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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제약시장 규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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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위(억, 달러, 환율 1,130원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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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합성의약품 |
바이오의약품 |
계 |
원화 환산(조원) |
2014년 |
6,020 |
1,790 |
7,810 |
882.53 |
2020년(전망) |
7,510 |
2,780 |
10,290 |
1162.77 |
성장률 |
25% |
55% |
32% |
2) 세계 최고 수준의 높은 기술력
- 바이오시밀러 퍼스트 무버 :
셀트리온 이전에는 불가능으로 인식되었던 영역인 바이오시밀러를 세계 최초로 만든 기술력.
3) 제약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 : 기술+자금+시간의 진입장벽.
- 기술: 바이오약품을 생산 할 수 있는 기업은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음.
- 자금: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데 최소 3,000억원 정도의 자금 소요.
- 시간: 10-15년
4) 수확기에 접어든 시점
- 램시마 유럽 점유율 54%
- 트룩시마, 허쥬마 유럽 판매 임박, 미국 허가 연내 획득 예상
- 램시마SC, 독감신약 등 대기중인 파이프라인.
5) 예측 가능한 실적 :
독개미 주주들의 정보 공유로 회사 사정과 관련된 정보가 상시 오픈되어 있고
상당 수준의 전문 영역마저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종목.
2. 단기 수급 요인
- 공매도 1,300만주 ( 코스피로 이전하면 숏커버링이 일어날 것이므로 긍정적으로 판단 )
- 코스피 이전에 따른 지수 편입 확대와 기관 매수 기대.
아무리 보아도 합리적인 판단인 듯 했는데 어디서 문제가 생겼기에 주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까요?
실제 펀더멘탈에 대한 판단은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 합니다.
오히려 기대 이상이었죠.
셀트리온 2018에 대한 기대와 실적. ( 테믹시스와 아조비는 예상 못했던 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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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시밀러 |
램시마 |
3분기 유럽 점유율 54%, 미국 15% 예상(연말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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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룩시마 |
출시 1년만에 유럽 점유율
32% 달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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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쥬마 |
런칭 5개월 시점에 20% 점유율 달성 |
바이오베터 |
램시마SC |
유럽 판매 신청 예정, 19년 부터 매출 발생 예상. |
바이오신약 |
CT-P 27 |
독감신약, 임상 2상 성공, 임상 3상 예정 |
합성신약 |
테믹시스 |
에이즈치료제, FDA 허가 완료 : 19년부터 매출 예상. |
CDMO |
아조비 |
테바의 독감신약 아조비 독점 생산 계약(4분기부터 매출 발생), 미국내 아조비 점유율 급등 중. |
미국 시장에서의 확산이 기대보다 느리고 36만리터 세계 최대 3공장의 입지 선정 작업이
올 해 상반기에서 연말로 연기되기는 했지만 8만리터 위탁생산 계약 체결과 9만리터 위탁생산
계약 추가 검토 등 긍정적인 소식이 많기에 회사는 아무 문제없이 잘 성장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더욱이 트럼프의 약가 인하 정책과 바이오 액션 플랜, 존슨앤존슨과의 소송 승소 기대 등
내년도 미국 시장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기수급효과는 예상과는 정말 달리 흘렀고 결과적으로 이 단기 수급에 의해 주가는 요동을 쳤습니다.
1)지수편입에도 불구하고 기관들의 수급은 기대에 훨씬 미치지 못했고
2)공매도는 없어지지 않고 수량만 줄였다가 다시 늘어나고 말았습니다.
셀트리온의 주가는 공매도의 숏커버링이 진행되어 공매도량 1,300만주가 500만주대로 줄어드는 동안
급등했었고, 코스피 이전 후 공매도량이 다시 1,100만주대로 늘어나는 동안 하락하여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그 과정중에 공매도 세력의 대차잔고가 한계 부근에 달했다고 생각되던, 그래서 숏 커버링에 대한 기대가
어느 때보다 더 컸던 두 번의 주요한 순간마다 우군으로 믿었던 테마섹의 '블록딜' 물량이 출회되어
주가에 큰 충격을 안겨 주었습니다.
