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 요
백두대간이 남으로 힘차게 뻗어 낙동강과 금호강이 만나는 곳에 우뚝 높이 솟아 병풍처럼 둘러쳐진
팔공산은 옛부터 우리나라의 명산영악(名山靈岳)으로 손꼽혀 왔다. 옛사람들은 이 산세가 삼존불, 즉
세 부처님의 형상이라 하여 신령스러운 영산으로 믿어왔다.대구광역시의 북동쪽을 장벽처럼 둘러
싸고 있는 팔공산(八空山·1192.9m)은 대구시와 경상북도 5개 군에 걸쳐있으며 웅장한 산세와 기암괴석,
바위절벽을 이룬 능선 그리고 깊은 골짜기와 울창한 수림 등 명산이 갖춰야 할 덕목을 고루 지녔다.
최정상인 비로봉(일명 제왕봉)에서 남동쪽으로 동봉(일명 미타봉)을 거쳐 염불봉 - 인봉 - 노적봉 -
관봉(갓바위·850m) 연봉을 뻗고, 서로는 서봉(일명 삼성봉)에서 한티재와 가산(901.6m)을 거쳐 칠곡군
가산면 다부리에 내려앉기까지 30㎞가 넘는 길이로 활개를 펼치는 사이 변화무쌍한 산세를 보여준다.
비로봉(1,192.9m)
1960년대초 군사시설과 방송, 통신시설 등의 설치로 인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팔공산 비로봉을
시민들에게 되돌려 주고자 추진한 팔공산 비로봉 등산로 개설공사에 대한 시·도민 축하행사가 대한
산악연맹, 대구등산학교, 영남일보 주관으로 11월 1일 오전 11시 팔공산 비로봉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대구시는 1억1800만 원을 예산을 투입해 지난 6월 부터 비로봉 주변의 군부대 철조망을 제거하고 300m
높이의 돌계단과 등산로 등을 설치, 등산객들이 안전하게 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동봉(1,155m)
팔공산의 주봉인 비로봉에서 좌우로 이어지는 동봉(1,155m)과 서봉(1,1150m) 은 마치 날개를 퍼덕이는
독소리처럼 기세 좋게 뻗어 있고 동봉정상에 오르면 대구시내가 한눈에 펼쳐지고 대구를 휘감아 흘러
가는 금호강도 보인다. 동봉 정상 서쪽아래에는 화강암에 조각된 거대한 불상인 약사여래입상이 서쪽을
향해 우뚝 서있다.
동화사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의 본사이며 신라와 고려시대를 통해 대가람이었으며 금산사, 법주사와 함께
법상종3대 사찰의 하나이다.<동화사사적기〉에 따르면 493년(신라 소지왕 15)에 극달화상이 창건하여
유가사(瑜伽寺)라 부르다가, 832년(흥덕왕 7)에 심지왕사가 중창했는데 사찰 주변에 오동나무꽃이 상서
롭게 피어 있어 동화사라 고쳐 불렀다고 한다. 고려 문종 때에는 이 절에서 원천 법천사의 지선국사(智先
國師)가 배출되었고 그 문하에서 속리산 승통 석규(釋窺)와 금산사 주지 혜덕왕사 소현(韶顯)을 비롯하여
1,000여 명의 승려들이 나왔다.임진왜란으로 동화사 전체가 불타버렸으며, 1608년(광해군 1) 절을 중건할
때 화주(化主) 학인(學仁)이 미륵전을 재건했고, 1725년(영조 1)에 다시 중창했다.이밖에도 보물로 지정된
당간지주(보물 제254호)·금당암3층석탑(보물 제248호)·비로암3층석탑(보물 제247호)·비로암석조비로자
나불좌상(보물 제244호)·동화사입구마애불좌상(보물 제243호)·석조부도군 등이 있다. 통일대불(통일약사
여래대불)은 삼국통일의 염원을 담은 석불(石佛)로 총 높이가 33m, 300톤에 이른다. 1992년에 108명의
석공에 의해 완공된 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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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
길잡이님 신청
3명 신청해 볼까요.
1명은 취소해야 될것 같습니다.집안에 일이 생겼다네요.정임이랑 저만..
3명 신청합니다. 산행 취소 안됐으면 좋겠읍니다. 많이 신청 해 주세요
신청요
신청합니다,
신청합니다.
신청 합니다.
저도 같이 참석합니다.
감사 감사 과메기 가져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