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漢拏山]
제주도의 화산 활동에 의해 형성된 화산이다. 높이 1,947m로 남한에서 가장 높다.
제주도는 제3기 말∼제4기 초 우리나라의 지각의 역사에서 비교적 최근에 형성된 화산섬으로 수차례의 화산활동에 의해 용암이 분출되며 형성되었다. 한라산은 제주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제주도 전체가 거대한 한라산의 연속체로 보이기도 한다. 전체적으로 경사가 완만한 순상화산의 형태를 띠고 있으나 정상부에는 경사가 급한 종상화산이 위치하는 이중화산의 형태가 나타난다. 대부분 현무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제주도 중앙에서 산줄기가 동서로 뻗어 있다. 남쪽은 경사가 심한 반면 북쪽은 완만하고 동서방향으로는 비교적 지대가 높고 평탄하다. 정상에는 둘레 약 3㎞, 지름 500m의 화구호인 백록담(白鹿潭)이 있으며, 주위 사방에 흙붉은오름[土赤岳]·사라오름[砂羅岳]·성널오름[城板岳]·어승생오름[御乘生岳] 등 360여 개의 기생화산을 거느리고 있다. 또 해안지대에는 폭포와 주상절리 등 아름다운 화산지형이 펼쳐지고, 해발고도에 따라 아열대·온대·냉대 등 1,800여 종에 달하는 식물이 자생하여 고도에 따른 식생의 변화가 뚜렷하다. 봄의 철쭉·진달래·유채, 가을의 단풍, 겨울의 설경과 운해가 절경이며, 곳곳에서 한라산의 상징인 노루를 볼 수 있다.
한라산 백록담
제주특별자치도 중앙부에 솟아 있는 한라산 정상의 화구호인 백록담은 남북 길이 약 400m, 동서 길이 600m, 둘레 1,720m, 표고 1841.7m, 깊이 108m의 타원형 분화구이다. 한라산 정상에 있는 만큼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정 화구호로 침식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아 순상 화산(방패를 엎어 놓은 듯한 완경사를 이룬 화산)의 원지형이 잘 보존되어 학술 가치가 크고 빼어난 경관을 보여준다. 또 한겨울 쌓인 눈이 여름철까지 남아 있어 녹담만설이라는 영주 12경 중의 하나로 자연 경관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한라산 백록담에는 장마철 집중호우가 내려 만수가 되면 208,264㎥가 넘는 화구호의 3분의 2가 물에 잠기는 장관을 이룬다. 그러나 요즘에는 자연 증발과 화구호 바닥의 퇴적층으로 물이 빠짐으로 인해 수량이 많이 줄어들고 있다. 초원으로 이루어진 백록담 내 분지에는 맑은 날이면 노루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거나 화구호의 물을 마시는 광경을 볼 수 있다. 이들 노루들은 화구호 사면에 자생하고 있는 구상나무숲에 보금자리를 틀고 사는 전설의 흰 노루들의 후예들인 셈이다. 백록담 주변과 화구호 내에는 구상나무, 돌매화나무, 한라솜다리, 섬매자나무, 매발톱, 한라구철초 등 희귀한 고산 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어 생태적 가치가 크다. 특히 정상의 바위벽에서 자라는 돌매화나무는 키가 2㎝에 불과하여 세계에서 가장 키가 작은 나무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돌매화는 서북풍이 매섭게 몰아치는 바위벽에 자신의 뿌리를 박은 채 이슬을 머금고 자란다. 초여름에는 순백의 매화를 닮은 꽃을 피우는데 그 자태가 고고하기 이를 데 없다. 한라산 정상 등반코스로는 성판악 탐방로(편도4시간30분/9.6km)와 관음사 탐방로(편도5시간/8.7km)를 이용할 수 있으며 2020년 2월 1일부터 성판악 및 관음사코스에 한해서 등반 예약제가 시행되니 반드시 한라산 탐방 예약 시스템을 통해 예약을 한 후 등반을 하여야 하며, 한라산 기상 상황에 따라 입산이 전면이나 부분 통제될 수 있으니 탐방 전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통제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윗세오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광령리에 있는 봉우리.
