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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조은산님 설명
호남정맥 팔공산(1,147.6m)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마령치에서 성수지맥을 내보내고
남진하면서 북으로 오수천, 남으로 요천의 분수령이 되어 요천이 섬진강에 합수하는
남원시 금지면 성안마을 앞 전라선 신기철교 아래에서 맥을 다하는 59.5km의 산줄기다.
산경표
지도 준비(부산의 조은산님)
전부터 천황지맥을 가보려고 하였는데,
다행히 나주의 동밖에님과 서울의 억새님과 같이 가게되었습니다.
대전역에서 밤 10시에 만나서 차로 남원으로 내려갑니다.
남원 시내에서 들른 편의점 사장님이, 남원한증막이라고 새로 개장한지 얼마 안되는 곳을 소개해서
찾아가니 규모도 있고 조용하고 깔끔해서~~ 푹 쉬어갑니다.
오전 5시에 오수휴게소 상행선에서 나주에서 운전하고 오신
동밖에님을 만나서,오수면에 차를 두고 ,
차 한대로 들머리인 서구이재로 갑니다.
금남호남을 할때 지나갔으니,무척이나 시간이 지났군요
들머리
아직 어둠이 남아있는데도
멀리 팔공산의 구조물도 보이고요
가야할 능선도 보입니다.
팔공산 우측 아래로 내려가는 능선이 보이고
저 멀리는 천황지맥은 아닌 산줄기
오르다가 뒤돌아보는데
우측아래로 서구이재로 가는 *742지방도가 보이네요
조금 더 올라가다가 뒤돌아봅니다.
어째 조망이 더 나빠지는지
좌측 1/2의 뒷쪽으로 오계치 넘어서 있는 삿갓봉(*1147)이 뾰족하고,
좌측으로 둥그런 산은 덕태산(*1118)로 금남호남에서 1.2km떨어져 있죠
우측의 봉우리들은 서구이재에서 이어져가는 정맥길(*1006)과 (*1099)봉우리
동쪽
운해이긴 한데,운해 같지도 않고요
백두대간의 남덕유등~~~저 끝에 거무스름 한 곳인지?
서쪽
가운데 성수지맥의 성수산(*875.9)이 뾰족
약간 당겨서 보니
좌측으로 성수산(*875.9)/우측으로는 선각산(*1142)
가운데 뒤로는 내동산이라고 근육질의 멋진 산인데,흐릿하기만 하죠
저 산은 성수지맥에서 2km정도 떨어져 있는 산이죠
같이 조망바위에서 조망을 마치고 돌아서는 억새님
가는 길은 산죽들을 잘 정리해놓았네요
바위 틈을 지나
이정표옆으로
헬기장에서 조망이 보여야 하는데
일출을 보고요
남쪽으로 가는 성수지맥
바로 앞은 *1013봉 그리고 같은 방향으로 우측으로는 천황지맥의 개동산 방향
좌측 1/3의 계단식 논같은 것이 보이는 금남호남의 신무산(*896.8)
그리고 좌측 1/5이 사두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팔공산 정상의 구조물이 보이죠
다시 천황지맥 방향을 보아도 마찬가지 조망인지라
팔공산 정상의 방송중계시설과 송신탑
정상석은 아담하게 있는데,
여기엔 삼각점이 없는 봉우리네요
장수 팔공산은 금강과 섬진강의 발원지를 품은 산이다.
금강의 발원인 뜬봉샘이 남동쪽 3.5km 지점에 있고, 섬진강의 발원인 데미샘 역시 북으로 4km 지점에 있다.
뜬봉샘을 품은 신무산이나, 오계재 넘기 전의 데미샘 모두 팔공산 자락이다.
한 눈에 다 짚어보기에는 시설물에 막히고,
남덕유산 조망은 북쪽에 있는 헬기장으로 나가야 막힘없이 열린다.
