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5대 명산은 신불산, 가지산, 영취산, 천황산, 간월산을 말한다. 그 가운데 울산 언양 삼남면에 소재한 자수정 동굴은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스테파노는 자수정 동굴을 수차례 답사해서 패스하고, 바로 옆에 송운사라는 절집을 찾아보았다.
부처님 동굴 법당으로 알려진 송운사 미타대석굴은 10여 년 전에 화룡스님이 40년 동안 방치되어 있던 자수정 폐광산을 인수하여 불사(佛寺)를 이루었다고 한다.
송운사 미타대석굴은 동굴 사찰로서 대웅전을 비롯하여 모든 기도 도량들이 동굴 내에 자리잡고 있어서 이곳을 찾아오는 수많은 불자들과 관광객들이 놀라움을 금치못한다.
천하제일 송운사 금강굴을 지향한 송운사 회주 화룡스님은 우리나라 효(孝)사상의 발로인 장묘 문화에 대한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장묘 문화의 혁신과 묘지 관리 및 제례와 관련한 집안 내의 불협화음과 고민을 해소하고자 국내 최초로 고인의 유골을 청정한 흙과 함께 섞어 1,800도의 고온에서 아미타불 부처님으로 조성하여 모시고 있다고 한다.
송운사 미타대석굴은 개미집같은 동굴 구석구석에 테마를 부여하여 불교 테마수행관을 이루고 있다. 무량수전, 달마소림 면벽 9년동굴, 포대화상기도처, 극락아미타불 도리천, 금강굴, 오백나한도량, 신비의 용왕전, 십이지신장상, 화룡스님 달마전시관 등이 경내에 산재해 있다.
송운사는 유사조계종(類似曹溪宗)으로 대한불교조계종을 사칭한 신흥 불교 단체인 것 같다. 절집 소속이 대한불교 삼보조계종으로 되어있고 달마대사에 관련된 다수의 상징물을 전시 하고, 달마도도 그려서 판매한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샤머니즘, 역학, 무속, 미래 예측을 절대로 금한다. 이에 따라 사주, 궁합, 풍수 등을 본다고 걸어놓은 곳에 조계종 명칭을 사용한 곳이면 분명한 유사조계종이다.
스테파노는 송운사 경내와 동굴을 둘러보면서 개인적으로 공감이 가지 않았다. 곳곳이 어수선하고 어느 곳은 굿당을 연상케하였다. 세상에는 정통 종교가 있으면 그것을 모방하여 파생된 사이비 종교도 적지않다.
대부분 사찰은 산이름+사찰명을 쓰는데 송운사는 지역명+사찰명을 쓰고 있다. 스테파노가 생각컨대 언양 송운사는 관광 절집으로 볼거리는 풍성하지만 신심(信心)을 가지고 수행 정진 하기에는 무언가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의아심이 드는 사찰이었다.
송운사는 사력(寺歷)이 짧은 절집으로 그 흔한 문화재 한 점도 없으며, 동굴 안에 성물만 가득
모셔 놓았다. 그리고 달마와 포대화상이 부처님보다 더 위대한지 왜 그리도 많이 배열했는지?
스테파노가 믿을만한 한국 불교 종단은 대한불교 조계종, 한국불교 태고종, 대한불교 천태종, 대한불교 진각종 정도이다.
첫댓글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무애심 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 참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 관세음보살 ()()()
감사합니다
조은 하루 되십시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11.06 12:40
나무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
관세음보살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