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신문보도] 2024.0306
(사)국제펜 대전광역시위원회 8대 회장 선출 및 정기총회
(사)국제펜 한국본부 대전광역시위원회는 지난 달 2뤌 28일 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3월 1일부터 3년간 모임을 이끌어갈 회장으로 김영훈 작가를 선출하였다.
김위원장이 이끌어갈 대전 팬은 국제 펜 한국본부의 지회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데 6·25한국 전쟁 종전 이듬해인 1954년에 우리나라에 들어왔다. 우리나라에 현존하고 있는 그 어느 문학 단체보다 앞서서 제일 먼저 문단으로 자리를 잡았고, 전국적 조직을 가지고 창립되었는데 그 당시 변영로, 주요섭, 모윤숙, 이헌구, 이무영, 백철 등이 중심이 되어 활동해온 내력이 있다. 한글세계작가대회를 비롯해 많은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노벨문학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는 유일한 단체로서의 위상을 가지고 작품 번역사업을 왕성하게 벌이고 있다.
우리 대전 지역은 그동안 행정구역이 분리되어 대전광역시로 승격되고도 한동안 충남과 함께 운영되어오다가 2001년에 국제 펜 한국본부로부터 대전광역시 위원회 발족을 승인받아 (고)안영진이 위원장이 취임하면서 지회가 설립되었다. 지금까지 일곱 분의 위원장을 거쳐 이번에 제8대 위원장으로 당선된 김작가가 대전 펜을 이끌어갈 책임을 맡게 되었다
신임 김영훈 위원장은 1983년 월간 <아동문예>를 통해 문단에 얼굴을 내민 이래 지금까지 41년간 문학창작으로서 자신을 실현함은 물론 독자들과 작품을 공유해온 작가이다.
그동안 동화, 소설, 평론, 수필, 칼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열정을 가지고 집필해왔는데 그동안 동화집『꿈을 파는 가게』, 소설집『익명의 섬에 서다』, 평론집『작가를 만나다 그의 작품을 읽다』동 25권의 창작집, 평론집, 칼럼집 등을 발간했고, 한국아동문학회, 한국문인협회, 국제 펜 한국본부, 한국소설가 협회와 대전문인총연합회, 호서문학회, 대전아동문학회에 소속되어 임원으로써 문단을 이끌어온 바 있다.
특히 한국 펜 본부 대전시 위원회에 애정을 가지고 문단 발전에 참여해 왔는데 그의 대전시 위원장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김근수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