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위씨 족보편찬연구위원회(위원장 위근환)에서는 제8차 족보를 편찬을 위해서 학습과 고증을 통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1759년 기묘초보부터 1999년 7차까지 편찬한 장흥위씨(관북 포함) 족보 및 기타 선대 자료, 국가사료 확인을 통해 ‘성 위자’로 표기하기로 의결 및 현재와 미래 후손들의 표기에 대한 대처 방안을 추진 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016년 대종회에서 추진한 성씨 표기 통일 추진에 대해 후손으로 존중합니다. 그러나 선대, 국가사료에서의 자료는 매우 중요합니다. 컴퓨터가 보급되어 일상화되기 前 글자를 손으로 썼을 때에는 많은 후손들이 ‘성 위자’로 써왔으나 1990년경부터 컴퓨터가 일상화 되면서 장흥위씨문중(후손)에서는 이를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여 현재 종원간의 갈등을 양산하고 불필요한 문중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실정이 참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중요한 사실은 1)1994년경 대종회(회장 위찬호) 주관으로 기ㅇㅇ 변호사에게 의뢰하여 성씨 표기 방안을 자문 받았으나 법원에 소송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아 발표하였습니다.(계사소고에서 확인)
2)또 2016년 대종회(회장 위자형)에서 추진한 각 지역에서 거주한 종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배부 753, 참여자 : 240명)조사 방식에 대해 결과는 존중합니다.
그러나 추진한 두 사례에서 '성 위자,로 표기할 수 있는 대법원 인명용 한자 등재 민원신청 제도가 있음에도 확인도 하지 않고 추진해 설득력이 떨어지면서 선대의 훌륭한 문화이며,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글자를 외면하는 이유는 뭔지, 타당한지 깊게생각해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위 사항에 못지않게 중요한 과제는 컴퓨터 한글에서 '성 위자,가 구현되게끔 문중차원에서 협력을 통해 반드시 해결해나가야 합니다.
참고로 장흥위씨와 유사한 사례의 성씨 중, 창녕조씨의 경우 나라조(曹)를 성조(曺)로, 달성배씨(裴) 등 7개 본을 가진 배씨들은 성배(裵)로 문중 차원에서 대처하여 인명용 한자로 등록하여 쓰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장흥위씨 족보편찬연구위원회
총무위원 위성록 올림
<장흥 방촌유물박물관에 전시된 1759년 간행 기묘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