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구미공장 생산1팀에서 만드는 라면들
내가 하는 일은 밀가루 반죽에 들어가는 배합수를 제조하는 것...
토요일 특근을 하고
은하랑 둘이 맛집으로 소문난 짬뽕집을 찾아서...
짜장한그릇
해물짬뽕 한그릇을 시키니 해물짬뽕답게 낙지한마리가 들어있고 홍합만 잔뜩...
그래도 국물이 맛있게 매운맛으로 국물이 끝내줘요~^^
맛없는 것이 다섯손가락에도 안들어갈 정도로 먹성좋은 예은하 국물이 맛있다는 말을 99번이나 했다.ㅎㅎㅎ
짜장면도 달착지근하면서 쫄깃한 면발로 맛있어서 싹싹비우고...
이번 추석에 제주도 4박5일을 함께 떠나게될 상숙이
회사 식당에 근무하는데 맛있는거 챙겨서
나랑 은하네를 먹여 살리는 착한 천사다.ㅎㅎㅎ
나랑 팔자가 똑같은 형순이~
생각하는것은 하늘과 땅차이만큼 다르지만
우리는 친구다.ㅎ
이런 사진은
내가 찍은 일명 작품사진이라고...
내모자도 아닌데 어울린다 해서 찰칵~
아침퇴근후라고 누가 믿겠는가?ㅎㅎㅎ
파란 도화지에 하얀 물감으로 ...
너무도 맑은 구미 하늘
영광 불갑사에서 꽃무릇 축제도 한다던데...
금오산 한바퀴돌고 사우나까지 하고나니 허기가 져서 찾아간 국밥집 오후 세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들이 닥치는 손님들 때문에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대충 끼니를 때우시는 주인 할매
국밥집의 달인이라 불리우는 솜씨로 국물을 덮혀내시고...
냄새도 안나고 구수한 돼지국밥에
마늘과 청샹고추 파 다데기를 넣어서...
.
한그릇에 6000원
그 어느집보다 고기도 많고 맛있는 돼지국밥.
한가지 개인적으로 싫은게 있다면 밥을 말아주는것이다.
국밥도 먹었겠다 부른배도 꺼질겸 굿모닝까지 목욕재계
삐까뻔쩍~기분이 너무 좋은날ㅎㅎㅎ
두달에 한번 야간 들어가는 월요일에 만나는
농심 전현직 이대로팀과의 모임에서
회비로 먹으니 비싼 소고기도 실컷 먹고...
다들
나보다 훨씬 부자인데도
가꿀줄을 몰라서 완전 구미 촌아줌티가 줄줄나지만...
누구하나 툭 불거진 사람없이 좋은 사람들이다.
이대로 쭈욱~^^
첫댓글 자투리휴일도 알챠게 보내셨네ㅋ 나도 콧구멍에 바람넣고시프다
모닝이 있어 자투리 휴일이 더알찬 설란님 맞쥬?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