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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음극활물질 사용 음극제는 만드는 회사 극히 적음
1. [MLCC] 적층 세라믹콘덴서 테마가 강세다- 대주전자재료(078600)+0.99%MLCC 핵심 소재인 전극페이스트 생산. 삼성전기에 공급.
2.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 에스앤에스텍, 유니슨, 레고켐바이오, 대주전자재료, 유바이오로직스, 알서포트, 쏠리드, 삼강엠앤티, 파크시스템스, 에스맥등이다.
3. [MLCC]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73% 상승세이다. 삼화콘덴서(001820)+5.57%, 대주전자재료(078600)+4.39%, 삼성전기(009150)+3.37% 등
4. SK이노베이션, 소재 업체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천보, SKC 대주전자재료
5. 대주전자재료(078600) 20년 영업이익 91억174만원 전년 동기 대비 241.8% 증가
6. LGES, 대주전자재료 지분 투자 가능성↑…SK그룹은 코스모신소재에
7. 완성차업체들이 잇달아 전기차 배터리 내재화를 추진-->내 배터리업체들이 부품 내재화로 맞대응- LG에너지솔루션은 실리콘계 음극재를 생산하는 대주전자재료(078600)에 대한 대규모 지분 투자를 계획
8. LG에너지솔루션 실리콘계 음극재 생산 대주전자재료에 대한 대규모 지분 투자를 계획 주가가 강세-L 경영권을 인수 또는 합작사 설립 등을 두고 대주전자와 논의를 진행 중
9. 메리츠증권에서 25일 대주전자재료(078600)에 대해 '거스를 수 없는 구조적 성장'-1) 실리콘산화물, 2) 차량용 LED 형광체(PIG)
10. 배터리주 대형배터리 셀 업체보다 관련 소재주를 사라-대주전자재료,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천보
11. 외국인이 투자자들이 최근 배터리 관련 주식을 담고 있다
12. 실리콘 음극재를 양산하는 글로벌 대표 업체는 한국의 대주전자재료와 일본의 신에츠-‘고효율 실리콘산화물 음극재’ 핵심 물질 특허가 한국·미국·유럽·일본·중국 등에 등록돼 있다는 소식이 부각되면서 강세
13. 에코프로비엠(양극재), 대주전자재료(음극재), 동화기업(전해액), SKIET(분리막), 테슬라(공정혁신)가 각자의 영역에서 가장 앞선 업체들"-2차전지 소재 탈 중국화 수혜
14. 애플 '아이폰13'이 드디어 베일 부품주를 들썩이게 한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폰 시리즈이어 또 한번 증시에 훈풍
파인테크닉스와 대주전자재료, 세경하이테크, 비에이치, KH바텍 그리고 인터플렉스 등
15.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2차전지 소재주들에서 최근 임원들의 자사주 매도
15.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2차전지 소재주들에서 최근 임원들의 자사주 매도
- 엘앤에프·에코프로비엠 등 임원 주식매도
- 해당 종목 주가, 올들어 `급등` 공통점
- 증권가, 여전히 긍정적 주가 전망 우세
[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올들어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한 2차전지 소재주들에서 최근 임원들의 자사주 매도 결정이 잇따르고 있다.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이 여전히 큰 것은 분명하지만 상대적으로 주가가 너무 빠른 속도로 급등했다는 방증으로도 풀이된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2차전지 소재 관련 대표기업의 임원들이 이달 들어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를 잇달아 처분하고 있다.
2차전지 양극소재 개발 및 제조업체인 엘앤에프(066970)는 최협우 전무 등 임원 5명이 자사 주식 총 1만2857주를 지난 13일 장내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처분수량은 최 전무가 5966주로 가장 많았고 박남원 상무(3111주), 정호준 상무(2433주), 김진명 상무(1000주), 김노충 상무(347주) 순으로 집계됐다. 평균 처분단가는 14만9703~15만9500원이다. 이들이 자사주 매도에 나선 지난 13일은 엘앤에프 주가가 16.29% 급등했던 날이다.
엘앤에프 경쟁사인 에코프로비엠(247540)에서도 임원의 자사주 매도 소식이 나왔다. 김홍관 상무는 지난 8일과 14일 이틀에 걸쳐 1400주를 장매매도했다. 평균 처분단가는 37만2056원이다.
2차전지용 실리콘계 음극재 업체인 대주전자재료(078600)는 강성학 전무가 지난 6일 3199주를 주당 8만2000원에 장중 처분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한 바 있다.
2차전지에 들어가는 전해질 및 전해액첨가제를 개발·생산·판매하는 천보(278280)는 이상율 대표이사가 지난 15일 9만7569주를 27만3000원에 시간외매매를 통해 처분했다. 이로써 이 대표의 지분율은 56.4%에서 55.42%로 0.98%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이 대표의 이번 지분 매각은 ㈜천보BLS 투자자금 확보 등을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임원들의 자사주 처분 결정이 있었던 주요 2차전지 소재주들은 모두 올들어 주가가 급등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1개월새 약 50%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6개월로 기간을 늘리면 200%에 육박하는 수익률이다.
엘앤에프와 대주전자재료 주가는 최근 한달간 30% 넘게 뛰었고 천보 역시 두자릿수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들 2차전지 소재주들은 올들어 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음에도 여전히 상승여력이 남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성장에 따른 지속적인 수요 증가 전망이 주된 요인이다.
엘앤에프의 평균 목표주가는 17만1400원이다. 지난 17일 종가 대비 상승여력은 13.7%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엘앤에프의 영업이익이 작년 15억원에서 2025년 2123억원으로 연평균 17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능력을 갖춘 구지 신공장의 가동률이 올해 들어 상승함에 따라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엘앤에프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전방 수요 급증에 맞춰 작년 2만톤에서 2023년 14만톤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천보와 대주전자재료 역시 현 주가와 목표주가간 괴리율이 두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 중국, 일본 등 다수의 전해액 업체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는 천보는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점유율 확보에 노력을 가하고 있다”며 “전해질 생산능력 확대에 힘입어 큰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주전자재료의 실리콘 음극 첨가제 SiOx는 경쟁사 제품 대비 초기 충방전 효율이 82~85%로 높다”며 “향후 전기차 외에 스마트폰 배터리에도 실리콘 첨가제가 도입되면서 전방시장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이미 주가가 평균 목표주가를 웃돌고 있지만 이달 들어서는 현 주가를 뛰어넘는 목표주가가 잇달아 제시되고 있다. 지난 13일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를 52만8000원으로 상향한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은 국내 양극재 기업 중 가장 영업이익률이 높고, 향후 수직계열화를 통해 이익률은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증설 규모가 확대될 때마다 실적 추정 상향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은 낮아질 것이고 주가 업사이드는 확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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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애플 '아이폰13'이 드디어 베일 부품주를 들썩이게 한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폰 시리즈이어 또 한번 증시에 훈풍
[편집자] 이 기사는 9월 10일 오후 2시00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애플 '아이폰13'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최근 공개되며 관련 부품주를 들썩이게 한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폰 시리즈에 이어 또 한번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을지 주목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4일 오전 10시(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파크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개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메일로 발송된 초대장에는 세부 행사 내용이 담기지 않았지만, 애플이 통상 9월에 새로운 아이폰을 선보여 왔던 것을 감안할 때 이날 아이폰13 시리즈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4일이다. 아이폰과 함께 애플워치7과 에어팟 등의 신제품 발표도 있을 수 있다.