주가가 40만원을 돌파하려던 순간에서 하락으로 반전한 원인이었고,
지난 10월에는 며칠 만에 20%가 넘는 하락을 유발한 원인이었습니다.
물론 10월의 하락 시점에는 코스피의 급락과 함께 왔기에 더욱 충격이 컸었죠.
여기서 공매도 세력의 무서움을 크게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셀트리온의 싱크풀 고수중에 한 분인 '치악산자락'님이 제시한 자료를 보면 코스피지수 하락도
기관과 외인의 지수 펀드 공매도에 의한 것이라고 판단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치악산자락님의 글 '미궁' 참조.
1) 세계 경기 순환상의 불안 요인,
2)미-중 무역 전쟁 요인,
3)남유럽의 불안 요인,
4)한동안 주가를 선도했던 기술주(FAANG) 들의 하락,
5)최저인건비 상승과 국내 경제 불안,
6)미국 금리인상으로 인한 외인 이탈
7)인구감소로 인한 장기 불황 예상 등
한동안 언론을 통한 불안 여론을 지극히 자극적으로 조성했던 세력들이 일시에 공매도를 치고
주가 지수를 급락시키자 신용투자를 했던 개미들은 공포에 질려 투매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주가는 더욱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안을 야기했던 이유들 중 상당수는 어제 오늘 갑자기 부상한 악재가 아니라는 점,
오히려 최근 반도체 실적은 여전히 최대치를 보이고 있고 조선업종의 수주도 크게 증가하는 등
실제 경기가 크게 하락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크게 부풀려진 불안 기류는
결국 의도된 불안 야기라 생각할 수 밖에 없고,
더욱이 IMF 맞은 아르헨티나보다도 더 하락한 코스피의 하락은 아무리 보아도
정상적이지 않기에 누군가의 의도가 들어간 작업이라 생각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주가가 실제 하락하자 언론에서는 연일 외인 이탈로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고 떠들어댔죠.
하지만 과연 외인이 이탈했을까요?
치악산자락님의 글 "외국인 투자자 엑소더스?"
외인들은 이탈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외인의 비중이 증가했죠.
다만 공매도를 쳤을 뿐 입니다.
결국 국민연금의 주식대여 금지에 대한 불만과 문재인정부에 대한 경제 무능력 프레임 씌우기
공격을 위해 기관과 외인이 짜고 친 것이 아니냐 하는 판단인 겁니다.
저는 그 판단에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결국 기관과 외인의 공매도 공격에 신용투자를 통한 레버리지를 기대했던 개미들은
역레버리지에 결려 피눈물을 흘리며 손절하거나 반대매매에 희생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개미들이 기관이나 외인같은 세력과 싸워 승리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적나라히 보여 준 또 하나의 사례를 직접 보고 느끼게 된 것 입니다.
저는 앞으로 적어도 3-5년 정도면 셀트리온의 실적이 지금보다 최소 5배 이상 성장하리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이 걸어온 길이 그렇고 현재까지 진행된 파이프라인이 그걸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그러므로 주가가 단기적으로는 수급에 영향을 받고 장기적으로는 실적에 수렴한다는 믿음으로
미래 주가에 대해서는 큰 낙관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어디까지 출렁일지 감히 예상하기가 어렵다는 결론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에 설명 드린 공매도 세력의 '수급 장난' 때문에 그렇습니다.
결론은 본업에 충실하면서 신용투자 없이 여윳돈으로 장기 투자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선배 '동업자주주' 분들의 말을 진심으로 뼈아프게 새기게 된 것 입니다.
그래서 최소 4-5년 이상 장기적인 전망으로 투자하실 것이 아니라면,
셀트리온에 대한 투자는 절대로 하지 마시기를 권합니다.
