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지 : 인수봉 인수A변형
선등 : 장영조 세컨 : 김보람
7반에 만나기로 했지만 생각보다 전철 타이밍이 잘 맞아서 조금 일찍 도착 할 수 있었어요. 보람형과 조우해서 택시를 타고 도선사로 올랐고 등반을 위해 온 사람들이 생각보다 좀 있었네요.
역시나 처서매직은 없었고 어프로치 하는 동안 땀 한 바가지 흘리고 바위 밑에 도착해서 식염포도당도 챙겨먹었습니다.
등산을 빨리 한 덕분인지 아직까지 벽에 붙어 있는 사람들은 없었고 천천히 준비를 했습니다.
취나드B출발지에 다른 팀이 붙긴 했지만 신경쓰지 않고 두 번째로 출발 하기로 했어요.
그렇게 해서 오아시스 인수A변형길을 무사히(?) 올라 영자크랙까지 가니 생각보다 시원하더라구요. 바람도 적당히불고.
정상에서 형욱이형과 여자친구 재경이형네 가족도 만나 하강 줄을 함께 쓸 수 있어서 빨리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우이동 족발집 가기전 향기나꼬꼬 치킨집에 갔는데 여기 맛있습니다. 왜 여태껏 안들리고 지나쳤는지 모르겠습니다.
추천 해준 도미회원님께 감사를:D
그리고 발걸음 해주셔서 치킨 사주신 회장님도 감사합니다:D
무더위에 등반에 나와주셔서 줄 잡아주신 보람형도 최고에요:D
첫댓글 기온 29도 , 0800 도선사 0845 인수봉앞 0930 인수A 시작 1100 인수봉 정상 1200 도선사 , 구름도 해를 가려주고 골바람도 불어서 등반하기 좋았음. 바람중의 최고는 인수봉 정상에서 맞은 바람인 것 같습니다. 그 놈의 바람 때문에 매주 산에 가고 싶네요. 영조 수고 많았다. 회장님 치킨 감사합니다. 영조 최고~ 김용준 회장님 최고~ 향기나 꼬꼬도 최고~ , 모두들 더위에 건강 상하지 않도록 하시고 꾸역꾸역 산으로 갑시다~
에어컨 안 틀면 집에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더워 죽겠는데 다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나저나 사진이 무슨 그림처럼 나왔군요. 무더위 효관가?ㅎㅎ
와우~~ 찜통날씨에 등반 너무 고생 많으셨습니다!
영조는 등반도 잘하고, 사진도 예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