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제가 '지금까지'이므로
나중의 언제라도 새로운 깨달음이 있으면 바뀔 수 있습니다.
2. 현재까지 주장된 시스템들은 특정한 배치의 범위 안에서 유효하며
모든 배치에 적용되는 포괄적 시스템은 아직 없습니다.
3. 시스템은 내공(수구-이하 내공으로만 표기)의 어디를(당점의 상하 관계와 팁수)쳐서
첫쿠션의 어느 지점(각 시스템에 따른 숫자로 환산된)에 보내면
세번째 쿠션의 어느 지점(역시 숫자로 표시)에 오게되어 있다는 가장 큰 오해의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4. 당구 테이블의 구조상 같은 성질의 공이라면
일정한 비례에 따라 진행궤적 역시 일정하게 변화합니다.
5. 그렇기 때문에 내공을 같은 성질로 만들어 일정하게 보낼 수 있는 훈련이 되어 있을때
비로소 원하는 세번째 쿠션에 도달하기 위한 첫쿠션 지점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6. 위 5 의 경우는 당점과 팁을 일관되게 고정하는 종류의 시스템,
예를들어 five&half 맥시멈 플러스 노오 잉글리쉬 등에 해당합니다.
7. 이와는 달리 배치에 따라 당점과 팁수를 달리하는 종류의 시스템,
대표적인 예로 비껴치기 볼 로또시스템 같은 경우는 스트로크는 고정하되 당점과 팁수, 첫공과의 두께를 달리하여
내공의 진행궤적을 일정한 비례로 산출하는 방식입니다.
8. 숫자 등으로 계산하지 않거나 모를 뿐
어느 누구라도 시스템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구 자체가 일정한 시스템 속에서 성립되기 때문입니다.
9. 그러므로 "나는 시스템은 몰라. 그때그때 감으로 쳐" 라고 하는 분이 있다손 쳐도
그 역시 자기 나름대로의 시스템에 따라 당구를 치는 것입니다.
10. 이것은 지구상에 발 딛고 사는 한 뉴튼 물리학을 알든 모르든 인정하든 하지 않든
그가 발견한 물리적 법칙의 영향을 받고 산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11. 흔히 오해하는 것처럼 시스템에 의한 당구의 반대개념이 감으로 치는 당구는 아닙니다.
12. 누군가에 의해 정리되어 이름 붙여진 특정 시스템을 아느냐 모르느냐와
그걸 자신의 플레이에 적용하느냐 아니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13. 위 3항의 문제 - 어디를 치면 공이 어디로 오게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지점에 오도록 치는 것이 중요하며 그 오도록 치는 것이 일정하게 구사되면 상당히 고른 비례로 변화하기 때문에
다른 위치의 공에 적용할 수 있게 됩니다.
첫댓글 어느누구도 명확히 이시스템이 옳다고 느껴지는 부분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기의 샷을 믿고 자기가 배운 시스템을 믿고 스트록 했을 때, 그리고 득점으로 연결되었을 때 나름 카타르시스를 더 만끽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언제나 정답은 없으나 , 확신은 가질수 있겠지요.....^^
자기가 구사하는 의도에 따라 공이 일정하게 구사되면 그것이 자기 나름의 시스템이지요.
꼭 숫자나 팁수, 일정한 비율로 설명할 수는 없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바둑에서 진정 고수 반열에 오르려면...
"정석과 행마를 섭렵하되, 잊어 버려라 (거기에 얽매이지 말라?)" 는 격언이 있는데
브롬달, 쿠드롱의 플레이를 보면 그런 경지가 느껴지더군요. 제가 당구수지가 하수라 장담은 못하겠읍니다만...^^
음 정석을 알고 버려라..
다만 거들뿐~~~
경지에 올라서면 그이상의 테크닉으로 구사하는 샷이 많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물론 하점자가 그렇게 하면 욕 먹습니다
기교를 되도록 쓰지말고 정도를 가는 매니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구구단을 몰라도 셈은 할 수 있지요.
또 구구단을 외운 사람도 매순간 구구단을 외워가면서 셈을 하지는 않지요.
충분히 익히고 나면 필요한 순간 자동으로 나오니까요.
