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불모 브라이언 베리가 그의 작업실에서 동진보살을 그리고 있다.
그는 만봉스님께 불화를 배웠다.
불화를 배우려면 20년 이상 걸리는데 어떻게 배울려고 해요.
그러니까 배울 가치가 있는거 아닙니까?
그의 대답이었다.
요즘 어떻게 지내세요.
수많은 불보살님 모시고 잘있어요.
한국불화전집을 자기 화실에 모시고 있다는 브라이언의 대답이다.
광덕스님께 귀의하여 도해道海라는 법명을 받은 그는 한국불교 국제포교사이다.
성철스님 일타스님 법정스님등 큰스님들의 법문을 영어로 옮겨 소책자로 발간하기도 하였다.
만봉스님께 배운 불화와 단청솜씨로 푸른 눈의 산신도를 그리고 태국사찰에 한국식 불화를 그려 CNN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정릉 삼정사에는 브라이언의 그림 한점이걸려있다.
앉아서
졸고있는 스님을 그리고 잠선도라는 제목을 붙여 웃슴짓게 한다.
우리 문화를 좋아하여 농악에 심취하고 전통불화를 전수한 브라이언은 사투리로 위트넘치는 대화를 즐겼다.
독신으로 살아온 그는 췌장암으로 힘든 투병생할을 하다가.
2016년 7월 3일 72세로 육신의 옷을 벗고 불화속의 세계로 떠났다.
벽안의 탱화장 브라이언 베리 < 날마다좋은날 < 2016 연재모음 < 지난연재 < 기사본문 - 법보신문 - https://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60771
사진 1번 불화를 그리는 도해법사 브라이언 베리
사진 2번 67년 평화봉사단원으로 23살때 부안 변산에 왔다.양어머니는 전생의 아들이 찾아 왔다며 살갑게 보살폈다.
사진 3번 브라이언의 작품 호림산신도
사진 4번 법정스님 수필 70여편을 모아 물소리 바람소리 영문판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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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대원사ㅡ석현장
미국인 불모 브라이언 베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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