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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사무소 '구슬' | 책방, 구슬꿰는실
 
 
카페 게시글
사례관리_100편 읽기 사례관리 100-58편_계획 세우기_김세진
김세진 추천 0 조회 67 24.06.19 21:47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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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20 07:15

    첫댓글 ‘작은 일도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여 시종일관 당사자의 일이게 합니다.’

    사례관리로 학생을 마주하며 활동 하나 하나, 그 계획과 과정에 대하여 학생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사회사업가는 당사자의 삶을 거드는 사람이며, 당사자가 삶의 주인공임을 모든 순간 기억해야겠습니다.
    당사자의 삶이기에 작은 선택 하나도 묻고, 의논하고자 힘써야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을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 24.06.20 09:47

    잘 읽었습니다.

    제가 작성한 시나리오를 아동과 함께 읽어본 적 있습니다. 읽기 부끄럽다고 하면서도 설렘 가득하게 읽던 표정, 반짝이던 눈빛, 함께 파이팅을 외쳤던 그 날이 생생합니다. 시나리오 작업은 사회사업과와 당사자 모두에게 힘이 생기는 과정이었습니다.

  • 24.06.20 11:00

    잘 읽었습니다.

  • 24.06.20 17:33

    사례관리 시나리오 작업은 처음 접하는 내용으로 계획 과정에서 생각해 본적이 없습니다. 이렇게 시나리오 작업을 하면서 지원 방향과 방법들을 궁리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보다 분명해질 것 같습니다.
    또 기대하는 바를 생각할 때 당사자의 일부, 문제를 보지 않고 전체, 강점을 찾는 관점과 시선이 당연하고 자연스러워 집니다.
    좋은 아이디어를 주시고, 그 중요성을 매번 새겨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자와 '함께하는 계획'도 기억하며 실천하겠습니다.

  • 24.06.20 18:08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6.21 06:13

    아동청소년그룹홈에서 보육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동그룹홈에서 아이들과 함께 밥을 지어먹고 잠을 함께 자면서 양육의 책임을 모두 져야 하는(그러나 월급을 받으며 친권을 가지지 않습니다) 역할의 특성상 이용시설이나 노인복지시설의 사회사업가와는 조금 다른 정체성을 지닌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그룹홈의 보육사는 명패도 팻말도 없이 통상의 빌라나 아파트, 주택에서 부모는 아니지만 아이와 함께 일상을 함께 하면서 혈연은 아지만 끈끈한 '기억'공동체로서 가족을 구성해가는 어른의 존재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단지 돌보는 역할을 넘어서서 사회사업가로서 전문적인 시선을 잃지는 않지만, 아이에게 '너는 지금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고, 나는 사회복지사야.'하는 메시지를 주지 않고 부모의 결핍을 최소화하는 존재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몇 년간 그룹홈 안에서 사례관리 문서를 작성해보기 시작보면서 여러가지 고민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람 관리가 아니라는 것, 당사자가 주인의 삶을 살도록 해야 한다는 것.... 바로 이거야, 하면서 선생님의 책을 찾아 읽기 시작했습니다.

  • 24.06.21 06:14

    그런데 그룹홈의 보육사가 어린 아이를 양육하면서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아이와 함께 '계획'을 하고 내용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또 다른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당장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만. 새로운 고민을 시작하게 된 것을 난감해 하지 않고 천천히 놓치지 않고 붙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24.06.21 10:07

    아동양육시설에서 일하고 있는 사회사업가 최장열입니다.
    보육원에서 살고 있는 아이 한명의 개별화서비스 문서 일부를 공유합니다.

    문서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저희는 매년 초 아이들과 의논하며 지원 계획을 밝히고,
    문서 좌측에서 보는 바와 같이 지속적으로 아이와 의논하며 수정해 갑니다.

    물론 개별서비스 지원 계획의 내용은 아이마다 다릅니다.

    제가 공유한 아이의 경우는
    -일상생활, -식습관, -학습, -유치원생활, -놀이활동, -정서활동, -가족, -외부심리활동 순으로
    아이와 의논하여 계획을 했네요^^

    보시는 바와 같이 저희는 보육일지를 구글드라이브에 작성합니다.
    각 아동의 개별 파일이 있고, 개별서비스 계획부터 보육일지까지
    구글드라이브로 공유하기에 각 선생님들 뿐 아니라 아이와의 공유가 수월합니다.
    (희망이음 일지작성은 구글에 있는 보육일지를 복사해서 붙이면 됩니다)

    선생님의 고민에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룹홈의 처지가 여의치 않겠지만, 힘내시고 사회사업 바르게 잘하시길 바랍니다.

  • 24.06.21 10:03

    @최장열 정성과 마음이 가득 담긴 기록 감사히 읽었습니다. 이상과 방법 이후에 접한 예시는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저도 더 고민해보겠습니다!

  • 24.06.25 07:49

    계획이라는 단어가 참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순화하니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계획은 당사자의 욕구와 자원을 짝 맞추고 함께 노력하는 일, 함께 노력하는 일! 그리고 삶의 주인공이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돕는 매니저! 계획에 대해 더 알게 되는 날인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6.25 11:07

    당사자와 함께 세우는 계획
    되도록 당사자의 자원과 지역사회 자원을 먼저 살펴 당사자가 해결하고 이뤄가게 돕겠습니다. 작은일에도 당사자와 의논하고 묻고 부탁하기 잊지 않아야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 24.06.28 15:09

    잘 읽었습니다.

  • 24.06.29 09:26 새글

    - 사례관리 사회사업에서 ‘계획’은 ‘함께’라는 말과 반드시 짝을 이루어 사용합니다. ‘함께하는 계획!’ 사회사업가는 끝까지 당사자의 삶을 거드는 사람입니다. 약해졌다고 사회사업가에게 맡기는 일이 아닙니다. 사회사업가도 당사자를 대신하여 그의 인생이란 무대에 오를 수 없습니다. 우리는 당사자가 그 삶의 주인 공이게 안내하는 매니저일 뿐입니다. 그런 사회사업가를 만나는 당사자의 얼굴은 봄이 아니어도 꽃이 피어날 겁니다. 그런 매니저와 함께할수록 당사자의 지혜는 가을이 아니어도 열매 맺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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