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인터뷰서 작심 발언 쏟아내
“대장동 사업은 협잡한 것 맞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2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민주당 불법 대선자금 의혹 관련 정치자금법위반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2.12.23
“예전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불리해도 진실만 말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죠. 그렇게 비겁한 사람인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공사) 사장 직무대리(사진)는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모처에서 언론사 기자와 만나 “시민을 이롭게 하겠다는 이재명의 말을 믿고 돈이라도 마련해 주려고 했던 것이다. 영화 대사처럼 이재명을 만나면 ‘나한테 왜 그랬어? 말해봐’라고 묻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전 직무대리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협잡한 것이 맞다. 정상적으로 진행하지도, 공정하게 진행하지도 않았다”면서 “그 당시 성남시에서 일어난 개발 사업은 모두 이재명을 통하고 있다”고 했다. 이재명이 대장동 사업에 대해 모를 수 없었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또 그는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1처장을 모른다’는 이재명의 발언을 보고 진술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유 전 직무대리는 “김 전 처장은 대장동 사업이 문제가 되니 이재명을 위해 대장동 Q&A를 만들었을 정도로 헌신했던 사람”이라며 “이재명이 그렇게 비겁한 사람인지 그때 알았다”고 했다. 이어 “나는 이미 빌런(악당)”이라며 “정의의 사도라서가 아니라 죄인으로서 최소한의 도리를 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전 직무대리는 이날 이재명의 최측근인 정진상(수감 중), 김용(수감 중)에 대해서도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그는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거론하며 “정진상이 ‘김인섭(전 이재명 성남시장 후보 선대본부장)이 하고 있으니 살펴보라’고 해 실무자에게 경과를 물었는데, 이미 시가 용도변경 절차를 마치고 구색 맞추기로 공사를 끼워 넣은 듯했다”며 “백현동 사업은 성남시가 김인섭을 보고 해준 게 아니면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성남FC 의혹과 관련해서도 “성남FC에 간 후원금이 정말 광고 목적이라면 웃기는 일이다. 관중 수가 1등인 구단도 1억 원짜리 광고 한 번 받기 어려운데 어떻게 40억, 50억 원짜리 광고를 받을 수 있겠나”라고 말했다.
유 전 직무대리는 대장동 의혹이 불거진 초기를 떠올리며 “나는 그들을 보호해주려 했는데 그들은 내 뒤에 숨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정진상이 휴대전화를 버리라고 해 버렸다”며 “검찰 조사 전날 김용이 ‘경선이 끝날 때까지 병원에 가 있으라’고 해 상한 음식을 먹었고 ‘(음식물)쓰레기라도 먹으라’고 해 쓰레기통까지 찾아봤다”고 했다. 이재명 측은 이날 유 전 직무대리의 주장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bt
2022-12-30 04:40:49
유동규의 말마따나 이재명놈은 비겁한게 맞다! 유동규 말대로 죄를 지었으면 죄지은것만큼 벌을 받고 그렇게하는 것이 맞다! 이재명놈마냥 죄지은놈이 벌을 받지 않을려고 하는것은 비겁하다! 유동규말이 맞다! 이재명놈이 틀렸다! 비겁하다!
무쏘의뿔
2022-12-30 05:14:03
이재명 이 놈은, 항상 자기를 억압적이고 독재적이 아닌 합리적 리더 형이라 내세운다. 보스는 책임을 전가하지만, 리더는 기꺼히 책임을 진다. 김문기를 모른다고 잡아 뗀 비겁한 처신은 이재명이의 정치 생명을 앗아 갔다고 보는 것이 맞다. 얼릉 감옥 가라.
自天祐之
2022-12-30 10:54:25
김문기도 모르고, 김부선도 모르고... 네 부모는 알고 있냐? 인간말종 찢.
bien
2022-12-30 10:49:21
형수님 아랫도리 찢고 형님 욕보였을 적에 동규는 이미 비겁하고 악랄한 재명이를 알아 보아야 했어야지.
퍼시픽
2022-12-30 10:47:13
인간성 자체가 없는 째명. 조폭 두목도 수하가 죽으면 문상을 가건만 조폭 두목 보다도 못한 빌런.
닉네임뭣이중헌디
2022-12-30 10:36:49
악랄함의 끝 이재명, 증인과 증거는 어떻게든 없앰. 하는거라고는 국민 선동질 뿐. 이젠 얼굴만 봐도 소름끼침. 본인한테 방해되면 성남시민들조차 정신병원 감금 '그것이 알고싶다' 이재명 조폭 연루부정부패의 온상인듯 친문도 싫어하는 이재명