*부산의 조은산님 설명*
팔공산에서 내려가면서 가야할 산길을 봅니다
우측 멀리는 성수산
멀리 좌측으로는 마령재에서 영태산(*666)으로 가는 능선
이 능선이 장수군과 임실군을 경계하는 능선도 되고요
저 능선 끝이 오수천과 다른 조그만 천이 합해지는 것이라네요
내려다보이는 운해가 산서면 전체를 덮고 있네요
가운데로 보이는 영태산으로 가는 능선
먼 우측으로는 성수지맥이 가고요
조망이 영 아니지만
좌측 1/3에보이는 산이 천황지맥 마루금이죠
산죽밭 입구에 부산의 준.희님 패찰이 보입니다
정리가 잘된 길을 오르니
바로 급경사로 내리고요
*960.2봉우리에서 방향이 틀어져가고
해가 밝아져서 산들이 색이 나타나네요
좌측 1/3이 영태산(*666)으로 가는 능선
그 우측으로는 *861봉과 솟아오른 *905봉이고 성수지맥으로 가는 능선이죠
마령재
이정표와 해설판에
금남호남/천황/성수지맥을 써 놓았네요
선각산과 앞의 능선은
팔공산에서 내려온 능선
살짝 당겨서 보고요
뒤로 선각산(*1142)이 보이고요
저 선각산은 금남호남정맥에서 1km정도 떨어진 산이죠
선각산 우측으로 *1134봉으로 금남호남정맥
임도록 가다가
가야할 개동산이 뾰족한 듯
천황지맥과 성수지맥 사이로 가는 영태산 능선
단풍도 보고요
상록농원의 정자도 지나고
임도 덕분에 편하게 진행을 하네요
능선에 자작나무를 재배하느라
보기 좋군요
가재재를 지나서
언덕을 휘돌아서 넘어가고요
바로 옆으로 따라오는 능선은 신무산에서
동쪽인 금남호남으로 가지 않고, 남쪽으로 감투봉으로 가는 능선
우측으로 가야할 개동산(*847)이 보이고
역광이지만 가야할 개동산과
우측 뒤로 상서산이 보이네요
저기 파란색 물통 방향으로 가고요
물통 앞의 세멘트 임도에서 뒤돌아봅니다
우측 팔공산에서,좌측1/3의 마령재 부근과
당겨서 자세히보니
팔공산 뒤로 금남호남의 능선들도 겹쳐보이네요
좌측 1/3의 *961봉에서 마루금이 꺽여서 오는 능선도 보이죠
돼지농장
팜스원장수종돈장이라고,주변에 심한 냄새가 나는 곳이네요
저 곳만 없으면 ,나이들어서 아주 살기좋은 곳으로 보입니다.
다시 전체로 보는 조망
가야할 비행기재 너머의 개동산
비행기고개
마루금 우측으로
임도가 거의 마루금인지라
임도로 걸어가면서 개동산을 보고
좌측으로 따라오는 금남호남의
신무산에서 감투봉(*728)으로 가는 능선도 보면서
뒤돌아보는 팔공산과
우측으로 금남호남의 신무산 방향으로 가는 산줄기
가을의 전령사
억새가 한창이죠
이제 임도에서 마루금으로 복귀하고요
아주 심한 가시밭길도 지나니
이리저리 바위틈도 지나고
갑자기 다음 구간의 상서산을 보다가
좌측1/3에 뾰족한 천황산이 보이네요
천황산을 기준으로 당겨서 봅니다
장딴지가 팽팽할 정도의 경사를 오르니
저 바위가 정상은 아니고요
좀 더 가다가 보는 저 바위도 정상은 아닌데
바위를 휘돌아서 가서는
옆으로 돌아가면서 바위를 보니 예상보다는 큰 바위고요
여기가 정상인가 하더니 아니고를 세 차례만에
개동산 정상이 보이고
개동산을 지키는 임실3등삼각점
개동산을 묘복산이라고도 하고요
*847봉입니다.
정상에서는 잡목으로 조망이 없습니다.
여기서 순식간에 고도 200을 급경사로 내려오는데
비가오거나 눈이 온 상태에서는 상당히 위험도 하겠네요.
부산의 조은산님의 지도와 설명
신산경표 개정판 17페이지) 개동지맥→천황지맥
이 지맥의 주봉인 천황산은 같은 명칭이 많아 묘복산에서 이름이 변경된 개동산의 이름을 따랐으나 속리산 주봉인 천황봉이 일제잔재란 이유로 변칙적인 절차를 통해 천왕봉으로 변경해서 고시를 한 것은 잘못한 것이고 천황산이나 천황봉은 우리 선조들이 쓰던 명칭이라는 뜻에서 천황지맥으로 바꿨다
내려다보이는 산서면 일대 조망
은근한 가시밭길들을 지나서
*632봉인데 무덤입니다.
햇볕도 좋고요,무덤의 잔디도 잘 자라고 있네요
주변 조망도 뛰어난 곳입니다.
둘러앉아서 홍어도 먹으면서 푸욱 쉬어갑니다.
거의 동쪽
번암면 방향이죠,그러니 저 멀리는 백두대간의 능선
장남제 저수지물이 파랗고,저 저수지근처에서부터 견두지맥과의 사이로 요천이 흐르겠네요.
주욱 당겨서 보면
가운데 특이한 산이 감투봉(*699)이고요
저 멀리 보이는 능선이 백두대간인데
맨 좌측으로 튀어나온 월경산(*980)과 가운데 살짝 오른 듯한 봉화산(*919.8)
저 봉화산에서 연비지맥이 시작하던데~~~언제고 철쭉 피어나는 시절에 다녀와야죠
남쪽
다음 구간에 가야할 상서산(*809)이 보이고
천황산(*910)은 좌측 1/5의 능선 뒤로 아주 조그맣게 정수리가 보여요~~
당겨서
천화산 부분을 보고요
북서
영태산(*666)이 울퉁불퉁 멋지고요
저 산줄기가 성수지맥과 천황지맥 사이로 가는 산줄기죠
서쪽
장수군 산서면 들판이 보입니다.