시장에선 조심스럽게나마 아이폰13의 흥행을 점치고 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아이폰13의 판매 호조를 예상한다"면서 "가장 주목하는 것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수요층이 코로나19 이후 더 두터워졌다는 점이다. 때마침 화웨이, LG전자 등 경쟁사의 퇴출도 있었다. 큰 그림에서 아이폰12와 폴더블의 성공은 궤를 같이 한다"고 봤다.
아이폰13의 판매 부진을 우려하는 시각이 많은 것과 관련해선 그간 아이폰이 연속적으로 성공한 사례가 흔치 않은 상황에서 아이폰12가 황금 교체주기와 맞물려 흥행에 성공한 것 등이 그 이유가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이폰12 시리즈가 워낙 인기를 끌었고, 아이폰13이 외관상 큰 변화가 없어서 섣불리 흥행을 장담할 수 없지만, 글로벌하게 5G 서비스가 확대됨에 따른 교체수요가 변수가 될 수 있다"며 "시장에서는 올해 아이폰13을 포함한 아이폰의 연간 판매량을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2억2500만~2억3000만 대 정도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지난 7월 외신을 통해 애플이 이달 출시할 아이폰13의 초기 생산량을 9000만 대로, 기존 대비 20%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애플이 아이폰13 하드웨어 기능은 강화(카메라, 디스플레이)하는 반면 전작과 유사한 가격정책을 펼치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소비심리 회복이 기대되는 북미와 유럽에서의 판매 자신감을 반영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애플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
아이폰 신제품 기대감에 부품 등 관련 기업들의 주가 움직임도 관심을 모은다.
권성률 연구원은 "주요 부품업체는 8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면서 "OLED 디스플레이는 국내 양대 업체가 대부분을 공급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LTPO 기술은 두 업체 정도가 안정화돼 있어 관련 물량이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센서시프트 기술이 전체 라인업에 적용되고, 전면 3D 센싱 모듈도 수신부+발신부 모두 공급하는 구조로 바뀌어 국내 1위 광학모듈업체의 하반기 실적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배터리는 ATL과 국내 상위 2개 배터리 업체 간의 삼파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Z폴드3·Z플립3이 시장의 큰 관심을 불러오면서 관련 부품 기업들의 주가 상승 탄력이 돼 줬다. 파인테크닉스와 대주전자재료, 세경하이테크, 비에이치, KH바텍 그리고 인터플렉스 등이다.
Z폴드3, Z플립3은 사전예약에서 국내 통신 3사를 통한 예약 판매량이 60만대에 육박했고, 자급제 물량까지 포함하면 80만 대 이상을 기록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폴더블폰 Z폴드2(약 8만 대)와 올해 전통 플래그십 S21(약 30만 대)과 비교해 보면 폴더블폰 신모델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가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국은행의 8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이 오는 14일 공개된다. 또한, 9월 셋째 주 발표 예정인 주요 경제지표로는 한국 8월 실업률(15일),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4일)와 산업생산(15일) 및 소매판매(16일), 중국 8월 산업생산·소매판매(15일) 등이 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투자자들의 눈높이는 이전보다 많이 낮아졌지만, 경제지표 실제치는 여전히 이를 하회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반락, 플랫폼 규제 리스크 등 주식시장에서 악재가 누적되고 있는데, 이는 분명 증시가 새로운 동력 없이 재차 상승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라며 "하지만, 글로벌 경기 개선 여지가 남아있다는 점은 주가지수의 하방경직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코스피의 박스권 내 등락 전망을 유지한다"고 했다.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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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에코프로비엠(양극재), 대주전자재료(음극재), 동화기업(전해액), SKIET(분리막), 테슬라(공정혁신)가 각자의 영역에서 가장 앞선 업체들"-2차전지 탈 중국화 수혜
NH투자증권은 6일 2차전지 산업에 대해 "하반기부터 주요 업체들의 신규 투자 및 수직계열화 발표와 함께 실적 추정치 상향조정이 연달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목할 이슈는 △미국 바이든 정부의 정책 방향 △배터리 기술 진보 방향 △완성차 업체 계획 △신규업체들의 활약 등"이라며 "향후 컨센서스 상향, 원가절감, 신기술경쟁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미국이 뒤늦게 전기차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는 국내 2차전지업체들에게 맞춰질 것"이라며 "국내 업체들의 외형성장 외에도 배터리 공급망이 탈중국화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터리와 달리 배터리 소재는 아직 중국에대한 원재료 의존도가 높은데 미국 진출과 함께 수직계열화(탈중국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업체들의 증설 및 수직계열화 발표가 연이을 것으로 예상하며 이와 관련해 삼성SDI, 에코프로비엠, 포스코케미칼, 일진머티리얼즈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배터리기술진보방향배터리 기술은 소재혁신과 공정혁신으로 나눠서 발전중으로 소재혁신은 제조원가의 약 54%를 차지하는 4대소재의 고도화 및 저가화가 핵심"이라며 "공정혁신은 배터리 제조공정 중 일부를 제거/변화시켜 원가와 에너지밀도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에코프로비엠(양극재), 대주전자재료(음극재), 동화기업(전해액), SKIET(분리막), 테슬라(공정혁신)가 각자의 영역에서 가장 앞선 업체들"이라고 분석했다.
[이투데이/박기영 기자(pgy@etoday.co.kr)]
12. 실리콘 음극재를 양산하는 글로벌 대표 업체는 한국의 대주전자재료와 일본의 신에츠
[파이낸셜뉴스]실리콘 음극재를 양산하는 대주전자재료가 ‘고효율 실리콘산화물 음극재’ 핵심 물질 특허가 한국·미국·유럽·일본·중국 등에 등록돼 있다는 소식이 부각되면서 강세다. 대주전자재료의 실리콘계 음극재는 2019년 세계 최초로 폭스바겐그룹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 배터리에 탑재된 바 있다.
