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해변 주차장 (09:50)
출발 전....오늘도 바우님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전달하고 있는 웃음 전도사 국장님
16구간 지기 선유심님
'모나리자' , '진주귀걸이 소녀', '베아트리체 첸치' 와 함께 세계 4대 미녀의 한 분 인 하고니 언니..
13구간 지기 부부님 (동그라미홍님, 봄꽃님)
마냥 웃음이 좋은 사람들...
갑진년 새해 첫 걸음.....상당히 많은 분 들이 참석하셨다.
바람에 흩날리는 향을 찾아....힘차게 출발을 한다
주문진 해변
기온도 제법 거시기 한데 홀로 왜 저러고 있는지....사람의 마음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BTS버스 정류장은 강릉 향호 해변에 위치한 BTS앨범 재킷 촬영 장소로
도깨비 방파제와 더불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핫 플레이스이다.
촬영 당시 임시로 만들었다가 철거된 것을 관광객들을 위한 포토존으로 재현해 놓아
방탄소년단의 국내외 팬들 사이에선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장소이다.
먹이를 찾아..고독한 하이에나.
백두대간을 배경으로 향호 속으로 걸어 간다.
주문진 향호(香湖) : 빛나는 향나무가 묻혀 있는 호수
소재지 :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
둘레 2.5km, 면적 0.32km²
호수 둘레길 탐방 소요시간 : 30~40분
향호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리에 있는 석호(潟湖)다.
석호란 쉽게 말해 바다와 연결된 호수를 뜻한다.
향호의 명칭은 옛날 미륵보살이 다시 태어날 때 공양 드릴 수 있도록 향나무를 묻었다는 데서 유래했다.
나라에 큰 경사가 있을 때에는 향호에 묻힌 향나무에서 빛이 났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석호라기보다 평범한 호수나 저수지 같은 느낌이다.
향호 명칭 유래
고려 충선왕(1309년) 때에는 고을 수령들이 향도 집단과 함께 태백산지의
동해사면을 흐르는 하곡의 계류와 동해안의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에
향나무를 묻고 미륵보살이 다시 태어날 때 이 침향으로 공양을 드릴 수 있도록 해달라는 매향(埋香)의 풍습이 있었다.
향호의 이야기는 조선시대의 시인 안숭검(安崇儉)의 『산수비기(山水秘記)』에도 보인다.
이에 따르면, 향골의 천년 묵은 향나무를 아름답고 맑은 호수 아래에 묻었는데,
나라에 경사스런 일이 있으면 향호의 침향(沈香)에서 빛이 비쳤다고 한다.
향호의 지명은 이러한 매향의 풍습에서 유래하였다.
석호潟湖
사주, 사취 등이 만의 입구를 막아 바다와 분리되어 형성된 호소(湖沼)(湖沼).
강원도와 함경남도 · 함경북도의 해안에 많이 발달되어 있다.
강릉의 경포(鏡浦), 주문진의 향호(香湖), 속초의 청초호(靑草湖) · 영랑호(永郎湖), 고성의 삼일포(三日浦) ·
송지호(松池湖) · 화진포(花津浦), 통천의 강동포(江洞浦) · 천아포(天鵝浦), 정평의 광포(廣浦),
영흥의 상포(上浦) · 하포(下浦) 등은 유명한 석호들이다.
석호는 지형학상 사취나 사주의 발달로 만의 입구가 좁혀짐으로써 형성되는 해안지형으로서,
세계적으로는 바닷물로 이루어진 석호가 보편적으로 발달되어 있다.
또한 형성 과정에서 사빈 · 사구와 복잡한 상호 유기적인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사주가 발달하여 석호가 만들어진 뒤에는 계속되는 퇴적물에 의해 석호는 결국 매립된다.
서해안의 석호는 만의 입구 양쪽에 사취가 발달되어 있고, 밀물 때는 호소를 이루지만 썰물 때는 갯벌이 노출된다.
석호는 약 4,000년 전에 후빙기(後氷期)의 해면이 현재의 수준으로 거의 높아진 이후에 형성되었다.
함경남도의 동남쪽 함주군과 정평군 사이에 있는 광포(廣浦)가 우리 나라에서 가장 큰 석호로서 주위가 14㎞에 달한다.