장기적으로만 본다면 회사가 성장하면서 주가도 성장해왔듯이 반드시 보상을 받게 되겠지만
회사에 대한 공부와 신뢰가 없다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저 롤러코스터를 이기는 것이
결코 쉬운 길이 아닐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결국 셀트리온의 주가는 회사의 실적을 장기적으로 수렴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공매도 세력'인 기관과 외인이 좌우할 것이다가 오늘 제목의 '답' 입니다.
그동안 숱한 호재 시점에 주가가 오히려 곤두박질 친 원인이기도 하고요.
따라서 여전히 1,100만주 넘는 공매도 세력이 상존하는 지금
그 누구도 감히 단기 주가의 끝을 알 수가 없다는 것이 제 판단입니다.
짧지 않은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수님들의 의견이나 질책 있으시면 달게 받겠습니다.
첫댓글 저는 어제가 아니라 그 전 거래일에 급등할걸로 예상했습니다만 어제 급등했네요.
광급님은 급등예측은 어떤식으로 하셨나요?
저는 대차의 한계를 확신했고, 현저한 공매도량 감소 및 프로그램매매와 외인매매의 동기화를 확인하여 금요일에 급등을 예상했었습니다.
오늘도 대규모 대차가 있었지만 상환은 많지않았고 공매도량도 많지 않았습니다.
즉 공매도를 못하는 대차라 생각하며 어제 들어온 콜을 내일 갚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솔직히 저는 내일도 급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어떤식으로 예측하시는지 광급님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아.. 제로맨님이셨군요. 오늘과내일님, 샹그릴라님께서 매수하신 것은 기억이 명확한데,
나머지 한 분이 잘 기억나지 않아 답글로 질문해 달라고 건방진 소리를 했던 것인데요.
제로맨님과 다른 이유가 아니고 대차 한계점을 본 것 입니다.
다만, 제로맨님도 아시다시피 이것은 셀트리온에만 특화된 케이스로
주주가 아닌 다른 분들은 어차피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지만 자칫 잘못하면
단타를 유도하는 경우가 있을까 조심스러워 공개적으로 말씀드리지 않은 것 입니다.
일단 마음쓰이던 건방진 질문은 지워 버리고 세분께는 따로 쪽지를 드리겠습니다.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광급 세분께 메일을 보내드렸는데, 이게 표를 같이 보낼 방법이 없네요.
표를 보여드려야 하는데... 따로 이메일 주소 남겨 주시면 표가 포함된 메모를 다시 보내 드리겠습니다.^^
제 이메일 주소는 myins99@naver.com 입니다.
@광급 안녕하세요 제로맨입니다. 제가 미끼인줄도 모르고 덮석 물었군요ㅎㅎ
낚시에 상당히 소질이 있으신거 같습니다.ㅎㅎ
늘 셀트리온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장문의 메일로 현재의 상황을 자세히 설명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광급님의 추천으로 셀트리온에 일부 투자를 했는데 최근에 블럭딜 맞고 주가가 급락을 했지요.
그러나 한번도 광급님을 원망한 적이 없고 투자는 언제나 자신의 책임이기에 추전한 주가가 떨어진거에 대해 조금도 우려하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솔직히 그 시점에 누가 블럭딜이 있을거라 예상했겠습니까? 지금 생각해도 정말 어이가 없네요 ㅋㅋ
그런데 이번 급락을 계기로 그동안 수익을
@zeroman22 준 대북주를 대규모 매도하고(제기준에서 대규모고 일반적으로 소규모임 ㅋ) 매도대금 모두 셀트리온에 물타기를 하여 현재는 거의 손실이 없습니다. 물론 셀트리온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에 물타기를 감행하였습니다.
