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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스팸에 이어 오늘은 수제 단무지를 만들어 봤어요.
시판 단무지에는 착색 염료에 몸에 좋지 않은 성분을 넣어 만든다는 얘길 듣고 치자열매로 색을 내어 수제로 단무지를 만들어 봤어요.
📍재료 - 무 1개, 물 600ml, 알룰로스(설탕) 250g, 식초 200ml, 소금 2T
1. 무는 껍질을 깎고 2/3는 김밥용으로 길게 썰어주고 1/3은 반달모양으로 썰어 줍니다.
2. 치자열매를 다시백에 담아 줍니다.(다시백으로 2개 준비)
- 치자열매는 쿠팡에서 구매했어요.
3. 물 600ml, 알룰로스(설탕) 250g, 소금 2T, 치자열매 2팩을 넣고 끓여 줍니다.
-> 단무지 만드는데 생각보다 설탕이 정말 많이 들어가요.
설탕의 양이 부담스러우신 분은 설탕 양을 줄여서 넣으시거나, 알룰로스로 대체해서 넣으시면 더 좋아요.
-> 이렇게 가루타입 알룰로스도 있더라구요.
4. 가스불을 끄고 식초 200ml를 넣어 줍니다.
(새콤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50ml 정도 더 넣어 주세요.)
5. 무를 밀폐용기에 담고 치자식초물을 부어주고 하루 정도 숙성시켜 줍니다.
(뜨거울 때 부어주고 식으면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시켜 줍니다.)
하루 정도 지나니 무가 치자식초물에 절여져서 색도 예쁘게 물들고 무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많이 부들부들해졌어요.
(위에 있는 애들은 덜 절여지니 누름돌 역할을 하는 종지를 뒤집어 올려 놓으시거나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는 것도 좋아요.)
요걸로는 김밥싸고
요 반달 단무지 먹으려면 짜장면도 한번 만들어야겠는데요?🤣
요렇게 만들어두고 냉장고에 보관하면 2~3주 정도는 두고 먹어도 괜찮더라구요.
단무지 이제 직접 만들어서 건강하게 드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