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십자가를 사랑하는 사람
오늘날 하늘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은 많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려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예수님께 위로받으려고 하는 사람은 많지만, 환난을 달라고 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예수님과 같이 식사하려는 사람은 많지만, 금식하려는 사람은 별로 없 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분과 함께 기뻐하길 원하지만, 그분을 위해 혹은 그분과 함께 무슨 일이든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사람은 없습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좇아 떡을 떼는 자리에는 가지만, 고난의 잔을 마시는 자리까지 가는 사람은 없습니다(눅 9:14, 22:41-42). 많은 사람이 예수님이 베푸신 기적에는 경의를 표하지만, 치욕스러운 십자가를 좇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사람들은 역경이 생기지 않는 한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많은 사람은 예수님으로부터 위로를 받는 한, 그분을 찬양하고 송축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스스로를 숨긴 채 잠시 동안이나마 그들을 떠나시면, 그들은 불평을 늘어놓기 시작하거나 깊은 실의에 빠집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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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는가?
습관적으로만 교회에 나가는 내가,
강한 자아 그대로 성질이 발동하는 내가,
하나님의 일을 한다며 내 마음대로 하는 내가,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드러나 보이기를 바라는내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았다.
《십자가 》
[행2:23]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행2:23, 쉬운성경]
이 예수님은 여러분에게 넘겨졌고, 여러분은 악한 사람들의 손을 빌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습니다. 이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는 이전부터 알고 계셨을 뿐만 아니라, 여러분이 행한 일도 하나님께서 오래 전에 세워 놓으신 계획대로 된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