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규가 경차에 관심이???
어여와~ 부비부비로 간댕이를 키워보자고
모닝이 순정차량입니다. 휠은 15인치 사제휠이지만 타이어는 순정 한국타이어를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비교차량은 로터스 에보라. 로터스라 함은 스포츠카 업계에서 핸들링 머쉰이라고 불리울만큼
대단한 놈이지요. 미드쉽 후륜에 껌딱지 타이어 장착.....
이미 비교대상이 아닌상태
허나
위치별 속도 그래프입니다.
<----------------요구간------------------->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8513F4F6849E015)
흔히 말하는 고속코너 구간입니다.
다운포스 만빵 접지력 짱인 에보라보다 평규적으로 속도가 높습니다.
특히 6번 90도코너 에서는 CP 지점 속도가 105km/h vs 115km/h 로 모닝이가 높습니다.
동영상을 참고하면 에보라는 이 속도에서 뒤쪽 슬립으로 인하여 카운터로 잡아가는 모습이 보입니다.
모닝이는 약간의 언더를 내며 여유롭게 돌아나갑니다.
나머지도 저속코너에서는 모닝이 좀 처지지만 고속코너일수록 모닝이랑 에보라랑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 6번코너만 본다면 승표님의 1M , Evo 10 , 작년 DDGT1등 젠쿱 모두 RS-3의 고성능 타이어를 장착한 차량보다
모닝이 CP 속도가 높습니다. 모닝은 아주 구린 순정타이어인데 말이죠. 서스도 순정. 높은 차고....
아직 모닝이 왜 이런 높은 코너링 속도를 보여주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타이어 그립한계 값으로 보면 RS-3 의 경우 1G , 순정은 0.8G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럴경우 계측기에는 오차와 슬립,롤링때문에 1G -> 1.2G 정도로 나옵니다.
모닝이는 1.07G 까지 찍힙니다.
물론 모닝이 잘 만들어졌고 에보라가 못만들어졌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아마 운전실력과 심리적한계점 뭐 이런것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고 생각됩니다.
어쩌면 도요타의 야심작 FT-86 , 스바루 BRZ 보다 더 싸구려 모닝이가
더 좋은 운동성능을 갖고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잠깐합니다.....오호.......
모닝에 하이그립을 엊으면....서스펜션을 더 딱딱하게 하면.....차가 부서질지도...
많은 사람들이 고성능을 엔진에서만 찾았고 전자장비에 의존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고성능 차를 만들수 있는 기술은 이미 만들어졌있었고 단지 만들지 않았던것
일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콜린채프만이 가벼운차를 주장했을 당시 리터당 마력은 보잘것 없었을것입니다.
같은 강도를 갖는 쇠를 만드는데 어쩌면 지금은 알미늄보다 가볍게 만들 수 있을수도 있습니다.
당시 F1 엔진은 현재 경차 엔진의 기술 이하일 수도 있습니다.
세상은 엄청나게 진화했고
인간은 먹보 욕심쟁이로 남았습니다.
다시 옛날 생각으로 현재의 기술을 써먹는다면 정말 저렴하고 재밌는 스포츠카가 탄생할지도
모릅니다.
모닝의 서스펜션 구조는 구루마입니다. 독립현가같은거도 아닙니다. 그래도 이정도 입니다....
우리가 500마력으로 열라 기름을 쏟아 부을때....진짜 기술은 경차에 있었습니다.
첫댓글 질문!!! 내 모닝은 왜 이래요??? ^^;
그모닝은 운전수가 하자야
흠....그래프를 보면 많은 생각이. 경차 특성상 코너에서의 공포감이 덜하니 마구 밟을 수 있는것 같네. 상대적으로 마력이 높은 차들은 빠른대신 관성과 공포감 때문에 코너 탈출이 늦어지는 거고. 암튼 차도 공부하면 할수록 어렵다는거. 승표형처럼 그냥 타면 감이 왔으면 싶어요~
'다시 옛날 생각으로 현재의 기술을 써먹는다면 정말 저렴하고 재밌는 스포츠카가 탄생할지도 모릅니다.' 이 말은 새겨들을 만한 가치가 있는듯. 하지만 경차 맹신 금지. 그래봤자 절대적인 퍼포먼스에서 뒤지는 경차잖아~^^
레이싱의 본질은 퍼포먼스에 있지 않음. 100미터 달리기 고작 40km/h, 수영 10km/h,엄청난 스피드의 스키도 100km/h 정도면 충분한 속도이지. 레이싱의 본질은 경쟁에 있지 퍼포먼스에 있지않음. 퍼포먼스 + 경쟁으로 가는건 내돈 없이 즐기는 프로선수나 가능한 일이지. 경차를 맹신하는게 아니라 우리 수준을 찾자는 것. 물론 1.6GDI엔진으로 즐기면 더 재밌겠지만 아직은 경차 수준에서도 버거운 버짓. 실력과 경험이 쌓이면 당연 위로 올라갈꺼고. 로터스나 포르쉐나 그런 류의 차는 레이싱이 아니라 그냥 드라이빙을 즐기는 수준에서 끝나겠지. 그걸로 레이싱 한다면 집 말아먹는 바보가 될듯. 어짜피 프로는 글렀고.....