일반적으로 석호를 바다로부터 분리시키고 있는 사취 · 사주는 사구(砂丘) · 사빈(砂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잔잔한 호수와 푸른 바다, 사구의 송림(松林)과 사빈의 깨끗한 모래는 서로 어우러져 훌륭한 경치를 이룬다.
빙판 위로 비치는 햇살...역설적으로 따사롭게 느껴지기 까지 한다.
햇살 좋은 곳에서 잠시 휴식을...(인디언캡님이 바우님들에게 휴대용 컵을 기부했다)
신시아님과 청풍명월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바우님들을 위해 기다리고 있던 완주 봉사팀
맛있는 어묵탕을 만들어 기다리고 있었다.( 항상 고맙고 감사합니다...)
언제 바우님들이 완봉팀에게 봉사를 해야 할 것 같다.
즐거운 점심 식사 시간...
완주 봉사회와 어묵이 최고라고 만세 삼창을 하는 국장님...
13 구간지기님이 심어 놓은 나무.....
향호 저수지의 맨 상단 쪽....
지나 가는 사람들이 소란스러운 건지....아님....꽥꽥이 니들이 시끄러운 건지...
(암튼, 니들의 적막( 寂寞)을 깨뜨려서 미안했다...애들아...)
향호 저수지에서...
주거니~받거니...
더 당기고 싶은데.....더 이상 안 당겨지는 렌즈의 한계....
미수기님과 언니 + 형부
즐거운 사라님...
태양이 싫은....실장님
이상한 조합의 가족(?) 같은 분위기
스탬프를 찍고 13구간을 마무리 한다
두 사람은 아무 관계도 아님.
아름다운 부부
청풍명월님
셀카를 몰카...
고독한 하이에나
13구간을 마무리 하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
정반합 [正反合]
겨울 오후의 풍경은 언제나 스산하다
멀리 설악산 대청봉이 흰 눈으로 덮여 있다...
겨울 바다를 바라 보니....즐겨 부르던 김학래의 '겨울 바다' 노래가 문득 생각 났다.
겨울바다로 가자 쓸쓸한 내 겨울바다로
그곳에 사랑의 기쁨도 가버린 내작은 고독이 있으리라
겨울바다로 가자 외로운 내 겨울 바다로
그곳엔 사랑의 슬픔도 가버린 내작은 평온이 있으리라
우리사랑 여기 이젠 끝난건가요 머물러 있는 건가요
눈물없이 사랑은 안된다는걸 당신은 왜 모르시나요
울지말아요 아직어린 그대여 슬프면 내가 슬퍼요
어쩌다 조각난 나의 사랑은 이젠 겨울바다로 갑니다
우리사랑 여기 이젠 끝난건가요 머물러 있는 건가요
눈물없이 사랑은 안된다는걸 당신은 왜 모르시나요
울지말아요 아직어린 그대여 슬프면 내가 슬퍼요
어쩌다 조각난 나의 사랑은 이젠 겨울바다로 갑니다
BTS 정류장은 항상 사람들이 찾아 와 외롭지 않겠다.
이렇게 갑진년 새해 첫 걸음 13구간 발 걸음을 마무리 한다...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걷자님, 초음속으로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즐겁고 기대가 되는 올해 첫걸음을 시작한 것 같아요.
사진도 감사합니다~
담주에 뵙겠습니다.
산행도 그렇고 바우길도 그렇고....
집에 오면 괜시리 못다한 숙제가 남아 있는 것처럼 마음이 편치 않아..
빠르게 샤워를 하고 커피 한잔 마시면서 얼른 사진을 올리고 나야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함께 한 발 걸음 즐거웠습니다....^^
신년 첫 걸음~
예상외로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하셔서 잔치하는 기분이였어요~
그만큼, 카메라를 드신 걷자님 시선의 움직임이 분주하셨으리라 생각되네요
사진을 보니 짐작이 가고요~
오늘 평소보다 기운?이 없으신 것 같던데,,건강 잘 챙기시구요~^^
새해 첫 걸음....익숙지 않은 얼굴은 많고 초반에 테라님은 없고....
그래서 고물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가 조금은 낯설었다는...
요즘 바우길 걸음이 빨라졌는지...셔터 몇 번 누르면 선두는 저 멀리 도망 가 있고...
제법 쌀쌀한 기온에도 불구하고 중간까지 달려 와 기다리느라 춥고 고생이 많았지 싶습니다.
