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1살 청년입니다. 아직 세상 물정도 제대로 몰라 순진하다고 하면 순진하고 어리석었다하면 어리석었겠죠.. 우선 상황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아침 4월 10일 제게 휴대폰 요금이 100만원 가량 청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게 어떻게 된건지 유플러스에 전화해보고 문의 해보니 제가 소액 결제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역서를 받아 확인해보니 제가 한적도 없는것들이 결제가 되어 있더군요 두개로 분할되어 청구가 되있었는데 -하나는 3월 21일 고등학교 친구를 오랜만에 피방에서 만난 날이었습니다. 자기 폰이 정지라며 전화 좀 하게 제게 폰을 빌려달라했고, 그걸 전 빌려줬습니다.. 3월 21일 그날 당시에는 소액결제 뭐 이런 말 한개도 없었고 그 날 소액결제를 했다는걸 오늘 알았습니다. -두번째는 4월1일 친구가 밥 사준다며 보자길래 친구를 보러 나갔습니다. 그 날에는 친구가 소액결제 현금화라는게 있고, 자신의 리니지 게임 계정 아이템을 팔아서 돈 받는 거라며 제게 아무런 해가 없다 라고했습니다. 그 당시에 전 아무것도 몰랐기에 멍청하게 폰을 빌려줬죠.. 수상하다고 짐작 하긴 했지만 그냥 넘어가기로 했었습니다. 근데 앱스토어에서 무슨 소액 결제를 하길래 자기 계좌로 등록해서 하는거라고 또 거짓말을 하는겁니다. 전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얼굴인식만 해줬는데 그 후로 제게 금액이 청구가 되었더군요..
그래서 총 지금 105만원 가량이 청구가 된 상황입니다..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이 친구를 집을 방법이 없을까요.. 이 친구 번호도 모르고 증거라고 하기도 애매하지만 증거라고는 그 날에 만났다 라는 페이스북 메세지 내용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같은 고등학교 출신 이라는 거랑요.. 제발 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