원래는 제가 대북주를 주종으로 하고 셀트리온을 약간 가지고 가고 있었는데, 이제는 어느게 메인인지 모르겠네요 ㅋ
셀트리온의 비중이 커졌기에 저도 이번에 2~3주 정도 씽크풀에 기생하면서 여러분들이 글도 많이 읽고 저도 추정성 글을 몇편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제 막무가내 예측글을 한번 올렸다가 블라 먹었네요 ㅋㅋ 솔직히 셀트리온에 투자된 돈은 마음이 편합니다.
왜냐면 더 떨어지기는 어렵고 앞으로 호재
@zeroman22 는 많기에 주가가 상승할 일만 남았기 때문입니다. 광급님은 3~5년을 바라보고 계시지만 저는 올해 안에 상당한 상승이 있을걸로 생각합니다.
근거는 국민연금의 매수로 물량이 잠기고 있는데, 공매세력은 한계까지 매도를 했기 때문입니다.
그제의 장대양봉은 겨우 외인의 15만주 매수로 발생했습니다.
국민연금이 며칠만 더 매수 하면 또 장대양봉이 나올거고 이는 가속화 되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장초반 프로그램매수가 만주 이상 나온다면 그날은 급등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주 안에 또 급등이 나오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장기적으로는 덕욱 매력적인게 셀트리온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대차 한계라 판단하
@zeroman22 하여 씽크풀에 올린 글을 답글에 올릴께요.
그리고 제 다른 메일은 네이버에 동일한 메일이 있으니 여기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글을 쓰고 보니 오늘도 프로그램 매도가 약하고 약간의 매수가 발생하니 주가가 상승하고 있네요.
확실한 대차의 한계고 어제의 대차는 어제의 대규모 대차는 콜 물량을 상환하기 위해 쥐어짜서 만든 대차가 맞겠네요.
많은 대차에도 불구하고 공매할수 있는 수량이 없다는 의미...
제로맨님이 공부를 많이 하셔서 저 보다 구체적으로 잘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저야말로 종목에 대한 부분만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일절 매매 기법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었는데, 최근 약간의 묘미를 느꼈습니다.
저도 제로맨님의 견해에 대체로 동의하지만, 1월 이벤트는 유심히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항상 이벤트는 기습적으로 발생하더라고요.^^
@광급 솔직히 저도 암것도 모릅니다ㅋ
그리고 1월에는 허쥬마와 트룩시마의 미국 매출이 보이기 시작할 것이므로 이벤트가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이번처럼 일방적인 하락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니 믿고 싶습니다ㅎㅎ
@zeroman22 아 그리고 살짝 주식을 회전시키고 싶다면 대북주도 추천합니다. 금강산이 임박했다고 생각합니다..
@zeroman22 트룩시마는 12월내 FDA 승인후 내년 초부터 절차에 따라 판매가 개시되겠지만, 허쥬마는 특허 기간에 묶여 있는 관계로 내년 하반기부터 판매 가능합니다.
그리고 제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온갖 상상도 못했던 일을 공매도 세력들이 만들어내고 이용합니다.
어차피 길게 보면 별 문제 안될 일이지만, 그래도 경계해야 하고 필요하면 일부 비중 조절 등의 단기적 대응 도 해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zeroman22 대북주는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았는데, 제 실력으로 접근이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제로맨님은 잘 몰르지만 저와 샹그릴라님의 경제적 자유도는 이재용이 뺨치고도 남습니다.
저희에게 미안한 감정 단 한개도 없으니 그 감정 도로 넣어두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ㅎㅎㅎ
혹 오해하실까봐 다시 말씀드리면 우리 카페 수준이 누구 말 듣고 주식사고 그 정도는 아닌것을 아시리라 믿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지나가 주가가 제자리로 찾아간다면 그럴일도 없어지겠지요.
경제적 자유도가 이재용이 뺨을 치는 수준이시라니, 그 맘가짐이 대단하시고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공매도 7만주정도 했을테니 여전히 대차가 어려운게 확실합니다.
그리고 이틀동안 8만주 실물 매도 했으니 내일은 매도가 어려울걸로 생각됩니다.
