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재생관 인간’ 부류의 맥락에서의 상생에 대해 계속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편인이 비겁을 생한다는 것은 타인의 편의를 봐 주고, 타인에게 더 관심을 가진다는 의미이다. 세상 사람들이 편하고 안락하고 번거롭지 않게 사는 방법을 고민한다. 타인의 장단점을 잘 이용하는 술수에 능하다. 문제 해결 방법을 잘 안다. 나와 생각이 같은 이가 모여 공동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것이다. 다양한 의견을 가진 이들의 조화로운 집합체를 의미한다. 주변의 의견을 경청하고 융화하고 함께 일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다. 자기 실속적이고 주변인 입장에서도 바람직한 모습으로 바라본다.
비견이 편인을 설하는 것은 합작이나 공유하는 것으로 해석한다.
편인은 원칙적으로는 일간을 생하지 않는다고 하나, 다른 육신과는 달리 생왕묘에 따라 차이를 많이 보이는 것이 편인이라고 선운은 설명하고 있다. 생지 편인은 일간을 생하고 왕지 편인은 겁재를 생하는 것으로 차이를 두고 해석한다.
편인이 일간을 생하면 타인의 재주를 내 것이라 했으니 무엇이든 흡수하고 내 것을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자이다. 건방진 인간이다. 사기도 포함된다. 생지 편인 중에 사기꾼이 많다고 선운은 해석하고 있다.
편인이 비견을 생하면 비견은 다시 편재로부터 편인을 보호해 준다. 즉, 쟁재를 해서 재극인을 막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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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생지 편인 짝퉁 편인...^^
선운 도사 강의중 멘트도 기억하시는걸 보니, 기억력이 좋으신 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유아 웰컴!
선운 명리터의 메아리가 잠시 스쳐지나간 듯...
봐도 봐도 알지는 못하나 언젠가는 알아지겠죠............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유아도 웰컴!
선운도사는 2024/01/21 단상에서 "편인이 일간을 생하지 않는다는 것은 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나의 것이 아니라는 의미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