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구입한 전남 바닷가근처 땅입니다
포구ㆍ염전ㆍ갯벌이 가까운데 매일 아침 큰 어물시장이
열리고 먹거리 넘쳐나는 바닷가 산중턱 터~~
(개인적으로 바로 바닷가앞은 태풍에 해풍에 좋아하질 않아서요)
입구사진인데 전 주인이 대문과 900평의 밭에
휀스를 다 쳐놓았더군요
올라가는 길에 연못도 있고 참 이쁘더라구요
대문열면 이리 펼쳐져요
울 코코가 땡그라니 서있네요^^
근 1000평이라 넓어서 먹거리며 토방 농막을 짖고 살기엔
충분한 넓이 같아요
그리고 산속 땅이라 주변에 인가가 전혀없지만 여기서 군청까지 20분이면 갈수 있고요
농사용 전기도 댕겨놓아서 맘에 들었습니다
어설푸지만 닭장과 창고도 지어놓았네요
바로옆에 웅덩이가 있는데 산중턱이라 사진과는 달리 오염원없는 깨끗한 물이더군요
그리고 이물이 흘러 집입구 좀 큰연못엔 물이 그득차있고요
관정없이 식수로도 사용가능할 정도로
땅다시보고 돌아가는 뒷모습이 겨울나그네 같습니다ㅎㅎ
이제 등기도착하면 일단 농막짖고 거기에 주소이전하고
살살준비해 놓을려구 합니다
인간사 잠시 살다가는데 근사한 집도 작업실도 필요없는것 같아요
이미 맘은 떠나고 없고 몸만 안동에 사는것 같습니다 ㅜ
첫댓글 캬~~언제 봐도 멋진 예술인 우리 풍경소리님!
겨울 나그네 맞네요.
남도라 아직 푸릇푸릇한 것들이 솟아 나 있네요.
바다가 너무 가까우면 소금을 머금은 바람과 습기가 있어서 좀 불편하다고 하네요.
그 동네 꼭 가 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풍경소리님이 있으시니 갈 수 있겠지요?
차라리 인맥이라는 것에서 벗어나니 편하고 좋은것 같더라구요
여기말곤 부모님도 모릅니다:;**
살다보면 전남서 볼날도 있겠지요
@풍경소리 우왕 입이 안닫혀져유~ ㅎ
멋있어요
전남에 은강이도 낑기가 가봐야지예 ㅎㅎ
@은강 안그래도 오늘 목사님께 신방부탁드렷어요~하나님 백으로 좀 떠나게해달라 할라구요^^
@풍경소리 비나이다 비나이다
우리풍경님
해풍에 머릿칼 날리며 서있는 풍경 앞으로 갈 수 있도록 하나님은
바쁘시더라도 꼬옥 보내주이소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