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더워진 날씨에 에어컨을 켰는데 불쾌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원인은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오래된 필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로 이는 필터를 교체해 주면 해결된다. 두 번째 원인은 차량 에어컨의 증발 기인 에바포레이터 (Evaporator)에서 발생한다. 에바포레이터 속에는 다양한 먼지와 오염물이 많기 때문에 곰팡이 이외에도 먼지와 오염물 냄새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에바포레이터에서 곰팡이가 발생하는 원인은 대부분 하나다. 운전 중 에어컨을 켠 상태로 바로 시동을 끄거나 주차를 할 때까지 에어컨을 그대로 켠 상태로 두는 경우다.
그렇게 되면 에바포레이터에 습기가 남아있게 되면서 곰팡이가 생성되고 악취가 나게 되는 것이다. 에바포레이터의 곰팡이로 인해 냄새가 나는 것이라면 에바클리너를 사용하여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직접 해결하려 하는 것보다는 정비소를 찾아가 에바크리닝을 받는 것이 더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다.
곰팡이가 슬지 않도록
예방해보자
그럼 에어컨에 곰팡이가 슬지 않도록 하는 예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목적지에 도착하기 약 5분 전에 A/C 버튼을 눌러 송풍 모드로 바꾸어 시동을 끄더라도 습기가 차지 않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대부분 운전자들이 알고 있는 이 지식은 알고 있다면 꼭 이용하도록 하자.
그리고 오토 에어컨이 있는 차량이라면 오토 모드를 사용하면 된다. 오토 모드로 두면 필요한 만큼 냉각이 이루어지고 에바포레이터에 습기가 생기지 않도록 스스로 컨트롤하기 때문에 꼭 사용하도록 하자.
에어컨 필터
교체 주기는 1만 킬로 정도
악취의 원인이 에바포레이터가 아니라면 에어컨 필터를 교환해 주면 대부분 해결된다. 필터 교체 후 주행거리 1만~1만 5천 킬로 정도가 지났다면 바로 필터를 교체하도록 하자. 내 차의 정확한 필터 교환주기는 매뉴얼에 나와있으니 잘 모르겠다면 찾아보면 된다.
아우디는 시동 끈후 날개모양의 버튼을 몇초가 누르고 있음 작동합니다. 20~30분 작동하는거 같습니다. 저는 바람개비 버튼을 누른후에 온도도 높게 설정해놓고 내립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목적지 도착 몇분전에 송풍모드로 안바꿔도 됩니다. 혼자 타고 있을때는 상관없는데 다른 사람이 같이 타고 있을때 송풍모드로 하기 좀 미안할 때도 있습니다.
첫댓글 간단한 필터 교체, 복잡하고 돈드는 에바 청소.
다들 알고 계신 방법이지만,
평소 오토 모드 사용 강추합니다.
저는 오토모드 사용한 뒤로 차에서 에어컨 냄새로 고생해 본적이 없는 듯 하네요.
요새 나오는 차량들은 인포테인먼트 설정에서 시동 끈 후 2-30분 정도 말려주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BMW / 아우디 기능이 다들 있는데...아우디는 명칭이 잘 기억이 안나네요
비엠은 독립환풍 (시동 off / 키 on 한 상태에서만 메뉴 선택가능)
벤츠는 REST 버튼 한번만 눌러주시면 됩니다
아우디는 시동 끈후 날개모양의 버튼을 몇초가 누르고 있음 작동합니다. 20~30분 작동하는거 같습니다. 저는 바람개비 버튼을 누른후에 온도도 높게 설정해놓고 내립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목적지 도착 몇분전에 송풍모드로 안바꿔도 됩니다. 혼자 타고 있을때는 상관없는데 다른 사람이 같이 타고 있을때 송풍모드로 하기 좀 미안할 때도 있습니다.
@찬이아빠[신병철] 좋은 정보 감사요!!
아... 이걸 센터에 냄새 문제로 가도 안알려 주던데.. 6년 만에 알았네요 ㅠㅠ ㅋ
@그러니까 [홍승표] 오~ bm에도 있구만요
저는 목적지 도착전에 송풍모드로 바꾸어 시동을 껐는데 오토 모드를 사용하면 더 좋을듯하네요 ..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도착5분전 송풍돌리면서 땀흘리던 여름 10년넘게 흘린 땀은 이제그만이네요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날개모양 버튼? 어디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