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외국어고등학교(교장 주원섭 55회)가 재학생을 위한 저명인사 진로 특강과 졸업생 멘토 특강 등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대비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 김용균(67회) 강원도 대변인이 지난 12월 8일(목) 강원외고 대강당에서 1· 2학년생을 대상으로 '강원특별자치도와 인문계 핵심인재들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진로 특강은 매년 학교 측이 재학생들의 진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고 있는 행사다.
이날 김용균 대변인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으로 획기적인 변화가 기대되지만, 체계적인 전략과 논리가 뒷받침돼야 가능한 일"이라며 "앞으로 자신의 인생 목표, 이루고자 하는 꿈을 명확히 한 뒤 학업에 매진하면 더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강 이후 '특별자치도 환경규제 완화에 따른 환경오염 대책'과 '문화예술 진흥방안', '입법부 구성원' 등의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균 대변인은 춘천 출신으로 춘천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국방대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국회 정책보좌관, 글로벌 컨설팅회사 상무, 대통령직인수위 연구위원을 거쳐 지난 7월부터 도 대변인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