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일(목)
고된 노동
A hard labor
네 노고가
보상을 받아
그들의
원수의 땅에서
돌아올 것이다.
(예레 31,16)
30년간
가정에서 닦은
덕과 고된 노동
구원의 노동
사도적 노동
힘든 노동으로
세상을
구원하신 예수님!
우리의 모든 힘,
육체적 힘까지도
하느님께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데
바치는 것
이것이 완성의
길이겠지요
하느님은 더없이
순결하신
역사이십니다.
하느님의 창조물이
인간의 노동덕분에
자라나고
성장하여
결실을 냅니다.
♡ 결 실 ♡
한 알의 씨앗
흙에 앉아
햇살을 머금고
빗물을 마시네
한 뼘
또 한 뼘
손을 뻗어
고요한
바람 속에
넝쿨순을 키우네.
흙의 온기
인내의 시간
서툴러도
흔들려도
그 모든 순간이
모여들어
마침내
미소꽃을 피우고
황금빛 열매를 맺네.
손끝에 닿는
묵직한 무게
흘린 땀방울이
빛으로 맺히네
마음속에
조용히 스며드는
오랜 기다림의
향기로운 결실이로다~~
정세현 울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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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향기(창작글)
4월 17일(목)고된 노동
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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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17 04:2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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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제나 당신께서 계심에 저에게는 천국이었고 당신께서 계시지 않으심에 저에겐 고통이었나이다....
저의 영원한 천국이신 당신께서는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