조심히 장대양봉 생각해 봅니다 ㅋ
이러다가 씽크풀 블라 먹었다느..
ㅋ
ㅋㅋㅋ 그 양반들은 단기적인 예측같은 거 싫어하잖아요.^^
보내주신 메일 잘 봤습니다.
안내하신대로 하면 어느 정도 셀트 주가의 향방을 예측할 수 있겠군요.
그런데 저는 원래부터 이렇게 복잡한 일에 머리쓰기를 싫어하기에
마냥 갖고 있다가 많이 오를 때 팔자는,
지극히 원시적인 매매기법만 따르는 사람인지라
뜻만 감사히 받겠습니다.^^
과거에 저는 대현, 삼성출판사, 상아프론테크,
이 세 주식만 조금씩 갖고 있었는데
좀 오른다 싶을 때 성급하게 팔았더니만
이것들이 나중에 두배 이상 올라서 낭패감을 맛봤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골랐던 이 주식들은
비교적 견실한 회사들의 주식으로 보여
점찍었거든요.
그 뒤부터 저는 제 판단에 확신을 갖고
가급적 오래 갖고 보자로
마음을 바꿨답니다.
경제 트렌드에 맞는 견실한 기업들의 주식만 몇 개 골라
단기간에 오르고 내리는 데 신경쓰지 않고
오래 갖고 있다 보면
대체로 언젠가는 크게 오르더군요.
이런 방법이 저처럼 경제 마인드가 약하고
지성지능IQ이 낮은 사람이
험한 시장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아닌가 합니다.ㅎㅎㅎ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이 하나 있는데,
이것은 시장이 97년 외환위기, 08년의 미국발 금융위기 같은 때
자기 돈에 은행융자받은 돈까지 얹어서
견실한 기업들의 주식을 뭉텅(제 기준으로) 사는 겁니다.
집사람의 친구로 젊었을 때 은행에 다녔던 이가
썼던 방법입니다.
이런 방법은 절대로 손해가 없고
큰 이익만 보장되기에
@샹그릴라 누구에게나 권할 만한 방법인데
유감스럽게도 이렇게 큰 폭락장이
자주 오지 않기에
성질이 급한 분들은 써먹기 어렵다는 점이지요.ㅎ
한데 저는 앞으로 길어야 15년 정도 더 살 사람이라
이런 좋은 기회가 또 오리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군요.
민주 정부가 2-30년 지속될 경우에는
더더욱 오기 힘들 거구요.
하지만 그렇게 대규모의 폭락장이 아니라도
중규모의 폭락장에서도 쓸 수 있는,
지극히 단순한 기법이 아닌가 합니다.ㅎㅎㅎ
@샹그릴라 셀트리온에 아주 특화된 투자기법이라 생각 됩니다. ㅋㅋ
아들 놈에게 주식 투자는 셀트리온 같은 회사를 찾아 확신이 드는 경우가 아니라면 전세계 1등하는 주식만 모으고 그 회사가 전세계 1등에서 밀리면 그때 팔고 1등으로 갈아타는 방식만 하라고 어제 이야기 했네요.^^
@광급 ^^
큰아이가 용돈이랑 알바한 돈 여태까지 모은 것 군데갔다 올동안 묵혀둘 주식을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아빠가 투자하는 셀트리온은 어찌냐? 함 후보로 놓고 봐보라! 권유했습니다.
글고 너도 아빠가 투자 실패하면 너에게도 영향을 끼치니 관심가지고 쳐다보고 이상 신호 감지되면 아빠에게 알려주라! 부탁도 했고요. 저는 한달정도 된 이야기입니다.^^
@오늘과내일 아들놈들이 용돈 모아 몇주씩 샀는데... 평단이 30만 중반대 정도...
뭐 그게 함정이네요.
애들한테 늬들 장가갈 때 까지 혹은 나이들어 은퇴할 때 까지 아예 팔지말라고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