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올린 글에 댓글이 폭발적으로 달렸어요!혼자 키득키득 얼마나 웃었는지
그래서 2탄 가져왔습니다아 ㅋㅋㅋ
이번 편은 약간 뭐랄까 정리병자의 살림일기 정도 ㅋㅋ
저는 정리병이 있는데요. 남편은 일종의 강박이라고 하는데 물론 제가 원하는것만 정리하지만요 ㅋㅋ
이런식으로.. 그래서 누구한테 주방을 맡길수가 없어요 ㅋㅋ (맡길 사람 있나봐요)
그리고 살림은 왜 해도해도 끝이 안나는지.. 회사 일은 열심히 하면 끝이나고 돈도 받자나여.. 살림은 끝이 안나고 돈도 안 들어와여..
그동안 저는 세 번의 집들이를 했답니다 냐하하
모두 남편의 지인들이에요 하하하핫
수십가지 안주를 만든 것 같아요 …
완성 사진도 없어요 끊임없이 안주를 내었고 그들은 모두 자정을 넘겨서 돌아갔습니다 하하하핫
괜찮아요 저는 .. 왜냐면
남편이 그릇을 사주었거든요💙
왜 그릇은 사도사도 끝이 없을까영🤍
그릇 사주는 멋있고 사랑하는 내 남편💛
그릇 사고 신나서 남편 사진도 찍어줬어요!! 그릇을 사랑하는건지 남편을 사랑하는건지 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이 그릇을 사주어서 밥상도 달라졌어요 ㅋㅋㅋ
그릇에 담고싶어서 요리를 한달까 ..
그런데 써도써도 또 필요한 그릇. 매일 같은 그릇에 담는 건 지겨우니까? 라는 핑계를 대보아요
이날은 치과 다녀온 날. 남자들은 다 치과 가기 싫어하나요?
남편 치과 데려가기 대작전을 펼쳐서… 겨우 데려갔습니다 ㅋㅋ 대신 갈때마다 따라가줘야해여.. 두 시간 기다리고 집에와서 소고기야채죽 만들어주기
당분간 술을 못 마시는 남편을 위해서 반주 생각이 안나는 식단으로 만들어요. 처음 만들어본 오므라이스 + 카레. 프라이팬 사이즈를 잘 못 선택해서 실패한 오므라이스는 제가 먹고, 예쁘게 만들어진 것은 남편을 먹여요.
제가 이렇게 남편을 사랑하는걸 오빠는 알까모르겠네에💛
너무 가보고싶었던 화성에도 남편이 데려가줬어요
제가 풍력발전기 덕후거든여 하핫
짧게 여행갔다가 발견한 아기잔디
너무 귀엽죠ㅠㅠ 이름도 어쩜 아기잔디래요
아이참 귀여워서 푯말 마다 사진을 찍고 다녀요 ㅋㅋ
남편은 그만 좀 하라는 눈으로 바라봐요
사랑스러운 눈빛인거죠?😉
결혼식 하자마자 한 달동안 출장을 다녀온 남편은
한 달 정도를 저와 보내다가 또 3주 출장을 앞두고 있어요💨 이 삶은 언제쯤에야 끝날까요
한 달 내내 붙어있어도 모자란데… 한국을 떠나고 싶네요 여러모로 ….
그럼 여러분 모두 마음 건강하게 잘 지내세용 저는 또 올게요! 요즘 좀 기운도 안나고 그랬는데요.. 어쨌든 우리는 또 열심히 살아가고 좋은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유부남으로서 대리만족(?) 세게 하고 갑니다 .ㅎㅎ 글 자주자주 올려주세욧!!
왜 결혼전도사가 되신거죠?
예쁘게 알콩달콩 사시는것 같아 훈훈합니다
노출보다 더 무섭다는 남의 와이프 밥상 사진 보기
그릇이 이쁘네요
우왕 넘 깔끔하고 예뻐요
와 남편분 정말 부럽네요. 저렇게 사랑 담뿍담아 와이프가 차려준 밥상은 얼마나 따뜻하고 맛있을까요 또르륵ㅜ 남편분 전생에 최소 어벤져스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