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장원준(3승 1패 5.60)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8일 LG와 경기에서 1.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장원준은 잘 나가다가 와르르 무너진바 있습니다. 13일 NC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갈지가 변수가 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 상대로 양석환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8회말에 결정적 2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이 매우 돋보였습니다. 그리고 이 점이 현재 두산이 가장 믿어야 할 부분입니다. 그러나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정철원과 홍건희의 실점이 계속 늘어난다는 점이 최대 문제일 것입니다.
◈NC
에릭 페디(10승 1패 1.74)가 시즌 11승에 도전합니다. 부상으로 한동한 휴식을 한뒤 복귀전에서 1이닝만 던지고 노게임이 선언되었던 페디는 컨디션이 변수가 될수 있는 상황. 금년 두산 상대 첫 등판인데 오히려 이 점이 강점이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최원준에게 막혀 있다가 두산의 불펜 상대로 2점을 올리는데 그친 NC의 타선은 원정에서도 타격감이 전혀 살아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 최대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9회초 1사 3루의 동점 찬스조차 살리지 못한건 정말로 NC답지 않은 모습이라 할수 있을듯. 결정적 2실점을 내준 류진욱은 투구 특성상 1이닝 이상 맡기면 안될것 같습니다.
◈코멘트
페디를 처음 만나는 팀은 대단히 공략이 어렵습니다. 두산 타선이 이번 경기에서 고전할 가능성은 꽤 높은 편. 물론 장원준이 NC 상대로 호투를 하긴 했지만 LG 상대로 어느 정도 공략법이 나와버린건 사실이고 전날 막판에 NC의 타선은 어느 정도 타격감이 올라오긴 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NC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NC 승
[[핸디]] : +1.5 두산 승
[[U/O]] : 8.5 언더 ▼
◈SSG
박종훈(1승 5패 6.20)이 1군 복귀전을 가집니다. 14일 KT와 홈 경기에서 3이닝 8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2군을 갔던 박종훈은 어느 정도 밸런스를 잡고 온다고 판단이 되는 상황. 그러나 좌타자가 즐비한 LG 상대로 볼넷쇼는 거의 필연적이라 여겨진다. 전날 경기에서 임찬규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3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SSG의 타선은 시리즈 시작이 이보다 더 최악일수 없는 상황입니다. 특히 홈런이 터지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문제가 여실히 터지는 중. 4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신인급 투수들에게 너무 많은걸 바라는것 같습니다.
◈LG
이지강(3패 3.95)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2일 NC 원정에서 두번째 투수로 등판해 5이닝 1안타 무실점의 쾌투를 보여준 이지강은 팀의 역전승에 지대한 공헌을 한 바 있습니다. 다만 앞선 SSG 원정에서 3.2이닝 5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도망가는 투구가 되선 안될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4점을 올린 LG의 타선은 메가 트윈스포가 완벽하게 터진 바 있습니다. 문제는 그 뒤에 타격감 하락일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주력 투수들의 휴식을 확보한게 반가운 부분일 것입니다.
◈코멘트
박종훈이 돌아왔다고는 하지만 그의 투구에서 안정감을 찾을수 있느냐에 대해선 물음표가 붙어 있습니다. 결국 SSG가 승리하기 위해선 타선이 터져야 하지만 전날 완봉패의 여파도 있고 지금의 이지강은 한달 전에 만났던 이지강보다는 조금 더 좋은 투수. 그리고 LG의 불펜은 여전히 탄탄한 편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1.5 LG 승
[[U/O]] : 9.5 오버 ▲
◈롯데
이인복(1패 6.23)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22일 KT 원정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이인복은 구속이 전혀 살아나지 않는 문제를 드러낸 바 있습니다. 작년 삼성 상대로 고전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기대가 어려울듯. 전날 경기에서 원태인과 이승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2점 홈런 2발이 정말 결정적일때 나왔다는게 승리로 연결되었다. 9회말에 보여준 집중력이 1회성으로 끝나면 안될듯. 그렇지만 5이닝동안 불펜조 전원이 출동해 3실점을 허용한건 지금이 정규 시즌인지 포스트 시즌인지 헷갈리게 합니다.
