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용 신발을 사게 되면..
항상 체크하는게 있는데,
그것은 바로 신발끈....
신발끈이 납작한 형태일 경우는
꼭 파라코드로 교체해줍니다.
생존상황에서 파라코드 유무는 상당한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별도로 챙기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신발자체에 결속시켜 버리면 더욱 좋습니다.
파라코드의 쓰임새는 구지 설명하지 않더라도 상당히 유용하다는 것은
다들 하실 겁니다.
서바이벌기어에서 테스트용으로 보내 준 전술화인데,
기존 Original SWAT 클래식 9인치 부츠보다는 가볍지만, 전체적인 착용감은 떨어지네요.
이번에는 시인성 좋은 핑크 파라코드로 입혀줄 생각입니다.
줄 길이는 단화냐 부츠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양팔길이....
화각이 좁아서 한 팔만 찍혔는데, 이렇게 반팔 두 번 정도하면 됩니다.
그러면 넉넉한 길이가 됩니다. 저는 넉넉하게 사용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만약 맨 끝 신발구멍 앞에서 짧게 마무리되길 원한다면 1.2미터 정도면 적합합니다.
원하는 길이로 자르면 만드시 불로 지져서 끝을 뭉쳐주어야 합니다.
파라코드 내부에는 6개의 심이 들어 있기 때문에 테두리만 지질경우
심들이 내부에서 겉돌게 됩니다.
따라서 외부(핑크색)와 내부(하얀색)부분이 완전히 뭉쳐지도록 지져야 합니다.
그러고 나면 쉽게 구멍에도 통과되지요.
자신의 스타일대로 신발끈을 매면 됩니다.
자..이렇게 양팔 정도의 길이는...자투리 줄이 이렇게 넉넉하게 남게 됩니다...
그 위에 바지를 내려덮어주면 크게 덜렁거리지거나 걸리적 거리진 않습니다.
평상시에는 이렇게 신다가,
험한 곳으로 들어거야 하거나 잔가지에 신발이 걸리는 지역이라면
한 바퀴 더 감아주면 됩니다.
참고로...
그냥 일반 신발끈처럼 딱 맞게 맞추고 싶은 분은...
줄을 넉넉하게 자른 후 신발 매듭을 끝내고 나서
자투리 줄을 잘라주는게 시행착오를 하지 않는 방법입니다. 반대쪽도 마찬가지구요.
비상 파라코드 장착완료.. 아웃도어 준비완료....빨리 따뜻해지길....
이 영상은 뱃살난감님이 궁금해하시는 연결 매듭법..제가 추천드리는 피셔맨 매듭입니다.
바로 찍어 올려드리는 따끈따끈한 영상입니다.
첫댓글 가방끈이라던지 신발끈을 보다 유용한걸로 교체해둬야겠다는건 생각만 했던 것인데, 이렇게 알려주시니 바로 적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웃도어에서 파라코드가 부족하거나 없어서 애를 먹은 적이 몇 번 있은 후로는,
신발끝을 파라코드로 교체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상시 신발끈 길이 보다 조금더 길게 매어서 조금이나 길이를 더 확보해놓고 신습니다.
잊어버릴 염려가 없어 좋더군요^^
앗,,,비박님 동영상 제외하곤 엑박으로 뜹니다요..
그리고,신발끈이 아무래도 길이가 한계가 있으니 유사시 양 신발의 파라코드를 서로 연결해야 할텐데..이때는 어떤매듭을 써야 단단하게 결속이 될지 궁금합니다...
그런가요?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뱃살난감(대구) 그리고 피셔맨 매듭을 쓰면 됩니다.
이것도 지금 찍어서 올려드리겠습니다.
아아, 엑박수정되었습니다,
그리고 피셔맨 매듭이 이거였군요,,,
오래전에 모 프로그램에서 소방관이 건물에서 밧줄을 타고 탈출할때 로프길이가 짫으면 어떻게 연결하는가 하는 질문에 이런식으로 매듭법을 보여주던데,,기억하고 있었거든요
그 소방관 말로는 이런식으로 묶으면 절대로, 때려죽여도 안풀린다고 소개했던 기억이 납니다,.,
의외로 간단해서 방법을 대충 기억하고 있었는데 오늘에야 정식 명칭을 알게 되었네요,,
건물탈출용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적용가능할것같습니다,,,
질문에 바로 답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것이 바로 전문가님의 포스,...
제가 신고다니는 안전화,,,저번에 정모때 비박님께 획득한 파라코드로 오늘밤에 교체예정^^
@뱃살난감(대구) 파라코드가 뱃살난감님께 갔군요^^ 교체해놓으시면 언젠가 반드시 유용하게 쓰일 때가 옵니다.