19일 오후 2시 11분 현재 대주전자재료는 전 거래일 대비 3300원(5.45%) 오른 6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현재 실리콘 음극재를 양산하는 글로벌 대표 업체는 한국의 대주전자재료와 일본의 신에츠 등이다. ‘실리콘 음극재’는 기존 흑연계 음극재에 비해 g당 용량이 4배 이상 높다. 배터리의 급속 충전 설계가 쉽고 에너지 밀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도 크게 늘릴 수 있다. 배터리 소재 중에서도 자동차나 배터리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충전 속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대주전자재료는 2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칩부품용 전극페이스트, 자동차 및 디스플레이용 LED 형광체 소재, 자동차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전도성 페이스트 등을 생산하고 있다. 매출 규모는 지난해 기준 전도성페이스트 964억원(62%), LED용 형광제 157억원(10%), 음극활물질 130억원(8.4%), 절연체 및 기타 294억원(19%)이다.
세계 최초로 폭스바겐그룹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 배터리에 탑재된 것을 계끼로 기업 가치가 5년 전에 비해 20배 상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대주전자재료는 2030년 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실리콘 음극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연간 80억원 가까이 R&D에 투자하고 있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11. 외국인이 투자자들이 최근 배터리 관련 주식을 담고 있다
- 외국인, 삼성SDI·SK IET·엘엔에프 등 순매수
- 한 달 새 40% 오른 에코프로비엠 신고가 경신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외국인이 투자자들이 최근 배터리 관련 주식을 담고 있다. 최근 주춤했던 배터리주가 친환경차 정책 효과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 외국인, 삼성SDI·SK IET·엘엔에프 등 순매수
- 한 달 새 40% 오른 에코프로비엠 신고가 경신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외국인이 투자자들이 최근 배터리 관련 주식을 담고 있다. 최근 주춤했던 배터리주가 친환경차 정책 효과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기지개를 켜는 모습이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날까지 한 달간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SDI(006400)로, 445억670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환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2분기 전기차 배터리 부문 흑자전환이 유력한데다 하반기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이니켈 배터리 ‘젠(GEN)5’ 양산을 앞두고 있다.
외국인은 2차 전지 분리막을 생산하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도 431억5400만원 순매수했다. 상장 첫날 13만원대까지 급락한 SK아이이테코놀로지는 최근 시초가 수준(21만원)을 회복했다가 이날 20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배터리 전지박을 생산하는 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에도 불구, 외국인은 한 달 동안 142억3500원 순매수에 나섰다. 전지박 적자로 상반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세계 배터리 업체들이 유럽에서 대규모로 공장을 증설하고 있어 추가 수주가 예상되면서다. 외국인은 SK이노베이션(096770)과 솔루엠(248070)도 5영업일 연속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배터리 관련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외국인은 2차 전지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247540) 212억9900만원 순매수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전날보다 10.22% 상승해 장중 신고가인 26만9700만원을 경신했다. 최근 한 달새 40% 이상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목표가 상향도 이어졌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를 60%, 유안타증권은 56%를 상향했다. 주요 고객사인 SK이노베이션·삼성SDI의 공장 증설과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양산 체제 구축으로 최근 주가 상승이 부담스럽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외국인은 엘앤에프(066970)(101억1700만원), 대주전자재료(078600) (72억7600억원), 솔브레인(357780) (58억2900만원) 아이티엠반도체(084850)(44억77400만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절반이 배터리 관련주인 셈이다.
증권가는 미국과 유럽 시장 규제 강화에 따라 하반기 친환경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연합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 상향은 국내 전기차 및 수소차 밸류 체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2030년부터는 내연기관차 신차 출시가 아예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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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날까지 한 달간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삼성SDI(006400)로, 445억6700억원을 순매수했다. 유럽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환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2분기 전기차 배터리 부문 흑자전환이 유력한데다 하반기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이니켈 배터리 ‘젠(GEN)5’ 양산을 앞두고 있다.
외국인은 2차 전지 분리막을 생산하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SKIET)도 431억5400만원 순매수했다. 상장 첫날 13만원대까지 급락한 SK아이이테코놀로지는 최근 시초가 수준(21만원)을 회복했다가 이날 20만4500원으로 마감했다.
배터리 전지박을 생산하는 솔루스첨단소재(336370)는 2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향 조정에도 불구, 외국인은 한 달 동안 142억3500원 순매수에 나섰다. 전지박 적자로 상반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세계 배터리 업체들이 유럽에서 대규모로 공장을 증설하고 있어 추가 수주가 예상되면서다. 외국인은 SK이노베이션(096770)과 솔루엠(248070)도 5영업일 연속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도 배터리 관련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외국인은 2차 전지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247540) 212억9900만원 순매수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전날보다 10.22% 상승해 장중 신고가인 26만9700만원을 경신했다. 최근 한 달새 40% 이상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목표가 상향도 이어졌다. 이날 메리츠증권은 에코프로비엠 목표주가를 60%, 유안타증권은 56%를 상향했다. 주요 고객사인 SK이노베이션·삼성SDI의 공장 증설과 전기차용 배터리 양극재 양산 체제 구축으로 최근 주가 상승이 부담스럽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밖에도 외국인은 엘앤에프(066970)(101억1700만원), 대주전자재료(078600) (72억7600억원), 솔브레인(357780) (58억2900만원) 아이티엠반도체(084850)(44억77400만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절반이 배터리 관련주인 셈이다.
증권가는 미국과 유럽 시장 규제 강화에 따라 하반기 친환경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연합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치 상향은 국내 전기차 및 수소차 밸류 체인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2030년부터는 내연기관차 신차 출시가 아예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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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배터리주 대형배터리 셀 업체보다 관련 소재주를 사라
- 대형 배터리주, 리콜 비용·완성차 셀 내재화에 '흔들'
- "소재주, 셀업체 조정 요인 여파 제한적…수요 대응력 관건"
- 2·3분기 영업익 컨센서스 '맑음'…"캐파·기술력 중요"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전기차 시장의 중장기 성장 흐름 속에 대형 배터리 셀 업체보다 관련 소재주의 주가 상승 여력을 긍정적으로 보는 투자 의견이 속속 나오고 있다. 대형 배터리 업체의 경우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 선택에 실적이 좌우되는 데다 마진율과 리콜 등의 요인이 주가 발목을 잡고 있다. 그러나 소재기업의 경우 배터리 유형과 관계없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목할만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소재기업 주가도 지난해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에 추가 증설, 수익성 등을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배터리주, 리콜·완성차 내재화에 부진…소재주 영향은 제한적”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연초(1월4일) 대비 LG에너지솔루션의 모회사 LG화학(051910)(종가 80만3000원)은 -9.67%, 삼성SDI(006400)( 63만6000원) -5.21%, SK이노베이션(096770)(27만7000원) +19.91%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올 초까지 전기차 성장 기대감에 코스피 상승률을 훌쩍 뛰어넘었다. 최고가를 달성한 지난 2월 5일에는 코스피 대비 평균 프리미엄이 108%를 기록했다.
