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세 어머니, 생의 끝자락에서...
98세 어머니가 아들에게 아주 조용히 이런 말을 했습니다. 다음 생이 있다면
엄마는 네가 키우는 강아지가 되고 싶다. 너는 집에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강아지를 보면 환하게 웃으면서 엄마를 보면 늘~ 아무 표정이 없더라.
그러니 엄마는 강아지보다도 못한 거지...
어머니가 젊었을 때는 아들이 인생에 전부였습니다. 남편은 세상을 일찍 떠났고
어머니는 혼자서 아들을 키웠습니다. 사는 게 외롭고, 힘들고, 서러워도 긴~ 세월
버텨왔고, 집에 가족 간 꼭 해야 할 일이 생기면, 아들 먼저 챙겨주고 엄마 것은 뒤로
미루워 왔었는데... 그런데 지금은 어머니가 늙고, 혼자 밥 먹는 것도 힘들어저
누군가의 손이 필요해졌을 때 아들은 엄마를 요양원에 모셨습니다.
어머니는 낮선방에서 매일 창밖을 봤습니다. 햇빛을 본 게 아니라.. 아들과 같이
살었던 집 쪽 방향을 매일 보고 있었습니다. 혹시 아들이 와서 엄마, 집에 가자..
이 한마디 해주지 않을까 매일매일 기다렸습니다. 익숙한 방에서 익숙한
이불을 덮고 마지막 시간을 보내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그 집에는 아들 며느리
손주 강아지 외 이제는 할머니 자기 자리가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이 요양원을 찾어 왔습니다. 아들은 침대 옆에 앉아
엄마에게 물었습니다.엄마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거 있어 엄마는 너가 키우는
강아지가 되고 싶다. 엄마 왜 그런 말을 해? 어머니는 눈물이 고인 체 조용히 말했습니다.
엄마도 알아, 이제 쓸모없는 사람이 된 거 너는 퇴근하고 들어오면 강아지 보고
아이처럼 웃더라. 그런데 엄마는 잘 보지도 않았지... 너가 강아지에게 주는
다정함을 조금만 엄마에게 줬어도 엄마는 정말 행복 했을거야...
아들은 고개를 푹 숙이고 바늘로 가슴을 찔리는 것처럼 아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늙는 다... 나중에 엄마처럼 외롭고 힘들게 늙의면 안되니 너의 아들딸에게
효도하는 방법을 잘 가르쳐라. 아들은 엄마의 손을 잡고 떨리는 목소리로 엄마
죄송해요... 하면서 한참을 울었습니다.
엄마는 너를 원망하지 않아, 무슨 댓가를 바라고 키운게 아니고 자식을 사랑하니까,
열심히 키운거란다... (글 내용이 너무나 감동되여 펌해다가 편집했음)
https://youtu.be/Jh7w4VbIQ6o
https://youtu.be/8iqGiL3MBgU
첫댓글
후우 그저 한숨만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