550파운드..즉 인장강도가 약 250kg 되기 때문에 응급상황에서 요긴하게 쓰일 곳이 많을겁니다.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카우보이비박 감사합니다요^^
몰라서 묻습니다. 파라코드가 무엇인지... ㅜ.ㅜ
낙하산줄을 말합니다. 내부에 나이롤줄이 4~6가닥 들어있습니다.
등산용 3~5mm 자일과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
낙하산줄(파라슈트 코드 Parachute cord)가 정식 명칭이구요,
산줄, 파라코드, 외국에서는 550코드, 550파라코드 등..여러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550이란 이 줄의 장력을 의미하는데 550파운드, 즉 250kg의 장력을 가집니다.
말씀하신대로 급할때는 여러 줄을 꼬아서 보조자일로도 사용하기도 합니다.
지름은 약 4mm가 일반적이구요, 내부에 7개의 보조 심줄이 들어있어, 이 심줄을 따로 분리해 연결하면
낚시줄로도 사용가능합니다. 어떤거는 6개가 들어있는 브랜드가 있더군요... 일반적으로는 7줄인데요
제품불량인지 기술이 좋아 6개로도 가능한지..중국제인지..그러려니 합니다^^
좋은 방법이네요.^^ 저는 바다낚시를 좋와해서 가끔 피셔맨매듭과 비슷한 매듭을 사용합니다.^^; 도래가 없을때 원줄과 목줄을 연결할떼 씁니다.^^; 매듭법은 낚시하시는 분들은 거의 다 아시겠지만... 지금 올릴께요. 가게에 알바가있어 시간이 나네요..^^;
어,,,올려주신 동영상 다운받다 열심히 연습중인데 게시물이 사라졌네요??,,,댓글에도 동영상만 올릴수 있으니 다른 회원분들이 보고 도움이 될수있도록 댓글에만이라도 다시 업로드 부탁드립니다, ..그거 볼때는 쉽던데 막상해볼려니 은근히 까다롭던데요...^^
@뱃살난감(대구) 아아,,수정하셨군요,,,ㅎㅎㅎ
피셔맨 매듭의 단점이 될 수 있겠네요. 매듭부분에 집중된 장력으로 끊어질 수 있겠습니다.
좋은 매듭법 잘보았구요, 앞으로도 회원분들을 위해 유용한 매듭법 소개 부탁드립니다^^
잘봤습니다.
닉네임부터 의미심장하시네요^^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별말씀을.. 도움이 되셨으면 다행입니다^^
핑크빛 산줄 신발끈이 섹시하네요^^
예전 저가형 등산화 신고 산에좀 다녔는데 내려오는길에 그만 그 끈이 끊어저버리더군요 황동 캡에 마찰로 끊어졌는데 신은 풀려서 헐렁거리고 얼마나 당황했던지 ㅎ 등산시에는 어떤 생각지 못한 일들이 일어날지 모르니 등산배낭에 예비 신발끈이던 산줄도 필요할것같더라구요
왠지 잘 어울립니다^^ 때로는 시인성 높은 줄은 내가 갔던 길을 표시해두기도 좋을 듯합니다. 가지를 꺾는 것 보다 조금씩 잘라서 매어두면 나를 찾는 사람도 추적하기 좋고, 내가 되돌아 가기도 좋구요.
저는 야생에서 기존 신발끈으로 불피울려고 보우드릴하다고 끊어져서 애먹은 적이 있습니다.
신발끈으로써도 파라코드만한게 없는 듯 합니다. 신뢰도 높은 줄이 필요할 때도 파라코드가 적임자죠.
이런 방법도 있었군요^^많은걸 배워 가네요^^그냥 고맙다는 말한마디만 남기고^^죄송^^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파라코드 어디서 파나요?
온라인 쇼핑몰(옥션, 11번가 등) 에서 파라코드 라고 치시면 쉽게 살 수 있습니다. 100ft(33미터)단위로 파는데 1만 2천원 정도 합니다.
@카우보이비박 감사합니다. 많이 사둬야 겠습니다.
@큰나무 색상도 다양하니 여러 개 사놓으실때 시인성 좋은 녀석도 껴주시면 좋습니다. 생존상황에서는 미끼로 쓰기도 합니다. 단일 색상을 집중적으로 사실려면 180미터(약 6만대), 300미터(8만원대) 롤로 팝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피셔맨 매듭법이 이런것이 었군요 .. 그리고 파라코드가 낙하산 줄 이란것도 ..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익혀놓으면 급할 때 요긴하게 사용될 수 있는 매듭법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