그대들 덕분에 따뜻하고 맛있는 어묵탕을 잘 먹었습니다....항상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테라님이 돗자리를 깔으셨나??
오늘 코 감기에 몸 까지 안 좋아 걷는 게 힘들었는데
어찌 그리 아셨을까?.....역시 무서워....ㅎㅎ
네..테라언니도,걷자님도..
건강 잘 챙기시는 2024년 되시구요,
늘 함께 하기로 해요.,.꼬오옥..바우길에서..
@최종순미네르바 종수니도 건강~~!^^
멋진글과 이쁜사진들 감사함니다~^^
즐겁게 봐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오~새해 첫걸음이라고 마을의 오리(?)들도 몇몇이 응원 나왔네요. ㅎㅎ 바우길의 환영객들은 늘 변함이 없는듯하고 그져 먼곳에서 올라오는 영상만 바라보는 시선은 부러움만 가득하답니다. 즐거운 후기 음악들으며 잘 보았습니다. 감사해요~
조용한 동네에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나 타 나니 오리가 아니고 거위들이 놀라서 비명(?)을 지르더군요...ㅎ
랑콤님 올 만에 인사 드립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 하 시길 ....
새해 첫 걸음도
함께 해 주시고
늘 1 빠로 후기 올려주시고,,👍 ^^
감사드립니다 ^^
오후 일정이 있어
급히 오느라 인사도
못 드렸네요 ㅠ
함께여서 즐거웠습니다
다음길에서 또 뵈어요~걷자님^^
왠지 숙제를 밀려 놓으면 찜찜하 듯....하여, 빠르게 올리게 됩니다.
그러고 나야 마음이 편하거든요...ㅎ
인사야 처음에 웃으면서 얼굴 보았으니 된 거구요
즐겁게 함께 걸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신경 써 주심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바우길~~
1빠로 올려주신 사진에 감사하옵니다..
내공이 아주 깊으시옵니다..
감사하옵니다..
오느날 좋은 시간에 좋은추억 갖기를 소망하옵니다..
바우길에서요..
대화는 없었지만....요즘 들어 함께 걸을 수 있음에 감사 할 따름입니다.
다음엔 제가 먼저 아는 척 하고, 함께 걷기도 하고, 함께 웃기도 하지요..
하루 하루가 즐거운 나날 이 길 바랍니다...
걷자님 께서
몸상태가 그러셨군요~!
티 않내시고
묵묵히
임무..?
수행하심을
무한대로 감사드립니다.
걷자님 갤러리에서
멋진그림과
음악에 취해
잠시 쉬었다갑니다~^^
사라님에서 지나님으로 개명을?..
닉이 알흠(?) 다우 십니다..ㅎㅎ
웃으면서 함께 걸을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약을 먹었더니....졸립네요.....이제 자야겠습니다.....^^)
네네~^^
개명 했음을
보고 드립니다~^^
걷자님~~
덕분에 13구간 추억의 한페이지로 기록해 주셔서 넘넘 감사해요~
표정하나하나가 살아있네요
어쩜 사진을 예술작품으로~~
추운데 많은분이 함께 걸어주셔서 따수운 걸음걸이가 되었었네요~ 행복했습니다
함께 걸어주신 모든 바우님들 사랑합니다
제법 쌀쌀했던 향호 가는 길....
두 분의 봉사 덕분에 즐겁고 행복하고 기분 좋게 걸을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걸었는데...약간의 변경 된 코스도 더 좋았지 싶습니다.
수고 해 주심에 감사 드리고 두 분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만이 가득 하 시 길 기원합니다.
그래 걷자님 사진과 멋진 글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다시봅니다~
감사합니다^~^
전에는 항상 조용한 미소만 보여 주시던 홍님....
오랜만에 걸어 본 향호 길에서
구간지기 홍님의 적극적으로 봉사 하시는 모습....새로운 발견 이였습니다.
두 분이 앞 뒤에서 봉사 하시는 모습..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수고 하셨고 감사 드립니다
다음에 또 향호 길을 걸을때는 계속 dust in the wind가 들려올 거 같습니다
근데 노랜 어떻게 끄나요? ㅋㅋ
후기 감사합니다 ^^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사진을 보다 노래 듣기 정지는
음원 왼쪽에 까만 작대기 두 개 표시되 있는 걸 누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