레이싱과 드라이빙의 차이, 레이싱은 경쟁이며 드라이빙은 스릴. 우린 드라이빙을 즐길 차를 갖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지. 레이싱은 드라이빙하는 차하고는 다를듯. 레이싱은 경쟁이니까 본질은 경쟁이고 경쟁하는데 도구는 남과 같으면 되는거. 다같이 비싼걸로 돈따먹기 할 수는 없는 노릇. 저렴하게 경쟁을 즐기고. 더불어 드라이빙 스킬도 늘려가면서 포르쉐 로터스 BMW 아우디 고성능으로 스릴을 만끽하자구~
경차 만쉐 ㅋ 스파크 만쉐 ㅋ
경차는 대희씨에게만 경차일뿐... 우리같이 엉뚱이들이 타면 이미 중형차로 변신하지...ㅎㅎㅎ.. 접지는 좋지만 앞으로 빨리 못간다는거... ^^
믿을 수 없는데요;;; 모닝 경주를 위한 튜닝을 좀 하셨자나요;; 울 회사 모닝은 코너돌면 넘어질것 같은데. 운전 스킬 때문이거나 모닝을 강하게한 튜닝 탓 아닐까요
그냥 똑같은 모닝이에요. 튜닝은 당근 안했죠. 차에 대한 믿음이 없기 때문일까요? 아우디로 6번 코너 돌라고하면 80km/h 이상으로 도는 사람 100명중 10명도 안될껄요. 모닝은 100명중 90명은 80 이상으로 돌꺼구요. 일체유심조라고 모든것은 마음속에서 찾아야.....ㅎㅎ....도를 닦으셔야
저역시 제차가 위기에 직면했을때 항상 맘속으로 외치는 한마디가 있습니다. '난 너를 믿는다.너의 능력을 보여줘!
녀석이 잘 버텨주더라구요,,,물론 모닝은 아니구요......어쟀든 제가 모르고 있었던 제 차의 잠재력을 많이 느끼며 배웠고 또 배우는 과정에 있습니다.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모닝이 그런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지를요....여태 작고 힘도 없다고 무시했던 제가 숙쓰럽네요,,,모닝의 참면모를 알려주신 이대희님께 또 한수 배워 갑니다...고맙습니다...
따발총으로 서바이벌 게임 하는것과 새총으로 게임하는것과 다르지만..
같은 조건의 새총으로 게임을 한다면 거기에서 새총을 잘쏘려고 노력하고... 게임에서 살아남는 법을 터득 하겠지요..
그런면에서 보면 경차전도 의미있고 좀더 저변확대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특히 집중력 싸움이라고 생각 합니다.
잠깐 실수나 방심하면 절대기회를 빼앗기는 상황이니까요..
nos 를 숨기지 않은이상...ㅎㅎ
마크리 오토 ...
하나 빌릴수 있는데...
오토로 경쟁이 될까요?
저도 ? 두탕을...?
제 생각과 비슷하네요.. 저도 작년에.. 문규형 뒤 따라갈때.. 코너에서의 차이보다.. 직빨에서의 차이가 훨씬 컸으니까요.. //
형님들과. 저도 다 같은 차로 한번 타보면 어떨까 하는생각도 많이 해봣어요 ^^ ㅋㅋ 저도모닝 오토로 한대? ㅋㅋ
오토가 느릴지 빠를지 현재로서는 아무도 예측못하는 상태...한번 해보고 싶다...비슷하면 대박인데. 오토 vs 수동
경험이란게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것...모두가 경험한 자리에서 토론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지겠지요...우리모두 한대씩 구매해서 같이한번 달려볼까요?...대희씨의 열정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젠쿱이는 다 좋은데....고스킬을 요구한다는 점이....힘빼는데 3년이에요. 천천히 오세요~ 빨리하려면 수업료가 비싸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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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시가 그래프가 작게 수정되어 올라가서 그런지 제 위치가 아닌것 같아요...그림파일위에 표시하는것이 좋겠네요^^
(그림파일 확대해서 위치맞춰서 봤어요...)
steady-state 상태에서의 skid pad 값과 코너 탈출후 가속하면서의 G 값은 차이가 나는것이 당연하구요...
오랜만에 글 쓰시네요...역시 정확한 관찰력...아무도 신경쓰지 않을꺼 같아 그냥 놔뒀어요.ㅎㅎ...경차 한대 구입해서 현실의 세계로 들어오세요~ 공부만 너무 많이하믄 머리만 아파요. 직접 몸으로 느끼셔야 체감이....경차 하나 부담도 없고 스트레스도 풀고 좋아요 좋아.
우승 축하해요^^
에보라의 aerodynamics Balance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지만
GT3 RS 4.0의 200km/h 에서의 Front Drag 는 14kg Rear는 58kg (cd는 0.34)
GT2 의 330km/h 에서의 down force가 F 25 / R142 kg 정도랍니다^^
속도에 따른 down force 크기를 보면 aerodynamics는 큰 영향이 없는것 같아요^^
고속에서의 주행안정성에는 영향이 크지만 ...
감사합니다...언제 함 뵈야는데요. 재헌님은 작년 마지막주행때 뵙고 이후엔 연락을 못드렸네요
예전에 연예인레이서가 해줬던말이 생각납니다.'스폰만 빵빵하면 그 사람이 일등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