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란 바이러스가 덮친지 2년째, 두번의 가을은 찾아왔다.
사색의계절 가을 이 좋은계절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은 누구나 느끼지 않을가?
계획했던 심화학습은 몇 차례나 취소가 되고 상항이 이데로 간다면 예측이 어렵지 않을가?
이런 푸념을 듣고난 작은 아들이 계천절 대체공휴일 10, 3,~ 4,일
1박 2일 가족여행을 가자고 코스를 정해보라는 연락이 왔다.
어른 네명과 어린이 세명
7명이 합승을 하고 지네들이 정한 코스데로
동해쪽으로 갔다.
어는새 들녁은 황금물결로 완연한 가을로 접어 들었다만
때 늦은 더위가 물러가지
않아 계속 에어컨을 틀고 시원한 곳 쉼터를 찾아 달려가다보니 고래불 바닷가 '봉송정' 까지왔다.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한참동안 쉬었다.
바다를 보고 환호하는 손자들 울진 후포리 등기산 등대공원 스카이워크를 바라보면서
더욱 바다에 기억을 남길 것 같았다.
후포리 신석기 유적관을
관람하고 나니 시간이 넘 오래 걸렸나 죽변 ,해안스카이레일'은 입장시간이 마감되었다.
숙소를 정해놓은 곳이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가깝다며 불영계곡으로 방향을 돌린다.
옛날 도로가 아닌 산능선을 걸친 다릿발이 직선으로 연결을 하였으니 시간 단축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숙소에 도착하니 잔듸 마당에서 손자들이 마냥 신이난다.
제일 먼저 보고 싶었던 밤하늘에 별은 왜 많이 없을가?
하필이면 오늘밤에 구름이 가리웠나
그 옛날 여름밤 시골집 평상에 누어 솓아 질 듯 수 많던 별들은 언제 볼 수
있을가.....
이틀째 먼저 일어나 맑은공기도 마실겸 도보로 10분쯤 거리 수목원으로 갔다.
입장시간은 9시부터 인적이 없고 청소하시는 한분만 보였다.
2018년, 5월, 문지회, 심화학습 때 기억을 하며
주의를 살퍼보았다.
아침식사를 하고 서둘러 가족이 함께 수목원 탐방을 하는데 연휴지만
관광객이 별로없고 넓은 주차장에는 관광버스가 한대도 보이지 않았다.
이른시간이라 그런가 싶었는데 나오는 시간 역시 매표소가 한산하다.
코로나 여파가 곳곳마다
미치나보다.
이넓은 면적에 수백명의 직원들이 종사하고 있는데 어떻게 유지 해 나갈가 염려스렵다.
다음 행선지는 풍기 '희방사'내가 원하던 곳,
이곳에도 관광객이 없으니까 2 주차장까지
올라 갈 수 있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생업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버스 기사님들의 사정을 여기서도 느껴본다.
희방사 경내도 우리가족뿐 한산하다.
1박 2일의 마지막 코스
희방사를 다시 돌아보며
귀가 길에 올랐다.
이틀동안 무엇보다 신나게 따라다니는 손자들을 보며 흐뭇해 하는 할배,안전운전에 수고한 작은아,취사담당을
맡은 딸아이,좋아하던 세손자들,대체공휴일에 관계없이 근무한 작은며느리가 당일 점심
도시락준비에 밤늦도록 수고하며 간식까지 푸짐하게 챙겨 보냈기에
넘 고마웠고 즐거운 여행에 감사하였다.
안전 운전을 위한 박수로
출발
고래불, 바다가보이는 봉송정에서 늦은 점심
을 먹었다.
후포리 스카이워크 개방은 불가.
후포리 등기산 공원
신석기 유적관,
등기산 공원 정자.
울진 후포리 유적은 우리나라 선사시대 유적 중 특이한 집단매장 무덤으로 세계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 되고 있다.
봉화 수목원에서 가까운
(솔바람펜션), 숙소,
연락처 010/5331/5529
우리들이 타고간 트램,
이 조형물은 백두대간의
첩첩 산중이라는 뜻.
식물에 대한 학습의
도움이 되도록 손자들을
위해 해설을 신청.
