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에 리치럭키님께서 연락이 왔는데 지난번 강릉시청에 간 일은 성과가 있는 듯 합니다. 강릉시의 중재하에 현 보호소장(수탁자)가 자원봉사자인 '행복찾는아이들'에서 요구한 봉사시간 조정과 입양갈 아이들 사진 촬영 등에 대해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리치럭키님은 이번 주에 봉사가서 직접 확인해보고 다시 연락주겠다고 하시네요.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행복찾는 아이들 카페의 회원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더불어 팅커벨 회원들이 강릉시청 게시판에 민원 요청을 한 것과 지난번 강릉시청 공청회에서 노컷 뉴스 피디님까지 대동하면서 나름 강릉시를 압박한 것이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강릉시청 공청회에 참석해서는 두 가지 준비를 해갔습니다.
첫째, 팅커벨 입양홍보물입니다.
그중에서 특히 강릉시에서 구조해온 아이들중 햇님이, 설희, 아라, 온화, 가을이, 성산이것을 챙겨갔습니다.
입양갈 때 받는 책임비는 이렇게 귀하게 활용되며, 사진을 찍는 것이 이렇게 홍보에 활용이 되며, 한 아이, 한 아이 입양보낼 때마다 함부로 입양보내지 않고 이렇게 신경써서 입양보낸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홍보물은 강릉시 담당 공무원에게 각 한 부씩 줬습니다.
강릉시보호소에서 구조한 아이중 온화.
둘째, 행복찾는 아이들 카페지기인 리치럭키님을 보필했습니다.
리치럭키님은 팅커벨에서는 정회원이지만, 행복찾는 아이들에서는 대표이고, 제가 그곳의 정회원입니다. 그러니까 저의 대표이기도 하신 분입니다.
강릉에서 개원한 치과 전문의이기도한 리치럭키님이신데 이번에 보호소장이 바뀌면서 마치 잡상인 취급하듯이 말도 못하게 수모를 당했다는 소리를 듣고 제가 화가나서 참을 수 없었습니다.
지방에서는 여자라고 만만히 보는 경향이 아직도 있는 듯 하여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우리의 대표가 아이들 한 생명 살려보겠다고 애쓰다가 수모를 당하는 꼴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온화 사연과 프로필
그날 다행히 현재 팅커벨프로젝트와 궤를 같이 하면서 영상취재를 하시는 노컷뉴스 피디님께서 동행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공무원들에게 언론사가 동행했다는 것은 무시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작은 힘이라도 단결을 하면 큰 힘이 됩니다. 우리 팅커벨 회원 여러분과 행복찾는 아이들 회원 여러분들의 성의있는 민원글과 공청회를 통해서 그동안 꽉 막혔던 것이 조금은 뚫린 듯 합니다.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지켜보겠습니다. 이번 주말에 자원봉사를 갔을 때 또 비협조적이라든지 하면 다시 한 번 민원을 넣어줄 마음의 준비는 해주시기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작은 정성이 가엾은 유기견 아이들의 생명을 구명하는데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려요 ~
첫댓글 애쓰셨습니다
든든합니다~또 민원넣을 준비하고 있겟습니다
럭키리치님...고생많으십니다!
역시...!! 큰 힘입니다 수고 많으셨네요... 보탬이 된다면 또 동참하겠습니다.
여차하면 바로 또 민원넣을테니 걱정하시마세여~~
고생하셨어요.. 리치럭키님도 힘내세요!♡
수고하셨어요
여차하면 아주 글로 도배를 해버리겠어요!!!!
고생많으셨어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만세
보람이 있네요...수고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애쓰시는 모든 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너무 잘되었습니다. 제가 한 일은 별거 아니었는데...역시 모이니까 큰 힘이 되는군요..언제든 함께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할게요....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생많으셨어요 애쓰셔주시는 모든분들 항상 고맙습니다
잘되어 기쁩니다..애 많이 쓰셧어요...
수고하셨습니다~ 노컷뉴스 피디님께서도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