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를 선보이는 신세계첼시의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선다.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유화선 파주시장은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인터콘티낸탈 호텔에서 마이클 클라크(Michael J. Clarke) 첼시사장, 허인철 (주)신세계부사장, 김용주 (주)신세계첼시대표와 ‘파주에 프리미엄아울렛 설립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투자의향서(LOI)에 서명했다. ▲ 유화선 파주시장이 3일(한국시간) 뉴욕에서 파주에 신세계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을 설립키로 하는 투자의향서를 체결한 후 마이클 클락 미국첼시 사장과 기념품을 선물하고 있다. 투자의향서에서 첼시 신세계 및 신세계첼시는 적합한 부지 선정을 전제로 약 1억2000만달러를 파주지역에 투자하기로 하고 경기도와 파주시는 부지선정과 성공적인 프리미엄 아울렛 개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 지역에 신세계첼시 프리미엄아울렛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 유화선 파주시장(오른쪽에서 2번째) 김문수 경기도지사(가운데)가 김용주 (주)신세계첼시 대표, 마이클 글락 미국첼시사장(맨왼쪽부터) 허인철 (주)신세계 부사장(맨오른쪽)과 함께3 일 뉴욕에서 파주에 신세계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을 설립키로 하는 투자의향서에 서명한 후 함께 손을 잡고 축하하고 있다. 유화선 파주시장은 체결식후 가진 만찬에서 “첼시의 한국진출이 크게 성공한 것을 축하한다”면서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지닌 파주에서도 첼시의 또 다른 성공신화가 이뤄지도록 30만 파주시민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하고 “첼시, 파주에서 성공합시다”라는 구호로 건배를 제의했다. 신세계첼시가 파주를 두 번째 프리미엄아울렛 설립지로 선택한 것은 인구밀집지역인 서울 등 서부 수도권과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고 인천공항, 인천항 등과도 1시간내 접근이 가능한 데다 유명관광지도 많아 국내소비자는 물론 해외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첼시는 세계적인 아울렛업체인 첼시프로퍼티그룹과 신세계가 50대 50으로 투자해 설립한 외국인투자법인이며 지난 6월 경기도 여주에 프리미엄 아울렛 1호점을 개장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첼시와 신세계의 파주투자액은 1호점인 여주아울렛보다 50%나 큰 규모다. 아울렛은 재고품이나 샘플제품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유통형태이며 프리미엄 아울렛은 세계적인 유명브랜드만을 한 자리에 모아 놓아 하루 종일 산책하듯이 쇼핑을 즐길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파주시민을 위한 파주인터넷뉴스(pjinews@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