우회란, 해설사 특이한
이름이라 동명인이 없다고 했다.
이 일대는 워낙 첩첩산중
오지라 전쟁은 한번도 격어 보지않았고 각화산
'각화사'에는 조선왕조
신록을 보관하고 있다는
해설을 들었다.
나과목 빨간열매,구상나무,자생나무,식물은 같은게 없으며
하나도 헛트로 보지 않는다는 해설.
호랑이는 잠을 자고 나오지 않는다.
(한정),암컷 (우리),숫컷
지난 1월 9일 한마리는
노환으로 죽었다.
관람객이 적어 여러대의 트램이 운행하지
못하고 있다.
예쁜 수련 두송이.
모형 호랑이 등에 올라본
손자들.
호랑이 숲으로가는 오솔길.
희방폭포 영남의 제1폭포
경상북도 8경에 속한다.
희방사 탐방로.
희방사 철제테크로드.
희방사 대웅보전.
첫댓글 문화재 답사를 좋아 하시는 현수님 !
동해안 고래불 해수욕장의
송림을 거쳐 봉화까지
잘 다녀오셨네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면서
가족과의 단란한 여행
부럽네요. 앉아서 카페사진으로 구경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도균 부회장님 댓글 감사합니다.
답사위원장님으로
선출 되신 후 한번도 답사를 못갔으니 아쉽네요. 그날을 기다립니다.
좋은 나날 보내세요.
김현수이사님! 귀여운 손자들과 함께 좋은곳에 가족여행을 다녀오셨네요, 상세한 설명과 사진들을 올려주셔서 잘 감상하였습니다 건행하십시요
이영건 전 팀장님 고맙습니다.
가족 여행을 카페에 올려 부당하지 않을가 염려 쓰렵기도 했어요.
언제나 건강하십시요.
다은 선생님, 아드님의 효행으로 이루어진 일박이일의 가족여행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귀여운 손자들의 재롱에 더한층 가슴이 벅찼겠습니다. 가족들의 온화한 기운이 온 화면을 덮는군요. 호식총의 유래등 좋은 정보도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사님 두서없이 올린 글과 사진 과찬의 댓글을 올려 주셨네요?
감사하고 부끄렵기도 합니다.
항상 즐겁고 행복하십시요.
이사님 잘 보았습니다 예쁜 손자들이 얼굴이 눈에 아른거리네요 맛있게 장만해 갖는 음식을 식구들이 모여서 잡수셨다 고요 아주 좋아요 그리고 덕분에 옛날에 같은 희방사 등등을 추억을 더듬으며 내가 갔다 온 거 같은 느낌으로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올려 주셔서 아주 멋있게 글을 잘 올리셨네요 건강하시고 우리 다음에 답사 갈 때 같이 가도록 합시다 아쉽습니다
박정순님 댓글 감사합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심화합습은 2년동안 못 갔으니 아쉽죠?
새로운 곳을 찾아가서 보고 느끼는 즐거움 또한 삶의 활력소가 되는데 놓처 버렸네요.
그날 까지 건강 잘 챙기세요.
어머!! 넘 좋은 여행을 봅니다.
곳곳마다 지명을 적었기에
내내 직접 내가 다녀온 느낌 입니다.
세밀하게 설명을 하셔서 좋습니다.
손자들이 할머니를 닮았네..귀엽고 ..잘 자라준 것 같습니다.
좋은 할머니의 사랑으로 넘 보기좋아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가정의 외출을 잠시 흐뭇한 마음으로 즐기면서 보았습니다.
선생님 잘 지내시죠?
두서없이 올렸는데 격려 말씀 고맙습니다.
가을비가 그치니까 찬기운이 쓰며드네요.
건강 유의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다은님!
가족 여행 하셨다는 예길 듣고도 여행기를 이제야 읽습니다.
자랑스러운 손자들로 더욱 행복해 보이는 부러운 모습 입니다.
여행지에 관한 소상한 기록
까지 대단하신 관찰력 이십니다.
가족들과의 행복한 여행기
사진까지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다은님!, 이 글과 사진도 '자유게시판' 보다는 '"사진으로 보는 풍경과 글"방으로 옮겨 가는 게 옳은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