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해군 기지 반대 투쟁에 대해 “제주, 전쟁의 십자선에서 (Jeju: In the Crosshairs of War: 관련 링크)”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있는 미국의 독립 영화 감독 레지스 트렘블래이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감독 올리버 스톤을 미국의 한 대학에서 2013년
3월 28일 인터뷰한 6 분 가량 동영상입니다. 올리버 스톤은 JFK, 플래툰, 7월 4일생 등으로 한국에서도 이미 잘 알려진 미국 유명 감독입니다.
올리버 스톤은 레지스 트렘블래이가 만들고 있는 다큐멘터리 트레일러를 본 후 각별한 관심을 표현하며 인터뷰 비디오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올리버 스톤의 말들을 아래와 같이 대략 받아 써 보았습니다. 비디오 밑 참조하세요.
65주년 4·3 항쟁 기간을 맞아 의미있는 인터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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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 모르겠지만 나는 한국 여성과 결혼하여 17 년째 같이 살고 있고 그와의 사이에 딸이 있다. 어렸을 때 한국 전쟁에 관한 게임을 하면서 한국을 알았지만 후에 한국 전쟁의 야먄적인 비극을 알게 되며 매우 충격을 받았다. 나 자신 베트남 전쟁을 겪은 경험이 있다.
2차 대전 이후 일본의 식민지 치하에 있던 한국이 해방 이후 거대한 전쟁을 겪었다. 나는 북한이 남한을 1950 년 침략한 것으로만 알고 있었다. 그러나 브루스 커밍스의 책을 통하여 때때로 미국 군대에 의한 명령으로 남한에서의 대량 민간인 살육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브루스 커밍스가 최근 나에게 레지스 트렘블레이의 1947년 수천 수만 도민들에 대한 학살이 시작된 제주도에 대한 다큐멘타리를 보라고 권유하기 전까지 나는 결코 그 심각성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 당시 대부분 인민 위원회로 구성된 도에서 도민들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자신들의 농업을 지키려고 방어했던 것 뿐인데 당시 미국과 남한의 일본 파시스트 협력자인 이승만- 당시 어떠한 정치적 자유와 민주주의도 허락하지 않았던- 에 의해 탄압받았다.
당시 가난하고 국제 언론의 주목도 받지 않았으며 인터넷도 없었던 시대에 농민들로 이루어진 위원회들이 형성되었으나 결국 미국의 승인하에 다 말살되었다. 당시 미국은 도민들에게 공산주의가 확산될까 하는 두려움에서 남한 군대의 민간인에 대한 대량 학살을 단지 관망하거나 무시하거나 하며 방조했다.
같은 종류의 상황이 베트남에서도 발생했다. 남 베트남의 농민 군대는 공산주의자들로 의심 받았으며 많은 이들이 학살되었다.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죽은 이들의 손자 들이 그대로 제주도에 살고 있다. 미국이 중국과 북한을 공격할 핵잠수함등이 설치될 거대한 기지를 지으려 하는 아직도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미극은 물론 방어적 목적이라 하지만..
이는 한국 정부와의 협력으로 만들어지고 있는데 제주의 풍부한 보존 지역들과 산호들이 공사에 의해 파괴될 것이다. 물은 말할 것도 없이 오염될 것이다.
주민들은 몇 년 동안 함께 모여 싸워 왔다. 그리고 그들은 간디와 마틴 루터 킹등의 진정한 정신으로 매일 밤낮을 비폭력적으로 싸워 왔다. 그들은 기지 건설에 대한 저항으로 자주 체포되었다.
이는 국제 언론에서 놓쳐진 이슈이다. 그러나 레지스 트렘블래이의 다큐멘타리는 매우 명확하게 그래픽 필름등을 통해 4·3 당시 학살 뿐만 아니라 오늘날 지어져선 안될 군사 기지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여 준다.
이 군사 기지는 중국 해양 행동을 봉쇄하기 위한 오바마의 아시아 추축 (
Asia Pivot) 정책의 일부이며 아태지역 등 해외 무기 판매 정책의 일부이다.
첫댓글 Thanks....Regis.
저 영화가 미국에서 하루 빨리 개봉하기를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