상승 랠리를 꺾은 건 폭스바겐 ‘파워데이’였다. 완성차 업체의 배터리 내재화 발표로 셀 업체에 대한 수주 우려가 나왔다.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간 배터리 소송도 합의(4월 12일) 전까지 2차전지 밸류체인 전반에 주가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소재 기업들에 대한 영향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라는 평이다. 전창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소재 업체들은 업종 전반의 하락에 영향을 받기도 했지만, 발주 고객사가 누가 되더라도 소재가 똑같이 사용되기 때문에 셀보다 영향이 크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리콜 소식도 주가 상승에 제동을 걸고 있다. 이들 기업 중 주가가 가장 크게 내린 LG화학은 전날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배터리 리콜 소식에 전일 장초반부터 주가가 급락했다. 여기에 증권사 크레디트스위스(CS)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에 따른 지주사 할인율, 지분가치 희석을 적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절반가량 하향조정했다.
셀 업체들의 흑자전환도 주가에 관건이 될 전망이다. 올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중대형 전지 흑자가 전망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내년으로 전망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네럴모터스(GM)와 SK이노베이션은 포드와 합작법인을 세우며 잠재 성장력이 높은 미국 전기차 시장에 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증권사 한 관계자는 “소재주는 높은 수요에 돈을 벌고 있지만, 셀 업체는 전기차용 중대형 전지 부문에서 아직 적자”라며 “지난해 흑자전환이 예상됐지만 화재 사고로 이루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배터리 리콜로 비용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아야 하고 흑자전환하는 게 주가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재주, 기술력과 고수요 대응 생산능력이 주가 관건”
전기차 시장 성장성이 명확하고 셀 업체들의 설비 투자가 늘어나면서 소재 업체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 다만 기업별 경쟁력에 따라 수혜 영향폭이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증설이 주가 모멘텀으로 반영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모든 배터리 소재 업체들은 산업 성장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겠지만, 이들 중에서도 글로벌 대표 배터리 셀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면서도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업체의 성장 잠재력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증권사들은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가 모두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 라인업을 구축, 주요 배터리 셀 업체를 고객사로 둔 점을 짚었다. 천보 등도 다양한 전해질을 생산할 수 있는 점을 경쟁력으로 꼽았다. 엘앤에프의 유상증자를 통한 대규모 증설, 솔루스첨단소재의 유럽 증살 공사기간 단축 등에 실적 상향 여력이 있는 점을 주목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차전지 기업 매수 전략으로 추가 증설을 통한 실적 추정치 상향 여력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업에 대한 매수 전략을 제시했다. 소재 기업들 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 동화기업이 미국 내 공장 설립 계획이 있으며, 포스코케미칼과 에코프로비엠은 컨퍼런스콜을 통해 미국 증설 계획을 언급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주전자재료(078600)의 2분기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9.2%, 121.5%, 일진머티리얼즈(020150)는 34.2%, 99.7%, 천보(278280)는 52.1%, 93.9%, 동화기업(025900)은 101.7%, 58.9%, 에코프로비엠(247540)은 49.5%, 43.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가격 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가격 부담을 줄여주는 신규 증설이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을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탄소 배출 규제 및 전기차 시장 확대 감안, 타 섹터와 달리 수요의 ‘피크아웃’ 우려 매우 제한적인 상황에서 실적을 결정하는 요소는 발빠른 공급 대응에 달려 있어 증설 스케줄을 고려한 기민한 투자 전략 대응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9. 메리츠증권에서 25일 대주전자재료(078600)에 대해 '거스를 수 없는 구조적 성장'-1) 실리콘산화물, 2) 차량용 LED 형광체(PIG)
[서울=뉴스핌] 로보뉴스 = 메리츠증권에서 25일 대주전자재료(078600)에 대해 '거스를 수 없는 구조적 성장'이라며 신규 리포트를 발행하였고, 투자의견을 'Not Rated'로 제시하였다. ◆ 대주전자재료 리포트 주요내용 메리츠증권에서 대주전자재료(078600)에 대해 '대주전자재료의2가지 핵심 성장 동력은 1) 실리콘산화물, 2) 차량용 LED 형광체(PIG). 2021년 영업이익은 248억원(+174% YoY)으로 형광체 생산능력 2배 증가, 실리콘 흑자전환을시작으로 구조적인 성장이 시작될 전망'라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8. LG에너지솔루션 실리콘계 음극재 생산 대주전자재료에 대한 대규모 지분 투자를 계획 주가가 강세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실리콘계 음극재를 생산하는 대주전자재료에 대한 대규모 지분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주전자재료는 오후 1시 16분 전일 대비 3550원(7.53%) 상승한 5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경영권을 인수 또는 합작사 설립 등을 두고 대주전자와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주전자는 전가기기와 전지용 소재를 생산하는 회사로 2019년 세계 최초로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해 전기차용 파우치셀에 적용한 바 있다.
