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관심이 가거나 가장 인기 있는 문화콘텐츠 작품은 무엇인가?
1.문화콘텐츠작품의 특성과 작가의 세계관, 각색, 작품의 영향관계 분석 감상,
<타인은 지옥이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김용키 작가가 연재한 네이버 웹툰이다.
작가가 고시원에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의 경험담과 만화적 상상을 더하여 전개한 작품이다. 고시원의 열악한 환경과 주위의 섬뜩한 타인이 공간과 인물을 활용하여 스토리텔링이 조화롭게 이루어지고 있다.
2. 감명받은 이유
당시 타인은 지옥이다가 연재할 당시, 필자는 고등학교 2학년이었고, 주인공이 힘들게 상경하여 취업을 하였지만 고시원 생활이 녹록지 못한 점에서 이유 모를 동질감을 느꼈고, 주인공 자체에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또한 작품이 색감은 대부분 무채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또한 작품과 가장 어울리는 연출이라 생각하며, 이러한 점들에 매우 감명 받았다.
3. 원작인 문학작품의 장르 분석: 장르, 주제, 특성, 내용, 문체 및 표현기법, 의미, 느낌
이 문학 작품의 장르는 호러이며, 고시원에서 진정 타인은 지옥임을 느끼는 주인공을 주제로 합니다. 고시원 이웃들에게서 왠지 모를 섬뜩함을 느끼지만, 힘들게 취업한 직장을 이유로 주인공은 애써 모른 척 하며 나날들을 보내고 끝내 복수를 이루지만 남겨진 것은 망가진 자신 뿐이다.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작가는 주인공의 심리를 거듭 따라가도록 유도하지만
날이 갈수록 정신이 피폐해지는 주인공의 날카로운 언행이 독자들로 하여금 주인공 또한 정신이상자 아닌가? 하는 분석을 내놓게도 한다. 일상물로 구어체를 사용하지만 호러 작품의 특성 상 정신이 불안해지는 주인공의 특성을 따라 거친 언행이 심하고 직설적인 표현이 잘 드러난다.
4.각색(OSMU)으로 달라진 점 분석
원작은 사실 상 전체 이용가가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드라마는 더욱 자극적이고 잔인하게 묘사하는 장면이 수록 되어 10화 한정으로 19세 미만 청취 불가 타이틀이 붙게 되었다.
원작에서는 주인공이 '죽여버릴까'라고 독백을 하였지만 드라마에선 세면대를 내리치며 '죽여버릴까' 소리치는 연출로 묘사되었다. 주인공이 주인공의 상사 재호의 목을 조르는 상상을 하기도 한다. 화에서 그치지 않고 목을 조르는 행위를 상상하는 등 더욱 잔인한 연출로 각색되었다.
5.나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원작에 비해 드라마가 더욱 잔인하고 적나라한 연출을 보여주었다. 나라면 원작의 수위는 그대로 유지를 하되,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묘사를 간접적으로 보여줄 것 같다. 누군가를 살해 할 때, 영화 ‘추격자’의 여성의 인물이 슈퍼에서 망치를 맞고 죽는 장면을 슬로우 모션과 서정적인 음악으로 수위를 조절하는데 이처럼 폭력적인 장면은 보여주지 않고 소리를 강조할 것 같다. 또한 원작에서 중요시 되었던 주인공의 성격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직장에서의 갈등이 묘사되는데 이를 더욱 극대화하여 고시원에서의 삶이 주인공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 시청자들로 하여금 이입을 유도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