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사람들아, 다 나에게 오너라.
담임목사님 주일 설교 말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사람들아, 다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마태복음 11:28)
우리의 인생길에는 어두운 날, 고난의 날, 질병이 걸리는 날 등이 찾아옵니다.
사람들은 애써 피하려고 하지만 이미 찾아 온 사람도 있고 잔행 중인 사람도 있습니다.
밤을 지나지 않고는 어여쁜 꽃들을 볼 수 없으며 날이 밝은 새벽도 찾아오지 않습니다.
사람은 흰 자위와 검은 지위를 통해서 세상을 봅니다.
별은 지금 떠 있지만 햇빛 때문에 볼 수가 없습니다.
인생에서 내가 가진 짐이 무겁다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한줄기 강에 배를 띄워 놓는 모습입니다.
사람이 만든 콘크리트, 유조선 등을 만들어 대단하다고 생각되기도 하지만 심히 나약한 존재입니다.
성경은 인류의 조상인 아담이 범죄하여 수고하면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3:16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모든 고통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짐으로 옵니다.
아버지 재산을 다 탕진한 작은 아들은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쥐엄열매를 먹고 살고 있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인생을 보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라고 말씀을 하였습니다.
잠언에서 자신이 수고한 모든 것에서 즐거움을 얻었다고 합니다.
<무엇이든지 내 눈이 원하는 것을 내가 금하지 아니하며 무엇이든지 내 마음이 즐거워하는 것을 내가 막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나의 모든 수고를 내 마음이 기뻐하였음이라.
이것이 나의 모든 수고로 말미암아 얻은 몫이로다.>(전도서 2:10)
<사람이 먹고 마시며 자기 일에 만족을 느끼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이 없으나 나는 이것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임을 깨달았다.>(잠언 2:24)
만족을 하는 것도 하나님이 주시는 것임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사람이 먹고 마시며 자기가 수고하는 모든 일에 만족을 느끼는 이것이 하나님의 선물임을 알게 되었다.>(전도서 3:13)
찬송가에도 내 모든 시험 무거운 죄를 주 예수 앞에 아뢰라고 합니다.
자녀부양, 부모공양, 직장생활, 교회생활, 친구관계로 우리는 수고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렇다고 이 수고가 다 없는 것이 행복한 일도 아닙니다.
사무엘프림솔은 배에서 흰줄, 노란 줄을 그어서 어느 정도 까지 잠기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적당한 무게가 있어야 그것이 중심을 잡아주어서 완전하게 해 줍니다.
독일 사람들은 휴가 때 책을 읽는다고 합니다.
이 떼 인생에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독서를 하면서 쉰다는 것입니다.
참 좋은 모습이며 권장할 만한 일입니다.
<그때 내가 말하였다.
'이제 나는 화를 입고 망하게 되었구나.
내가 스스로 입술이 더러울 뿐만 아니라 입술이 더러운 사람들 틈에 끼여 살면서 전능한 여호와이신 왕을 보았으니 어떻게 하면 좋을까?'>(이사야 6:5)
이사야는 자신이 올바르게 살지도 못하면서 하나님을 본 것에 대하여 두려워하였습니다.
그 주님께서 네게로 오라고 허시며 쉼을 준다고 하십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사람들아, 다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겠다.>(마태복음 11:28)
고혈압 환자가 병원에 갔더니 혈압을 낮추어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면 뭐 하러 병원에 가시겠습니까?
텔레비전에서 수많은 이야기가 나오지만 그 것이 다 진리는 아닙니다.
우리는 예수님께 나아와서 짐을 맡기면 쉼을 주십니다.
예수님께 우리의 무거운 짐을 기도로 맡겨나가면 주님은 우리에게 쉼을 주십니다.
짐을 질 튼튼한 어깨를 가지는 것이 좋을까요? 짐이 무거우니까 튼튼한 어깨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죄인이 의인이 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의인이 될 수 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목수로서 딱 맞은 멍에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나의 멍에를 메고 나를 다르라고 하셨습니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태복음 11:29)
구원의 길, 생명의 길은 예수님을 영접하는 길 밖에는 없습니다.
우리는 가끔 집안 청소를 하다보면 마음이 깨끗해짐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그 일을 즐거움으로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도피하는 것보다는 현장에서 즐거움으로 감당하다 보면 더욱더 좋은 일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그 청소가 있었기에 내 마음이 즐겁기 때문입니다.
물살이 셀 때에는 쓸려 내려가지 않으려면 무거운 짐이 필요합니다.
그 짐이 그 당시에는 무거움이 짐이 되었지만 나중에는 기쁨이 되고 축복이 되어 내게 돌아옵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져야할 짐을 지고 나를 쫗으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마태복음 16:24)
우리에게는 가정, 직장, 교회, 친구 들이라는 내가 져야할 짐이 있습니다.
그 짐을 잘 지면 내게 기쁨이 되고 즐거움이 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립보서 4:6)
짐을 주님께 맡기고 감사함으로 지고 가면 됩니다.
릭위치치는 장애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살고 있습니다.
장애를 가진 것을 감사함으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격려하는데 사용한다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인생살이 가는데 많은 짐이 있지만 교회 다니는 사람에게는 율법의 짐이 있습니다.
율법은 하라. 와 하지 말라는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때에 나 홀로 이것을 감당하면 얼마나 초라한지요.
스트레스가 보편적으로 있지만 주님이 나를 위로하시며 나와 함께 하십니다.
주님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고 말씀하십니다.
수고하는 것은 능동태이며 무거운 짐은 수동태입니다.
그 주님께서 우리를 초청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부르심에 응답을 하면 됩니다.
한국전에 참전하여 불구가 된 용사가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한쪽 팔도 없고 눈도 하나인 친구와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하였더니 ‘애야! 그것만은 안 된다.’ 하며 전화를 끊었답니다.
얼마 후에 호텔에서 그 사람은 죽었습니다.
우리의 모든 짐을 주님께 아뢰면 주님이 쉼을 주십니다.
이제 교회를 다녔다가 쉬거나 예수님을 모르는 이들에게 인생에서 쉼을 주시는 분이 예수님임을 소개하는 다음 주일 홈커밍데이에 많은 사람들을 초대하여 복된 자리에 오게 하는 모든 성도들이 됩시다, 아멘!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사랑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로 남의 고통을
느꼈고 이를 통해 사랑과 용서도 알았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아직도
미숙하게 살고 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의 무게가 내 삶의 무게가 되어
그것을 감당하게 하였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성숙시킨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겸손과 소박함의
기쁨을 몰랐을 것입니다.
내 등의 짐 때문에 나는 늘 나를 낮추고
소박하게 살았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에게 기쁨을
전해 준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물살이 센 냇물을 건널 때는 등에 짐이
있어야 물에 휩쓸리지 않고,
화물차가 언덕을 오를 때는 짐을 실어야
헛바퀴가 돌지 않듯이 내 등의 짐이 나를
불의와 안일의 물결에 휩쓸리지 않게 했으며,
삶의 고개 하나하나를 잘 넘게 하였습니다.
모든 짐들이 내 삶을 감당하는 힘이 되어
오늘도 최선의 삶을 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