음극재는 양극재에서 나오는 리튬이온과 전자를 흡수·방출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핵심 부품으로 음극재는 원료에 따라 크게 흑연계와 실리콘계로 나뉘어 진다. 실리콘계는 흑연계보다 에너지밀도가 4배 정도 높아 차세대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흑연 음극재와 비교해 완충 시 주행거리가 두 배 정도 늘어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유럽 공장 등에서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해 유럽 전기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어 이번 투자를 통해 실리콘 음극재 분야에서 확실한 기술력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LG화학은 배터리 소재기업의 인수합병도 추진해 LG화학이 부품을 공급하고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를 생산하는 지금의 생산 체제를 더욱 공공히 하겠다는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number2@heraldcorp.com
7. 완성차업체들이 잇달아 전기차 배터리 내재화를 추진-->내 배터리업체들이 부품 내재화로 맞대응- LG에너지솔루션은 실리콘계 음극재를 생산하는 대주전자재료(078600)에 대한 대규모 지분 투자를 계획
국내외 완성차업체들이 잇달아 전기차 배터리 내재화를 추진하자 국내 배터리업체들이 부품 내재화로 맞대응에 나섰다. 전기차 배터리는 가격이 최대 승부처라 부품 내재화로 생산 단가를 낮춰 완성차업체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전략이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실리콘계 음극재를 생산하는 대주전자재료(078600)에 대한 대규모 지분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경영권을 인수할지, 합작사를 설립할지 여부를 놓고 대주전자와 논의를 진행 중이다.대주전자는 전가기기와 전지용 소재를 생산한다. 2019년 세계 최초로 실리콘 음극재를 개발해 전기차용 파우치셀에 적용했다. 음극재는 양극재에서 나오는 ‘리튬이온’과 ‘전자’를 흡수·방출해 전류를 흐르게 하는 핵심 부품이다. 음극재는 원료에 따라 크게 흑연계와 실리콘계로 나뉜다. 실리콘계는 흑연계보다 에너지밀도가 4배 정도 높아 차세대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흑연 음극재와 비교해 완충 시 주행거리가 두배 정도 늘어난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미 유럽 공장 등에서 실리콘 음극재를 생산해 유럽 전기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실리콘 음극재 분야에서 확실한 기술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LG그룹 차원에서 전기차 배터리 수직 계열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LG전자(066570)는 배터리 분리막 사업을 LG화학(051910)으로 이관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분리막은 양극재와 음극재의 접촉을 막아 발열과 화재 등을 예방하는 핵심 소재다. LG화학은 배터리 생산 단가의 30%를 차지하는 양극재를 생산해 LG에너지솔루션에 납품하고 있다. LG화학은 곧 배터리 소재기업의 인수합병(M&A)도 추진할 계획이다. LG화학이 부품을 공급하고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를 생산하는 지금의 생산 체제를 더욱 공공히 하겠다는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다.SK이노베이션(096770)도 소재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분리막 생산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1조3000억원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다. SKIET는 이렇게 확보한 자금을 이용해 프리미엄 분리막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굳힌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분리막은 제조 방식에 따라 습식과 건식 분리막으로 나뉘는데, SKIET는 특히 습식 분리막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SK머티리얼즈(036490)는 미국 실리콘음극재 벤처기업 그룹14테크놀로지에 150억원을 투자해 음극재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그룹14는 현재 리튬·실리콘 배터리 소재 ‘SCC55’를 개발하고 있다. SCC55는 배터리 용량을 5배, 에너지 밀도를 최대 50% 키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KC(011790)의 동박 자회사인 SK넥실리스는 당초 내년 예정이었던 정읍 5공장의 상업가동 시기를 올해 하반기로 당긴다는 계획이다.삼성SDI(006400)는 한솔케미칼(014680)과 협업해 실리콘 음극재 생산에 나섰다. 삼성SDI는 ‘실리콘 카본 나노복합소재’라는 특허받은 기술을 이용해 더 긴 수명의 배터리를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음극재 성능을 향상시키고 기존 실리콘 음극재에서 나타나던 팽창 부작용도 방지할 수 있다. 삼성SDI와 한솔케미칼은 2022년부터 이 기술을 적용한 실리콘음극재를 양산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솔은 범 삼성계 기업이다. 조연주 한솔케미칼 사장은 이병철 삼성 창업주의 장녀인 고(故) 이인희 전 한솔그룹 고문의 장손녀다. 삼성SDI는 양극재 소재 전문기업 에코프로비엠(247540)과 합작사 에코프로이엠을 설립했다. 에코프로는 현재 6만톤인 양극재 연간 생산량을 2024년꺼지 18만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국내 배터리 업체의 소재 내재화는 완성차업계의 ‘배터리 자체 생산’ 선언이 잇따른데 따른 것이다. 지난 3월 폭스바겐에 이어 지난달 현대차(005380)그룹도 배터리 자체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배터리는 전기차 가격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 완성차업체들이 배터리를 자체 생산 하면 그만큼 전기차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막대한 투자비와 기술 격차 등을 이유로 완성차업체의 배터리 내재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배터리 업체가 부품 내재화를 통해 생산 단가를 대폭 낮춰 완성차업체의 배터리 자체 생산 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선 것이다.한 전기차 배터리 업체 관계자는 “완성차업체가 배터리 기술 격차를 만회하려면 막대한 투자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배터리 업체들이 부품 자체 생산으로 생산 단가를 확 낮추면 완성차업체가 굳이 투자를 할 이유가 없어진다”며 “배터리는 배터리 업체에서 생산·공급하고 완성차업체는 전기차 완제품을 생산하는 지금의 글로벌 공급망이 오랜 기간 유지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송기영 기자 rcky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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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LGES, 대주전자재료 지분 투자 가능성↑…SK그룹은 코스모신소재에
- LGES, 대주전자재료 대규모 지분 투자 가능성
- LG화학 컨퍼런스콜 "JV나 M&A 검토, 3분기 구체화"
- SK그룹도 코스모신소재 인수 협상 중
- 배터리 3社, 눈독 들일 만한 곳 선점 전략 추천
- "충전 시간 단축 관련 실리콘 음극재 및 분리막 업체 주목해야"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2차전지 제조사들이 소재 업체들을 먼저 품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급속도로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늘어나는 수주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소재 기업 중 인수합병(M&A) 대상이 될 만한 종목을 미리 선점하는 전략이 유효한 것으로 추천된다. 소재 중에서도 향후 시장 규모가 더 커질 확률이 높은 곳을 골라야 한다는 조언이 따른다.
LGES, 대주전자재료 지분 투자 가능성↑…SK그룹은 코스모신소재에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LGES)은 실리콘 음극활물질을 만드는 대주전자재료(078600)에 대규모 지분투자를 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지분 및 가격을 조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ES가 원하는 방식은 인수합병(M&A) 또는 조인트벤처(JV)로, 시장에선 20% 후반의 지분을 인수할 것으로 얘기되고 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대주전자재료의 특별관계자 지분은 27.79%다.
앞서 SK이노베이션(096770)도 대주전자재료에 대한 인수를 시도했으나 불발된 것으로 전해진다. 대주전자재료의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보다 협상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대주전자재료는 실리콘 음극활물질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업체로 지난 2019년부터 양산을 개시했다. 폭스바겐의 럭셔리 전기차(EV)인 타이칸이 장착한 배터리에 실리콘 음극활 물질을 공급한다. 타이칸의 배터리는 LGES가 담당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LG화학은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소재 시장 규모가 매우 크고 성장 초기 단계라 소재 사업 아이템 진출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이중 몇 가지 아이템은 올 2분기나 3분기에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대주전자재료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대주전자재료의 지난해 말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52배에 달하고, 대주전자재료 입장에선 실리콘 음극재 시장의 확장성에 대한 기대가 있어 가격에 대한 의견 조율에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안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하이니켈 배터리에 쓰이는 단결정 양극재 기술을 보유한 코스모신소재(005070)를 인수하기 위해 GS그룹과 SK그룹이 동시에 협상을 진행 중이란 얘기도 있다. GS에너지는 지난 2041년 코스모신소재 합병을 추진하다 무산된 바 있다. 코스모그룹은 GS그룹의 방계로 분리된다.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이 고(故) 허만정 GS그룹 창업주의 4남인 허신구 GS리테일(007070)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사촌 동생이기도 하다.
