경우로 알고 있다. 한류 자체는 실체가 있다. 르몽드에 관련 기사가 실릴 정도로 어느 정도는 주목을 받고 있다. 지속될 것인가 아닌가는 아직까진 확신할 수 없다.
문: 음악 말고 다른 한국 문화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나.
-한국 음식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얘기할 수 있다. 한국 음식문화가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프랑스에선 한동안 중국 음식이 유행하고 일본음식이 강세였다가 요새는 한국음식 많이 찾고 있다. 문: 한국 영화는 어떤가.
-내가 볼 때 한국 영화는 지속가능성이 확실히 있다. 굉장히 큰 성공을 거뒀고 많이들 알고 있다. 한국 문화는 곧 한국 영화라고 할 정도로 한국 영화에 관심이 많다. 나는 영화 마니아도 아니지만 그래도 김기덕 감독 이름은 알 정도다.
문: 일본 문화가 수백년 전부터 유럽에서 유행했던 것처럼 한국문화가 프랑스에서 안착하려면 어떤 점을 주목해야 할까. -17세기 왕궁이나 귀족들의 살롱에서 일본살롱, 중국 살롱 에서 향유하는 흐름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아시아라는 이국적 취향을 향유하는 수준이었다. 19세기에 와서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을 통해 굉장히 많은 일본사람이 유럽을 방문하면서 유럽문화를 일본에 수입했다. 그러면서 유럽에서도 이해관계가 성립하면서 역시 일본 문화를 수입해서 향유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20세기 들어서는,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하면서 유럽에 엄청난 쇼크를 줬다. 그러면서 일본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했다. 일본은 프랑스에 굉장히 많은 문화적 투자를 했다. 도요타 현지 공장 설립하거나 하는 등 투자하면서 문화도 같이 가지고 들어오는거다. 그런 관계가 중요했다. 한국의 경우, 그런 점에서 부족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