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남자이고 지금 교육행정직 9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번역회사에 지원하려고 하는 아는 사람을 보고 나도 한번 지원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번역이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 번역회사도 월급은 얼마안되지만 교육행정직 월급이 작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어서 월급은 번역회사가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어떤 곳이 돈이나 근무환경면에서 더 낳을지 궁금하네요. 아시는분은 어떤 분이든지 답변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첫댓글 보수에 큰 차이가 없다면 전 9급 공무원을 택하겠네요. 9급을 비롯한 실무직 공무원은 전반적으로 업무 강도도 낮고 정년도 보장되니까요. 참고로 9급 보수가 시간 외 근무 수당 제외하고 월 130만 원에서 140만 원 정도 된다네요.
이런 질문들은 참~~ 휴......
여기는 멍청사인듯
아 네 답변 감사합니다. ^^
질문을 곳곳에 남기신듯..
번역을 직업을 삼고 평생 밥벌이를 하시려면.. 적어도 통번역 대학원 정도는 나와야 합니다.
외대 통번역 대학원(영어 전공)을 3년 준비하고도 떨어지는 사람 부지기수 더군요. 대부분 그 전에 포기하지만..
토익 950 맞고 오면 망신당하는 곳입니다, 준비하는 학원이..
그렇게 정규과정을 거치면 번역 혹은 통역으로 일을 하는데..
경력이 쌓이기 전에는 페이가 그닥 좋지 못하고..
경력이 쌓이면 시간당 얼마씩 받는데..
업무차 일본어 통역을 부른적이 있는데, 하루 3~40만원 정도 나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경력을 쌓는 과정,
아니 최소한의 요건인 졸업장을 따는 과정이..
9급 시험 준비 우스울 만큼 대단히 어렵더군요.
본인이 영어에 자신이 있다면 모를까..
그냥 보통이라고 하신걸로 봐서는.. 3년 준비로도 힘들지 않을까 싶구요..
그렇다고 9급 시험이 만만한가..
또 그렇지도 않거든요.
그냥 작은 번역회사에서 아르바이트처럼 일거리 받아서 건당 얼마씩 하실 요량이라면..
그걸 평생의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지 부터 냉철히 판단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아 네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도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