SK그룹의 시도에 대해선 배터리 3사 중 아직 안정적인 양극재 보급소가 없다는 점에서 합리적인 접근이라고 분석된다. LGES는 포스코케미칼과 삼성SDI(006400)는 에코프로비엠(247540)을 통해 안정적으로 양극재를 공급받고 있다. SKC(011790)는 지난해 동박 회사인 KCFT(현 SK넥실리스)를 인수한 바 있다.
실리콘 음극재, 분리막 업체 ‘주목’
급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배터리 3사의 국내 소재 업체 인수합병 시도는 앞으로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차 배터리는 현재 리튬 배터리가 기본 규격이다.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경우 연구개발이 빨리 이뤄지고 있음에도, 실제 상용화 시기는 빨라야 2027년~2030년경일 것으로 추정된다. 최소 향후 10년간은 리튬 배터리의 위상이 유지된다는 것이다.
리튬이온 배터리의 4대 구성요소는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이다. 동박의 경우 음극재에 들어가는 얇은 막으로, 이처럼 구성요소에 따라 쓰이는 부품이 다르다. 투자자의 관점에선 소재 기업 중 향후 시장 확장성이 큰 재료를 만드는 곳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국내 배터리 3사가 눈독 들일 만한 소재기업을 미리 투자해 두면, 추후 실제 M&A가 이뤄질때 주가가 큰 폭 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설비투자가 많이 들어가는 동박보다는 실리콘 음극재와 분리막의 시장 전망이 밝은 것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 주행 거리 향상과 관련해선 전기차 배터리는 어느 정도 업계 평준화가 이뤄지고 있고, 다음은 충전 시간 단축라”이라며 “흑연을 활용하는 것보다 10배 이상의 용량을 가질 수 있는 실리콘 음극재가 이 충전 시간 단축과 연결돼 있다는 점에서 해당 분야에 활발한 M&A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또 하나 중요한 게 분리막으로 전기차 폭발과 관련된, 그러니까 안정성과 연결된 요소”라며 “삼성SDI는 일본에 상장한 더블유스코프(W-SCOPE)로부터 전략적 공급을 받고 있지만 타사는 안정적인 분리막 공급처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각에선 삼성SDI가 LGES나 SK그룹에 비해 2차전지 사업에 소극적이란 관측이 나온다. 비교적 관련 공장 증설 속도도 늦고 수주도 보수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그룹에 비해 반도체 등 주력사업이 뚜렷해 2차전지에 대한 적극성이 덜 하지 않겠느냔 분석이다.
5. 대주전자재료(078600) 20년 영업이익 91억174만원 전년 동기 대비 241.8% 증가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대주전자재료(078600)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91억174만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241.8% 증가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545억4346만원으로 32.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3억3132만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매출액 및 손익구조 변동 사유에 대해 “주요 사업품목의 매출확대로 수익성 개선”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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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SK이노베이션, 소재 업체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천보, SKC 대주전자재료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②]
최근 주가가 급등한 2차 전지 업종에 대해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한 지점은 '앞으로도 계속 오를까' 하는 것이다. 호재는 분명하지만 짧은 기간 급등한 주가는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기 마련이다.
세부적으로는 2차 전지 업종 중에서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지도 관건이다. 2차 전지 시장이 아무리 커지더라도 각 업체별 기술력이나 경쟁력에 따라 주가 수익률은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머니투데이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는 2차 전지 담당 애널리스트인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안나 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2차 전지 각 업체별 경쟁력과 주요 관심 종목들을 살펴봤다.
이 연구원은 셀 업체(배터리 완성품을 납품하는 업체) 중에서는 SK이노베이션, 소재 업체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천보, SKC 대주전자재료 등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각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과 향후 성장성이 가장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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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급등한 SK이노베이션…더 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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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올 들어 SK이노베이션 주가가 갑자기 급등했는데 이유가 뭔가요?
▶이안나 연구원
지난해 SK이노베이션 주가가 눌렸던게 우선 본업이 정유였어요. 정유 쇼크나고 정제마진 마이너스 나고 하다보니 생각보다 좀 덜 올랐던게 첫번째이유고요. 두번째는 아직도 (LG화학과 배터리 영업비밀 침해와 관련해 다투는) 미국 ITC(국제무역위원회) 소송 결과를 기다리고 있죠. 세번째로 케파(생산시설) 증설을 계속 해야하는데 돈이 너무 없어요. 유동자금 도대체 어떻게 마련할 것이냐 그런 부분들 때문에 다른 셀기업들에 비해 주가가 눌렸던 측면이 있었죠.
그런데 이 3가지가 다 풀렸죠. 첫번째로는 정유 부분이 유가가 20~25달러일때보다 낫다는 것이고요. 두번째로는 불확실성 부분에서도 (LG화학에 지급해야 하는) 합의금이 많이 다운되지 않을까라는 예상입니다. 세번째로는 유동자금이 많이 확보가 됐어요. 올해 SK IET 상장이 있죠. 작년에 페루 광산 매각했던게 코로나 때문에 딜 클로징이 지연되고 있는데 올해 안으로 하면 1조원 정도 들어옵니다. 그리고 그린본드 들어오는 부분, 루브리컨츠 매각까지 들어오게 되면 총 4조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합의금을 내도 상관 없고 케파 증설하는데도 괜찮겠다는 거죠.
▶김사무엘 기자
SK이노베이션도 배터리에서 이익을 내기 시작한다고 하면 지금 많이 올랐는데 지금보다 더 오를 수도 있나요?
▶이안나 연구원
이미 기존 이익을 가지고 얘기하는 밸류에이션(기초체력 대비 주가 수준)으로는 사실 애널리스트 입장에선 답이 안나옵니다. 그런데 이제 2021년에 주가를 끌어올리는 힘은 배터리 이슈죠. ITC 결과부터 유동자금 하나둘씩 이슈로 나오면 업사이드(주가 상승) 될테고, 그 다음에 현대차쪽에서 SK이노베이션 쪽으로 많이 몰아주는 분위기가 있어요. 또 SK IET상장하면 업사이드 요인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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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과 SK이노베이션의 투자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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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2차 전지 업종 중에서 셀 업체의 투자포인트는 뭔가요?