윗세 오름은 크고 작은 봉우리 세 개가 연달아 이어져 있는데, 제일 위쪽에 있는 큰 오름을 붉은 오름이라 하고, 가운데 있는 오름을 누운 오름, 아래쪽에 있는 오름을 족은 오름이라 하였다. 예로부터 윗세 오름 또는 웃세 오름으로 불렀다. 위에 있는 세오름이라는 데서 붙인 것으로, 아래쪽에 있는 세오름에 대응되는 것이다.
윗세 오름의 동북쪽에는 한라산 정상과 백록담이 있으며, 족은 오름 북쪽에는 촛대봉 또는 민대가리 오름이 있다. 서남쪽에는 영실 계곡이 있다.
붉은 오름의 높이는 1,740m, 비고 75m, 둘레는 2,113m, 면적은 273,416㎡, 폭은 695m이며, 누운 오름의 높이는 1,711.2m, 비고 71m, 둘레는 1,384m, 면적은 144,548㎡, 폭은 422m이다.
족은 오름의 높이는 1,698.9m, 비고 64m, 둘레는 1,230m, 면적은 116,502㎡, 폭은 402m이다. 윗세 오름의 큰 봉우리인 붉은 오름과 가운데 봉우리인 누운 오름 사이에는 윗세 오름 대피소가 있다. 가운데 봉우리인 누운 오름 동남쪽 기슭에는 노리물이 있다. 한라산 국립 공원 내 등산 금지 구역이어서 일반인의 출입이 어렵다.
한라산 남벽
한라산 남벽은 우리나라 최대의 암벽이다. 정상에서 암벽 하단까지 수직 고도가 무려 300m나 되며, 주상절리가 발달해 있고 식생이 전혀 없어 그 앞에 서면 위압감마저 느낀다. 그 아래에는 한라산 자생의 아고산대 식물인 눈향나무, 시로미, 털진달래 등이 제주 조릿대에 밀려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고, 이들 사이로 산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이들 모두 키 작은 관목류라 남벽을 등지고 사방을 둘러보면 끝도 없이 펼쳐진 제주 중산간지대의 광활함을 만끽할 수 있다. 더군다나 서귀포에서 시작해 남벽 아래까지 이어지는 돈내코 등산로에는 고도에 따라 아열대-난대-온대-고산 식물이 차례로 이어진다.
원래 돈내코 등산로는 1973년에 개방되었고, 남벽을 거쳐 정상까지 갈 수 있었던 등산로였다. 1994년 남벽 등산로가 붕괴되어 한동안 출입이 제한되었다. 2010년 돈내코 등산로가 다시 개방되어, 이제 일반인들도 남벽의 위용을 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남벽 등산로는 개방되지 않은 채, 남벽 분기점에서 윗세오름까지 2.1㎞의 우회 등산로가 개설되었다. 돈내코 등산로는 출발지인 서귀포 공설묘지에서 남벽 분기점까지 7㎞나 되어 오르기가 쉽지 않다.
첫댓글 황병주 김동심 김명호 탁광희 라민자
송예원 이광영 김정애 김경희
김은석 김선옥외3명 도재건 박두술
김주찬 정종덕 박은숙 김헌상
이경대 이은정 이양순 소원섭 박은실
정준희 오인석 김용만 이임충 외 1명
허성회 예약합니다
아우님~~
즐안 산행되시길
~~
가고싶당~~^^
할일이 많아성
황병기
조봉옥/정병근 예약합니다
지인 VIP 2분 예약합니다
이동근(야나기 탑승)예약합니다
지인 1명 예약합니다.
김정림 예약요
예약합니다 / 다사랑
4월 1일 오전 9시부터 성판악 탑방로 예약 가능합니다 부득히 예약 어려운신분은 미리연락주세요(010-3115-8336)
박수정님 예약 합니다
※ 제주도 산행 예약해주신 산우님들께
※ 산행비(31만원)는 가급적 4월 15일(월)~ 4월 19일(금) 기간에 입급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조성탁님 정영중님 정례순님 3분 예약합니다
윤덕병 장정대 예약합니다
---- 여기까지 마갑합니다 ----
♡♡♡ 대기예약 받습니다 ♡♡♡
조성탁입니다.
예약대기 부탁합니다.
송하용.
예약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시겠습니다
@시지프스(이경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