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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드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원소이고 부족할 때 여러가지 문제를 일으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요오드를 섭취하고 있습니다. 요오드는 해조류 소금 등에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생선, 미역 다시마등의 해조류는 물론이고, 각종 국물 (생선 육수), 소금, 김치 (소금), 된장 및 장류를 많이 먹기 때문에 항상 요오드 과잉상태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즉 일일 요오드 요구량이 약 150mcg이지만 실제는 1,000mcg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오드를 과잉섭취하면 정상인의 일부에서 갑상선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고 갑상선염이 있던 환자에서는 더 쉽게 갑상선기능 저하증이 발생합니다. 이 때의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증상을 일으킬 정도까지는 아닌 경우가 많지만 장기화 되면 심혈관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양에 대해서는 하루 400mcg 정도까지는 괜찮고 2,000mcg 이 넘어가면 많은 수에서 저하증을 유발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일일 식사 섭취로도 이미 충분한양의 요오드가 섭취되기 때문에 영양제를 선택하실 때에는 요오드가 들어가지 않은 영양제가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석류에 대해서는 저도 아는 바가 없어 논문을 찾아봤는데요, 별다른 내용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봐서 연관성은 없어보입니다.
채영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