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아기 핫세
https://youtu.be/9N83V8-Ef_Q
일단 한화가 제일 잘못한 건 알고 있음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따로 배송해야 되는 걸 같이 배송했고 과하게 물건 실은 것도 잘못임
옛날에는 급행료라는 것이 있었는데 한 마디로 뒷돈이었고 이걸 받고 만족하면 보내주고 아니면 잡아두는 그런 개같은 짓이 있었던 거
원래 화약 실은 것들은 절대 중간에 정차하면 안 되고 무조건 통과해야 되는데 폭발한 차가 내는 급행료가 마음에 안 들었던 철도 관계자들이 안 보내줌 20시간 붙잡고 있었음
그래서 기관사를 안 보내 주니까 기관사는 화가 나서 술을 마시고 기차로 돌아왔고 짐칸에서 잘 준비를 하면서 촛불 켜놓았음 자다가 기분 이상해서 깨니까 촛불이 쓰러져서 다른 곳에 불이 붙고 있던 상태
본인이 끄려다가 못 끄고 불이야!!!!!! 외치면서 도주함
그걸 목격한 사람들이 급한 나머지 손으로 자갈이랑 모래를 퍼올려서 불에 던짐 그래도 나아지지 않아서 결국 폭발함
여담
그리고 폭발에 휘말렸던 직원 한 분이 날아갔는데 정신 잃고 있다가 차린 이유가 600명 실은 기차가 들어오기로 했던 것이 번뜩 기억나서 성치 않은 몸으로 1km를 달려 오는 열차와 마주쳤고 웃옷을 벗어 흔들어 열차 멈추게 해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음
여기서 500m 떨어진 극장에서 이주일과 하춘화가 공연과 MC를 하는 중이었는데 폭발 때문에 정신 잃은 하춘화를 이주일이 들쳐 업고 뛰쳐나옴 본인의 목숨도 왔다갔다하는 상황인데 이주일이 하춘화부터 챙김 그 일 있고 무명이던 이주일이 하춘화가 하는 모든 무대에 출연해서 유명해지게 됨
첫댓글 아이고... 정신 잃었다가 사람 구한다고 정신이 번쩍 났다니ㅜㅜㅠ
와씨 한국화약이 한화구나....
철도관계자들이 더 나쁜건 맞는데… 화약고에서 촛불붙이고 자는건 무슨 정신머리여..? 걍 술마셔서 그런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