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21절. 미련한 자를 낳는 자는 근심을 당하나니 미련한 자의 아비는 낙이 없느니라
“미련한자”는 히브리어로“케씰”인데“살찌다, 뚱뚱하다, 비대하다”를 뜻하는“카쌀”에서 유래한 것으로“바보, 어리석은, 무지한, 미련한자”를 뜻한다.
“낳는자”는 히브리어로“얄라드”인데“낳다, 생기다, 맺다, 산고를 겪다, 진통 하다, 해산하다”를 말한다.
가장 좁은 의미에서는 아이를 낳는 여자의“출산”을 묘사한다(출1:19,
왕상3:17~18) 때로 이 단어는 아버지 편에서 부모가 되어 양육하는 것에 대해 사용되었다.
“근심을 당하나니”는 히브리어로“투가”인데“마음 고생을 하다, 고통받다, 슬프다”를 뜻하는“야갸”에서 유래한 것으로“슬픔, 근심, 눌림”을 당한다는 말이다.
“미련한 자의 아비는 낙이 없느니라”
“미련한 자”는 히브리어로“나발”인데“어리석게 행하다, 바보짓을 하다”를 뜻하는“나벨”에서 유래한 것으로“어리석은, 바보같은, 경건하지 않은, 버려진, 사악한, 믿음이 없고 불결한”을 뜻한다.
“아비”는 히브리어로“아브”인데 일반적으로 자기를 낳은“아버지”를 말한다.
또한 이 말은“조상, 창조자, 양육자, 교사, 인척”으로도 번역되어 있다.
“낙이 없느니라”는 히브리어로“사마흐”인데“기뻐하고, 즐거워 할 일이 없음”을 뜻한다.
본문에서 미련한 자가 두 번 나오는데 서로 다르다, 즉 앞에 나오는“미련한 자”은 지적이고 영적이며 도덕적인 어리석음을 나타내며,
뒤에 나오는“미련한 자”은 신앙적인 어리석음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이렇게 미련한 자들은 자신을 과시한 나머지 아버지의 충고나 징계를 받아들이지 않으며 계속적으로 어리석은 행동을 함으로 아버지(근본은 하나님의 조물과 창조)를 근심하(허사롭)게 하며 낙을 누리지 못하게 한다.
'미련한'(어리석은, 미련한, 정신없는) ἄφρων, ον [아프론]~~~~~~~~~~~~~~~~~~
< 눅11:40, 12:20, 롬2:20, 고전15:36, 고후11:16,19, 12:6, 11, 엡5:17, 벧전2:15, 생각, 이해, 지혜 고전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