◈삼성
알버트 수아레즈(2승 6패 4.54)를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22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던 수아레즈는 다시금 자신의 투구 페이스를 되찾는 중입니다. 다만 금년 유독 롯데 상대로 은근히 부진하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정성종에게 막혀 있다가 롯데의 불펜을 흔들면서 이재현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삼성의 타선은 여러모로 비경제적인 야구가 무엇인지 보여준바 있습니다. 9회말 수비에서 보여준 생각 없는 야구는 왜 이 팀이 최하위인지를 증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원태인의 승리를 날려버린 이승현은 공 느린 투수가 마무리를 맡았을때 얼마나 위험한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멘트
상대 전적을 고려한다면 이인복과 수아레즈는 좋지 않은 의미로 막상막하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양 팀 모두 불펜의 안정감은 대단히 떨어지는 편. 그렇지만 전날 롯데는 끝내기 승리를 했다는 점이 경기 후반의 집중력을 올릴수 있는 반면 삼성은 불펜이 다시금 흔들릴수 있습니다. 뒷심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1.5 롯데 승
[[U/O]] : 8.5 오버 ▲
◈KIA
윤영철(3승 4패 4.04)을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17일 NC와 홈 경기에서 3이닝 11안타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윤영철은 구속과 구위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완벽하게 파훼되어버린바 있습니다. 키움 상대로 원정에서 3.2이닝 5실점 패배를 기록했는데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정찬헌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KIA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정찬헌을 공략하지 못했다는게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터닝 포인트는 역시 2회말 득점 찬스를 날려버린 박찬호의 타석일듯. 박준표가 불을 끄지 못하고 되려 불을 질러 버린건 대단히 큰 타격입니다.
◈키움
안우진(5승 4패 1.61)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22일 삼성 원정에서 8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안우진은 2군에 다녀온 뒤 대단히 뛰어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KIA 상대로 시즌 첫 등판이지만 이번 경기도 기대를 걸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이의리와 박준표를 무너뜨리면서 김혜성의 역전 3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타석에서의 인내심과 집중력이 승리로 연결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세가 오른 타선은 시리즈 내내 기대를 걸수 있을듯. 우천 콜드 때문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큰 소득이 될수 있습니다.
◈코멘트
이의리가 무너질순 있습니다. 그러나 타선의 부진은 이번 경기에서도 KIA의 발목을 잡을수 있는 부분. 윤영철의 첫 시즌은 인상 깊긴 하지만 제구력 좋고 구위 없는 투수는 키움 타선에게는 완벽한 사냥감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키움 승
[[핸디]] : -1.5 키움 승
[[U/O]] : 7.5 오버 ▲
◈한화
한승혁(1패 4.22) 카드로 6연승에 도전합니다. 22일 KIA와 홈 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한승혁은 두 번의 선발 등판이 모두 호조로 이어진바 있습니다. KT 상대로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고영표와 주권을 공략하면서 4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정말로 식지 않는 타격감이 홈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기세는 주중 시리즈 내내 이어질수 있는 부분일듯. 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박상원이 확실히 마무리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게 중요합니다.
◈KT
웨스 벤자민(7승 3패 4.48)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22일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벤자민은 오래간만에 좋은 투구를 과시한바 있습니다. 한화 상대로 금년 홈에서 4이닝 3실점으로 부진했는데 6월 첫 원정 경기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관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페냐 상대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KT의 타선은 경기 초반의 무수한 찬스에서 단 1점으로 끝나버린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졌다는게 아쉽다. 홈에 비해 원정 경기력이 떨어지는건 분명히 문제가 되는 부분. 아무래도 금년의 주권은 기대를 버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코멘트
한승혁의 최근 선발 등판은 나름 성공적입니다. 그러나 페냐 뒤의 한승혁이 위력적일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하고 불펜의 소모도가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물론 벤자민은 언제 흔들려도 이상하지 않지만 최근 등판한 7경기에서 벤자민은 연패는 막았고 연승은 모두 연결시켰다. 괜히 행운의 아이콘이 아니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KT 승
[[핸디]] : +1.5 한화 승
[[U/O]] : 8.5 오버 ▲
출처 : NAVER 스포츠 분석카페 토토프로토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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