▶이안나 연구원
셀쪽은 안전성이에요. 지난해 하반기에 배터리 화재가 몰아서 났기 때문에 과연 LG화학이 엘앤에프의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양극재)를 적용했을 때 화재에 대한 부분이 안정적으로 돌아섰는냐가 관건이고.
두번째는 LG화학 같은 경우는 실적이에요. 지난해 3분기에는 흑자전환을 했잖아요. 이제는 연간 흑자전환을 보여줘야 합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슈가 많아요. 그걸로 계속 올라가는 느낌이 있을 거예요.
셀 중에선 SK이노베이션의 업사이드 요인이 더 많을 거라고 말씀 드리는 이유가 2021년에 보여줄만한 일들이 많다는거고요. 지금까지 불확실성 때문에 눌렸던 부분이 여러 가지 해소되는 국면입니다. 주가가 그동안 너무 눌려서, 사실은 12월하고 1월에 바짝 오르긴 했는데 그 이상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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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소재 업체 중 탑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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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소재 업체의 투자포인트는 뭔가요?
▶이안나 연구원
리튬이온배터리는 이제 본격적으로 돈을 벌어야 합니다. (소재 쪽에서는) 단가 압력이 들어갈 수밖에 없어요. 그렇다보니 소재쪽은 마진을 계속 유지할수 있느냐가 첫번째고요. 두 번째는 이 단가 압력에 차이를 가져오 기술개발이 여전히 되고 있느냐 입니다.
기술적인 개발 부분에서 조금 나눠서 나눠서 설명 드리면 지금은 양극재하고, 음극재쪽에서는 실리콘쪽으로 기술개발 퀄리티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이쪽은 단가 압력은 없어요. 나머지 동박, 알루미늄박, 리튬염 용매, 첨가제, 분리막 이런 것들은 어느정도 단가압력이 시작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김사무엘 기자
소재 업체 중에서 주목할 기업은 어디인가요?
▶이안나 연구원
소재쪽 탑픽은 에코프로비엠이에요. 첫 번째는 양극재 업체에요. 그리고 엘앤에프쪽에서 이번에 LG화학에 납품한 NCMA, 알루미늄 도핑한 안정성 위주의 양극재를 이미 SK이노베이션쪽으로 공급하고 있었고요. 에코프로비엠이 개발 중인 것이 NCMX, NCM에 어떤 소재(X)를 도핑을 할까 이런 얘기에요. 이에 대한 연구를 한단계 앞서서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번째로 소재 업체에서 가장 중요한 게 바로 원가절감이죠. 원재료 가공기술을 갖고 있는 게 중요합니다. 에코프로비엠은 계열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이 수산화리튬 가공쪽에 들어가게 돼요. 또 리사이클링(배터리 재활용)으로 양극재를 연간 1만2000톤 정도 생산하게 됩니다. 현재 에코프로비엠 전체 양극재 판매량이 3만~4만톤인데, 이 중 리사이클링 1만2000톤은 원가절감이 이뤄진단 얘기죠.
전해액쪽에서는 천보를 좋게 보고 있어요. 천보는 전해액 안에서 리튬염을 담당하고 있죠. 원래는 리튬염이 전부다 일본 업체들 것을 사용했는데 우리나라에서 천보가 유일하게 국산화 완료해서 납품하고 있습니다.
음극재쪽에선 실리콘 음극재 업체들 보시면 됩니다. 나노신소재나 대주전자재료 등이 있습니다.
동박쪽은 SKC입니다. 석유화학 산업에서는 최근 친환경 압박이 커지고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SKC는 케미칼을 많이 매각했어요. 동박을 성장동력으로 많이 가져가고 있는데 이거 말고도 성장동력으로 가져갈만한 반도체 소재나 친환경 소재라든지 PLA(폴리락타이드) 소재 등 전반적으로 장기적인 라인업이 잘 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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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상장 이후 LG화학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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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LG화학에서 분사한 2차 전지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하면 LG화학 주가는 안 좋을 거란 예상이 많은데요.
▶이안나 연구원
주가 우려는 있지만 LG화학도 첨단소재하고 케미칼쪽으로 긍정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최고의 화두는 그린뉴딜이잖아요. 케미칼쪽에서는 친환경 외부 컨설팅을 어느정도 마무리 한 상황이에요. 친환경 소재로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전환도 일부 보여줄거 같고.
첨단소재는 이번에 4분기에 실적이 잘 나올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배터리 소재쪽으로 외형성장과 이익률이 굉장히 높아지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은 지금과 같은 이런 밸류에이션 멀티플을 줄 수 있냐 그건 아니겠지만 장기적으로 가다보면 LG화학도 기업가치가 계속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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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전지 VS 수소연료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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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무엘 기자
2차 전지와 수소연료전지 중에 어디가 더 유망할까요?
▶이안나 연구원
우선 당장 외형 성장이 클만한 산업은 아무래도 EV(전기차)쪽이라고 보고 있어요. 2차 전지요. 이차전지쪽이라고 보고. 수소연료전지는 친환경의 끝판왕이지만 수소 자체는 가스에서 가져다 쓰죠. 부생수소(석유에서 가공한 수소)로도 쓰고요. 이런 문제가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정책적으로 수소연료전지 인프라가 많이 깔리고 있긴 한데 세계적으로 봤을 때 아직 성장성이 많이 더딥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그 안에 들어가는 소재들이 너무 비싸요. 불소수지, 백금촉매 이런 가격들이 보조금을 줘도 비싼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이 해결돼야 하죠. 당장의 4~5년 중심으로 봐도 성장 업사이드 자체는 여전히 2차 전지가 가져가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김사무엘 기자
2차 전지와 수소연료전지 관련주들의 주가는 같이 올라갈까요?
▶이안나 연구원
네, 저는 같이 간다고 봅니다. 실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같은 경우에는 친환경 에너지에도 많이 투자하고 있잖아요. 어쨌든 메인은 글로벌 친환경 정책+한국형 그린뉴딜입니다. 한국형 그린뉴딜 총 5가지 있습니다. 수소, 배터리, 태양광, 풍력, 바이오플라스틱. 이 다섯가지를 중심으로 같이 가는 그림이에요.
▶김사무엘 기자
2차 전지는 최근에 주가가 많이 올라서 좀 부담스럽긴 한데, 어느 시점에 투자하는게 제일 좋을까요?