@자작나무 정석,행마,시스템,테크닠,(초절정의)감각 등등이 굳이 구분 짓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선택, 구사하는 데 다 녹아 들어가 있는 경지를 꿈이라도 꿔 보는거지요 ^^
브롬달, 쿠드롱, 쿨르망, 야스퍼스,산체스,자네티,먹스 등등과 이름만 선수인 사람들의
레벨 차이는 어느 부분 혹은 부분들의 차이점에서 비롯되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어느 분야든 요새 조기교육에 의해 육성된 선택된 일부 재능있는 전문가들에게
최상위급 자리들을 앗기고 있는것 같읍니다.
단 그 사람들이 인생도 그렇게 풍부해 지는 것 같지는 않다는 부작용이 커 보이구요 ㅠㅠ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들이 그걸 알아본 부모나 스승을 만나
아주 어릴때부터 조기교육을 받아 보통의 사람으로서는 꿈도 꿀 수 없는 경지의 것을 이루는 방식으로
소위 "잘 나가는 메이저분야" 를 이끌어 왔습니다.
예술과 학문에 관계된 분야는 논외로 치고
스포츠 분야는 생각해 볼 점이 있습니다.
물론 스포츠도 예술로 보자면 달리 할 말은 없지만
온 일생 전체를 쏟아부어서 이루는 경지,
세번째 글에서는 그걸 다루려 하는데.....
저는 시스템 신봉자(?)라고 할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공을 시스템을 적용해서 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 많은 시스템을 다 알고 있다는것은 아니고요,
5~6가지 많아봐야 10개 정도밖에 활용하지 않습니다만,
그 몇가지 안되는것 가지고 거의 모든 공에 적용할수 있습니다.
물론 적용시키기 위해 나름대로 나의 샷에 맞게 보정하는 노력은 했습니다.
모든공에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말은 했습니다만,
50%정도는 머리에서 기억해 적용하는것이 아니고,
그냥 몸에서 기억하고 있는 시스템이 자연스럽게 나오는것이고,,,,,
머 숫자계산이나 이런 저런 공식을 대입하는것 등은......20% 정도 내외입니다
정석을 철저히 익히고나서 이를 초월하는 사람과,
정석 그까이꺼 모르고도 자기류의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 ...
전자는 노력형, 후자는 천재형 ...
이것도 저것도 못하고 시스템도 겉핥기만 해서는 온갖 숫자들이 머리속에서 꽈배기가 돼버리는 나 ... ㅠㅠ
시도하는 사람과 시도하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곧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 사람이 시도할려고 할때, 계속 들이 댄 사람은 완성단계에 와 있을 테니까요..
음.....
주마간산님은 꽈배기 시스템을 쓰시는구나.....ㅎ
지난 번 구리 월드컵 재방송을 인터넷 sbs espn 방송으로 다시 보고 있는데
김봉수 해설위원이 '시스템 보다는 감을 더 중시하라' 는 말을 하더군요.
시스템을 전혀 모르는 '아둘님'은 감으로 치는데
자세히 보면 시스템에 맞게 초이스를 하더군요....
결국 감이라는 것도 시스템에 맞으니까 성공율이 높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감은 숫자로 표현하지 않는 시스템의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감은 친숙하고 , 익숙함의 원천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익숙하지 않은 공이 많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듣도 보도 못한 공이 더러 나오더라구요
저도 저만의 시스템으로 더더욱 정진하고 노력하겠습니다(__)
시스템의 사전적 의미 - 필요한 기능을 실현하기 위하여 관련 요소를 어떤 법칙에 따라 조합한 집합체.
공은 치는것이냐 다루는 것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개인적으로는 공은 다루는것이라 생각함
결론은 자기만의 시스템을 만드는것이 중요하고 공을 잘친다는 느낌보다는 잘 다루려는 느낌으로 접근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
@강백호 콜~~~
한표 드립니다
@lotto 항상 당구의 선진 문화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로또님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만수 무강하세요 ㅎ
새해에는 정모시합 뿐 아니라 구술모아배 전국 당회를 개최하시어 구슬모아의 합리적인 당구문화를 전국에 뿌려 주시길 기원합니다. 꾸벅
@강백호 강백호님의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혼자의 힘으로는 어려운것이 많습니다.
강백호님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먼가 사이 사이가 비워져 있던게 꽉 채워져서 퍼즐이 완성되는 듯한 기분이네요. 햐..
당구를 포함해서 모든 길은 다 있습니다..다만 그 길을 보느냐 못 보느냐의 차이입니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이런거지요. 쫑으로 들어 갔을 때 : 하수 : 에이 뭐 저런게 다 있어 고수 : 아 저런것도 있었네. 이해 가세요? 하수는 그냥 보고 지나가지낭 고수는 연구해서 자기걸로 만든다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