같이 산행하는 억새님 처가 동네랍니다.
저 멀리는 성수지맥 줄기가 됩니다.
주욱 당겨서 성수지맥 구경도 합니다.
저 산줄기 너머로 임실이고 섬진강이 흐르겠고요
북서의 영태산에서 약간 우측으로 봅니다
나무가지 뒤로는 마령재에서 성수지맥으로 가는 산줄기로
주욱 당겨서보면
성수산에서 낮아져가는 성수지맥의 산줄기죠
뒤돌아보는 개동산(*845.9)은
좌측의 봉우리죠
당겨서보니 두리뭉실한듯하면서도
급경사로 떨어지는 능선이네요
말치고개
말치고개(*550)
번암면과 산서면의 경계인 고개네요
동밖에,억새님과 저
셋이서 사진을 남깁니다.
차로 번암면 방향으로 가다가
아까 산행중에 보이던 저수지도 구경하고요
다시 차를 반대 방향인 산서면으로 돌립니다.
저수지 근처 단풍이 곱네요
오수면에 차를 회수할 겸 목욕탕으로 가는데
중간에 조망이 멋져서요
오수천으로 가는 지류인 다리 위에서~~
우측 저 멀리 팔공산,우측 1/5쯤엔 천황지맥의 개동산 방향으로 가는 능선
맨 앞의 능선은 산서면을 가로지르는 영태산으로 성수와 천황지맥 사이 능선
영태산(*666)
여기가 오수천의 본류네요
산서면내로 들어오고요
아래로 흐르는 물이 동화천과 오수천이 만나서 오수천의 물줄기가 커지는 부분일듯
산서면 도로를 달리다가
맨 좌측으로 팔공산과 금남호남의 산줄기 중에 봉황산이라나요
그리고 좌측 2/3능선은 천황지맥의 능선으로 개동산으로 가는 능선
좌측으로 개동산 ,우측으로 상서산
가운데 다음 구간의 상서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천황산이 보이죠
도로에서 천황산을 주욱 당겨봅니다.
아주 뾰족하게 보이죠
오수면으로 나가서,몸단장을 하고,
주인 아주머니에게 오수에서 잘하는 음식점을 여쭈어보니
여기를 추천해붑니다.
의외로 밑반찬도 깔끔하고,삼겹살도 아주 맛이있네요.
도시에서 아주 흔하게 먹는 삽겹살하고는 많이 다르네요.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오고 싶은 집입니다.
쏘맥 한잔씩을 돌리면서~~마무리를 합니다
나주로 운전해서 떠나가는 동밖에님을 배웅하고
우리는 서대전역으로 돌아오고,저는 다시 동대전터미널로 가서
서산-대산으로 돌아옵니다.
첫댓글 김광석이는 왜 죽었는지...? 오수 편의점 그 남자 주인이 제가 갈 때마다 반갑다고 커피도 주고 생수도 주고 그랬습니다.
억새님 오랫만이네여~ 팔공산에서 삼각점 찾는다고 헤맸는데...간만에 지나갔던길 길 보니 새롭네요~ 무탈완주 바랍니다.중간에 가시밭길이 장난아니었던~
삼각점 있잖아요...
조망좋은 팔공산이지요.
만행산도 조망이 참 좋습니다.
팔공산의 삼각점은 헬기장에 있습니다.
많이 마모된...
동밖에님이 헬기장에서 삼각점을 보셨더라고요.그래도 우리는 팔공산에도 또 있나 해서요~~~~
아는 산보다 모르는 산이 태반이며 선각산 아래 휴양림에서 지냈던 추억이
관심있게 잘 봤슴니다 천황지맥 역시 무탈하게 재미나게 완주하시기를~~
조망이 터졌으면,멀리 대간 능선부터 시원하게 보았을텐데~~~많이 아쉬운 산행이었습니다.
얼렁 마치고 감악하러 오세요 ㅎ
그럽시다.중간에 대득 졸업하러 가야 하고요~~감악지맥도 보개지맥도 가야하는데~~~
오랫만에 억새님이랑겁게 걸었던 지맥길이었습니다.^^ 이번주 산행도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네~~모후지맥 산길을 걸을 생각에,즐거운 마음으로 준비 중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이번주일 요 코스 갑니다.
트랙 다운받으려고
검색해보니 덩달이 선배님거네요.ㅎㅎ
산 길 잘 보고 갑니다.ㅎ
아~~무탈하게 완주 하시기 바랍니다.혹시나 해서요~~무릎은 미리미리 연골주사를 맞으셔서,관절이 부상당하지 않게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