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비 오면 생각나는 음식 뭐가 있을까요? 저는 무조건 칼국수 입니다. 아주 그냥 환장 합니다! ㅎㅎ
대구 수성구청 뒷편 골목에 보면 홍두깨 손 칼국수 라는 곳이 있습니다. 원래 관공서 주변에 맛집이 많죠.
칼국수는 그냥 멀건 국에 대충 호박 하고 시레기 몇 개 올라간 것이 다 인데 먹어보면 왜 그리 맛이 있는지.ㅎㅎ 그리고 이 집 김치가 예술 입니다. 한 번은 김치리필 너무 많이 해서 죄송해서 돈 더 드리고 나올려고 했는데 사장님이 됐다고 그냥 가라고 한 일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집의 진짜 메인 메뉴인 수육!!! 삶은 돼지고기류를 별로 안 좋아 해서 나가서 잘 안 사먹는데 이 집 수육 먹고 너무 맛있어서 다음날 또 간적이 있는데 다 팔리고 없더라구요 ㅎㅎ 엥? 수육이 다 팔리다니? 무슨 말이지 하고 물어 보니까 매일 당일에 고기를 주문 하셔서 다 팔리면 더 이상 안 판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시간 못 맞춰 가면 저 처럼 수육 구경도 못하고 그냥 올 수도 있습니다 ㅎㅎ
점심 때 얼큰한 칼국수 한 그릇 하시죠 ㅎㅎ 저는 못 먹지만요ㅜㅜㅜㅜ 제가 찍은 사진이 없어서 퍼온 사진 올립니다!
첫댓글 와우 저장합니다 ㅎㅎ
추천 할만 한 곳 입니다 ㅎㅎ
엇 저도 자주가던...ㅎ
엇! ㅋㅋㅋ반갑습니다! ㅋㅋ
이야~
이건 자랑할만 한 곳이군요!’
대구무슨구청 근처에서 먹은 복국이 생각나네요.
오호~~가봐야겠군여!
와 여기는 꼭 가보겠습니다.
어? 여기 알아요 ㅋㅋ 몇번가봤습니다
서울 홍두깨는 35백원이거든요!! 흥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