▶이안나 연구원
솔직히 말하면 2차 전지는 너무 멀티플이 너무 많이 올랐어요. 숫자로 얘기하기 좀 애매한거에요. 그렇지만 약간의 감각을 살려서 설명을 드리면 2021년에 적어도 그런뉴딜쪽은 큰 하락 없이 계속 높은 멀티플을 유지하면서 가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그럼 언제 사야하냐 그런 측면보다는 꾸준히 지금부터 들고 가셔도 수익률 자체는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왜냐면 이들한테 나쁜 환경이 주어지지 않을것 같아요. 그게 큰 포인트입니다.
3. [MLCC]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73% 상승세이다. 삼화콘덴서(001820)+5.57%, 대주전자재료(078600)+4.39%, 삼성전기(009150)+3.37% 등
[MLCC]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2.73% 상승세이다. 삼화콘덴서(001820)+5.57%, 대주전자재료(078600)+4.39%, 삼성전기(009150)+3.37%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테마 설명MLCC(multilayer ceramic condenser, 적층세라믹콘덴서)는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제어하는 핵심부품으로 '전자산업의 쌀'이라고 불림. 휴대폰, LCD TV, 컴퓨터 등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탑재.현재 MLCC가 가장 집약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기는 스마트폰.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수많은 고성능 반도체 칩을 원활하게 가동해주면서도 큰 부피를 차지하지 않은 부품 중 MLCC가 가장 효율이 높기 때문. 스마트폰 출하량이 정체되어 있는데도, MLCC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모건스탠리 리서치는 지난해 99억7000만달러(약 11조9200억원) 선이던 글로벌 MLCC 시장이 2025년 157억5000만달러(약 18조83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0% 정도 성장한다고 전망.첫번째 이유는 5G 스마트폰 성장세에 맞춰서 전용 부품이 추가되고, 배터리 용량이 커지면서 기존 부품의 공간이 부족해지기 때문. 기존 스마트폰에 1000개 정도 들어가던 MLCC가 5G 스마트폰에는 1200개 정도 들어감.두번째 이유는 기지국에도 MLCC가 많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고주파를 사용하는 5G 기지국의 커버리지(서비스 가능 지역)는 LTE보다 짧아서 실내·외 중계기가 대폭 늘어남. 5G 기지국 1개당 1만6000개 정도의 MLCC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마지막 이유는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넘어오면서 내연기관차 대비 8배 이상 MLCC 채용량이 많아지기 때문. 전기차, 자율주행자에는 최소 1만5000개에서 2만개 이상의 MLCC가 사용. 기술과 성능이 고도화되면 될수록 제품이 필요로 하는 MLCC의 개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최근 업계에서 전장용 MLCC 시장이 폭발하는 시점에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증설 경쟁 중. (마지막 업데이트 2020. 08. 05)※ 토픽은 종목 추천이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함. 상기 종목의 투자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
2. 외국인 투자자는 30일 코스닥에서 에스앤에스텍, 유니슨, 레고켐바이오 등을 중점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20개 종목은 에스앤에스텍, 유니슨, 레고켐바이오, 대주전자재료, 유바이오로직스, 알서포트, 쏠리드, 삼강엠앤티, 파크시스템스, 에스맥등이다.
이중에 반도체 업종에 속한 종목이 4개 포함되어 있다.
에스앤에스텍, 유니슨, 레고켐바이오 등은 전일 대비 주가가 상승했고, 알서포트, 카카오게임즈 등은 주가가 하락했다.
[11월30일]코스닥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
한경로보뉴스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1. [MLCC] 테마가 강세다. 전일 대비 3.25% 상승세이다. 알에프세미(096610)+10.84%, 아모텍(052710)+4.48%, 삼성전기(009150)+1.49% 등이 테마 상승을 이끌고 있다.테마 설명MLCC(multilayer ceramic condenser, 적층세라믹콘덴서)는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게 흐르도록 제어하는 핵심부품으로 '전자산업의 쌀'이라고 불림. 휴대폰, LCD TV, 컴퓨터 등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탑재.현재 MLCC가 가장 집약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기기는 스마트폰.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수많은 고성능 반도체 칩을 원활하게 가동해주면서도 큰 부피를 차지하지 않은 부품 중 MLCC가 가장 효율이 높기 때문. 스마트폰 출하량이 정체되어 있는데도, MLCC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모건스탠리 리서치는 지난해 99억7000만달러(약 11조9200억원) 선이던 글로벌 MLCC 시장이 2025년 157억5000만달러(약 18조8300억원) 규모로 연평균 10% 정도 성장한다고 전망.첫번째 이유는 5G 스마트폰 성장세에 맞춰서 전용 부품이 추가되고, 배터리 용량이 커지면서 기존 부품의 공간이 부족해지기 때문. 기존 스마트폰에 1000개 정도 들어가던 MLCC가 5G 스마트폰에는 1200개 정도 들어감.두번째 이유는 기지국에도 MLCC가 많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고주파를 사용하는 5G 기지국의 커버리지(서비스 가능 지역)는 LTE보다 짧아서 실내·외 중계기가 대폭 늘어남. 5G 기지국 1개당 1만6000개 정도의 MLCC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마지막 이유는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넘어오면서 내연기관차 대비 8배 이상 MLCC 채용량이 많아지기 때문. 전기차, 자율주행자에는 최소 1만5000개에서 2만개 이상의 MLCC가 사용. 기술과 성능이 고도화되면 될수록 제품이 필요로 하는 MLCC의 개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남. 최근 업계에서 전장용 MLCC 시장이 폭발하는 시점에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증설 경쟁 중. (마지막 업데이트 2020. 08. 05)※ 토픽은 종목 추천이 아닌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함. 상기 종목의 투자로 인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음.
관련 종목종목등락률종목설명
알에프세미(096610)+10.84%MLCC 기능 내장 마이크로칩 개발.
아모텍(052710)+4.48%IT기기 회로를 보호하는 정전기 방지용 부품인 칩 바리스터 생산. 소형 칩 정밀 양산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량용 MLCC 생산라인 구축 중. 삼성전자 협력사.
삼성전기(009150)+1.49%MLCC 생산. 세계 시장 점유율 2위. 전장용 MLCC 공장 증설.
삼화콘덴서(001820)+1.14%다양한 콘덴서를 생산하는데, 그 중 MLCC가 전체 매출에서 약 50% 차지.-LG그룹 인수 가능성
대주전자재료(078600)+0.99%MLCC 핵심 소재인 전극페이스트 생산. 삼성전기에 공급.
코스모신소재(005070)+0.53%MLCC에 사용되는 기능성 필름 제조. MLCC 이형필름 생산라인 증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